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와 거리풍경

알래스카" 화창한 봄날의 단상"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21. 5. 13. 14:06

늘 새로운 이들과 많은 만남을 하고 있습니다.

 

타주에서 이사 오신 분이나 같은 알래스카에

사시는 분들을 만나면서 그분들이 알래스카를

어떻게 생각을 하고 계시는지 늘 묻고는 합니다.

 

어쩔 수 없이 오신 분이나 알래스카가 좋아서

오신 분으로 크게 나뉠 수 있는데, 어쩔 수 없이

오셨다가 알래스카의 매력에 깊게 빠지시는 분이

계십니다.

 

알래스카를 마음에 드시는 분들이 하는 이야기가 

공통적으로 천혜의 자연과 아웃도어를 즐기는데

최적의 조건이 마음에 든다고들 하십니다.

 

어쩔 수 없이 오신 분들은 집과 직장 두 군데 만을

오고 가기에 알래스카를 느끼기에는 무리가

있어 가본 곳이 없을 정도로 무감각하시는 게

공통점입니다.

 

그만큼 경쟁도 덜하고 , 타주에서 부를 축적하는 것보다

그나마 이곳은 수월하기에 성공을 하신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조그만 뭉게구름 모임이 있는 날입니다.

 

 

 

 

 

 

스쿨버스가 정지를 하면 오고 가는 차량이 모두 스쿨버스가 출발

할 때까지 멈추는 이런 모습이 저는 좋습니다.

 

 

 

 

 

 

 

 

비가 내려 설산의 자태가 흐트러진 모습이네요.

 

 

 

 

 

 

 

구름을 이고 있는 가로등

 

 

 

 

 

 

 

도로를 달리다가 기차를 만나면 그저 반갑기만 합니다.

 

 

 

 

 

 

 

이 앞 설산에 등산로가 있습니다.

한 시간 정도 오르면 드넓은 툰드라와 빙하 지대가 나타납니다.

 

 

 

 

 

 

 

북극 오리 한 마리가 바다 한가운데 홀로 고독을 즐기네요.

 

 

 

 

 

 

 

알래스카의 매력에 빠진이 들에 게서는 말을 할 때마다 알래스카의 

향기가 묻어납니다.

 

 

 

 

 

 

 

설산을 밝혀주는 가로등.

 

 

 

 

 

 

 

사랑을 진행 중인 사람도 이야기를 할 때마다 사랑으로 넘쳐납니다.

 

 

 

 

 

 

 

까마귀 세 마리가 삼각관계?

 

 

 

 

 

 

 

방랑 김삿갓처럼 " 오늘도 정처 없이 걷는다만은.."

 

 

 

 

 

 

 

눈이 시린 설산의 자태를 바라보며 잠시 넋을 놓아 봅니다.

 

 

 

 

 

 

 

영화 본건 있어서 타이타닉처럼 두 팔을 벌려 인증샷을 찍는 커플을

만났습니다.

 

 

 

 

 

 

무스 아주머니가 집을 찾아왔는데 자세히 보니 옆구리에 상처가 있네요.

다행히 잘 아물어 딱지가 앉은 듯합니다.

 

아마도 덩치가 커서 나무 사이로 다니다가 긁힌 것 같네요.

 

 

 

 

 

 

 

 

아기 무스는 엄마 뒤만 졸졸 따라다닙니다.

 

 

 

 

 

 

 

잠시 늦은 저녁에 술 한잔 기울였는데 역시, 알래스카 답게

연어회가 올라옵니다.

 

그 옆에는 오리알.

 

 

 

 

 

 

 

 

알래스카에서 유명한 훌리겐 구이.

 

 

 

 

 

 

베이컨 말이입니다.

 

 

 

 

 

 

 

아기 송골매입니다.

유콘강을 따라 송골매가 많이 번식을 했답니다.

 

쳐다보는 눈이 너무 귀엽습니다.

너무 귀엽지 않나요?

 

작은 강아지들을 납치(?)해가는 송골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