우리네 식탁에서 꼭 등장하는 반찬이 바로 김치인데
Eskimo 인들의 식탁에 등장하는 것이 바로 Seal Oil
입니다.
오히려 우리네 김치보다 더 각광받으며 , 절대 빠지지 않는
메뉴가 바로 물개오일인데, 에스키모인들은 어려서부터
물개 오일을 아주 끼고 삽니다.
집집마다 물개를 잡아 물개 오일을 만드는데 각 가정마다
만드는 방법이 아주 조금씩 다르긴 합니다.
불포화지방산이면서 오메가 쓰리로 널리 알려진
물개 오일은 집에서 만들면 약간의 독성이 있어
상용화 식품으로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는데
그 독성이 크게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없지만
일단,독성 물질이 포함되어있어 시중에 상품으로 유통은
되지 않고 있었는데, 고온에서 2분 30초 동안 가열하면
그 독성을 제거하는 연구결과가 나와 노인 요양원에
정식으로 출시가 되어 공급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제가 오랫동안 원주민 마을에 있었는데
이들은 모든 음식을물개 오일에 찍어 먹습니다.
마치 우리네 참기름장 같이 말입니다.
물개 오일을 즐겨먹는 에스키모인들은 위장병이 없습니다.
그래서, 위장병이 많은 한국인들이 이 물개 오일을 먹으면
위장병을 고친다는 설이 많아 즐겨 먹기도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변비에 효과가 아주 좋습니다.
에스키모인 마을에는 야채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그들이 변비가 없는 이유가 바로 물개 오일 덕입니다.
축제나 행사가 있는 기념일에 개인들이 가지고 나와
팔고는 합니다.
원주민 마을중 kotzebue가 물개가 잘 잡힙니다.
우리 스푼으로 한 스푼을 먹고 술을 마시면
거의 두배에서 세배의 음주를 해도
웬만해서는 취하지않을 정도입니다.
그래서인지 에스키모인들은 하루 종일 술을 마시면서도
잘 버티더군요.
요즘 알탕을 즐겨 먹었는데, 오늘은 고등어구이를먹어 보았습니다.
알래스카 원주민 마을인 kotzebue입니다.
물개가 많이 서식하는 곳이라 주민들이 물개를 잡아
물개 오일을 만드는 곳입니다.
민둥산에 묘지가 있는데 , 원래 마을 안에 묘지 자리가 부족해
이제는 이 곳에 매장을 합니다.
이게 바로 물개 오일입니다.
물개 오일 상품인 오메가 쓰리인 알약 제품은
이와는 다른 방법으로 추출한 것입니다.
보통 캐나다산 물개 오일이 많습니다.
저 물개 오일은 음식을 찍어먹는 용도이며, 저 오일을 캡슐로
만들면 저 물개오일 한 병으로 100통 정도 만들 양입니다.
저 물개 오일은 100% 순수 물개 오일입니다.
미역국과 함께 나온 고등어구이입니다.
고등어가 어마 무시하게 큽니다.
제 손으로 한 뼘도 넘더군요.
밥 한 그릇은 먹고도 넘칩니다.
제가 워낙 탕 종류를 좋아하다 보니, 만두전골이나
부대찌개, 버섯 찌개를 즐겨 먹습니다.
얼큰한 걸 먹어야 제대로 먹은 느낌이 들더군요.
날씨가 쌀쌀해서인지 갑자기 바지락 칼국수가
당기네요.내일은 칼국수나 먹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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