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와 거리풍경

알래스카의 " 야생에서 자라는 다양한 버섯과 Herb"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21. 7. 3. 00:45

오늘은 알래스카 청정지역에서 나는 갖가지

다양한 먹거리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굳이, 농사를 짓지않아도 지천으로 널린 갖가지

식물과 몸에 좋은 것만을 골라 , 비록, 소규모지만

상품으로 만든 것들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특별하게 가공하는 비법이 있는 건 아니고 , 천연

그대로의 상태를 유지하면서 간단하게 포장만

해서 파는 식품들도 많습니다.

 

마치, 봉이 김선달 같은 장사같기도 하지만

조금만 노력하면, 알래스카에서 손쉽게 작은 

비즈니스를 할 수도 있습니다.

 

작년에 독버섯을 먹어서 한동안 헤롱헤롱 했던

기억이 나네요.

환각작용이 아주 심하게 나며 어지럽고 마치

무지개가 펑펑 눈 앞에서 터지는 환상이

보였답니다.

마약을 하면 아마 그런 느낌이 아닐까 합니다.

 

그럼 농산물 장터마당으로 출발하도록 할까요!

 

 

 

 

 

이 많은 제품들이 모두 알래스카 야생에서 자생하는 것들입니다.

말려서 단순하게 포장만 해서 상품으로 둔갑을 하게 됩니다.

 

 

 

 

 

 

 

가운데 버섯이 유럽인이 너무나 좋아하는 모럴 버섯입니다.

모럴 버섯은 불난 자리에서만 자생하는 버섯으로써 , 아직도 

그 이유를 밝혀내지 못하고 있답니다.

 

 

 

 

 

 

 

 

 

포르치니 버섯은 유럽인이 가장 좋아하는 3대 버섯 중 하나입니다.

알래스카처럼 활엽수나 침엽수가 자라는 곳에서 자라는 "그물버섯"

인데, 알래스카에서는 가문비나무에 많이 자생을 합니다.

 

가격도 상당히 비싸답니다.

한국의 이태리 식당에서도 감히 사용하지 못하는 고급 재료입니다.

수프나 리조또에 넣어 요리를 하기도 하고, 싱싱한 건 스테이크처럼 

구워 먹기도 합니다.

 

 

 

 

 

 

 

 

 

shiitake는 표고버섯입니다.

워낙 넓은 지역에 숱한 나무들이 많으니, 표고버섯 정도는 상당히

많이 자생을 하고 있습니다.

 

 

 

 

 

 

 

싱싱한 표고버섯을 따서 매주 벌어지는 농부시장에서 팔고 

있습니다.

 

 

 

 

 

 

 

maitake 버섯은 잎새버섯이라고도 하는데 항암작용이 아주 뛰어난 

버섯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저는 늘 이 버섯을 보고 그냥 지나치기만 했답니다.

워낙 흔해서 그랬나 봅니다.

 

가격이 비싼 버섯임을 오늘 알았답니다.

 

 

 

 

 

 

 

알래스카 툰드라에는 수도 없는 다양한 베리들이 있습니다.

베리는 많으나 , 따도 따도 워낙 많습니다.

 

베리 중 알래스카 베리를 상품으로 치는 이유는 아무래도 고산지대이면서

추운 지방에서 자라나기 때문에 더욱, 가치를 높게 쳐주는 게

아닌가 합니다.

 

 

 

 

 

 

 

 

 

 

베리를 이용해 우리가 전혀 상상할 수 없는 제품을 만들어내는데,

저도 이렇게 다양하게 변신을 꾀하는 줄 몰랐답니다.

 

냉동상태로 보관을 하면, 오래도록 영양도 유지하면서, 일 년 내내 

건강을 책임지는 효자 식품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버섯을 이용해 Mushroom Butter를 만들기도 합니다.

버섯으로 만든 버터 아시나요?

 

 

 

 

 

 

 

집에서 직접 만든 트러플 버터는 스테이크 위에나 파스터, 야채구이 등에

토핑으로 얹어먹으면 그 풍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검은 송로버섯을 가루 내어 버터와 믹스한 그런 제품입니다.

 

 

 

 

 

 

 

이건 저염 소금들입니다.

훈제 사과나무 바다소금도 있네요.

무스 맛일까요?

소금 맛?..ㅎㅎㅎ

 

 

 

 

 

 

 

미국에 이민 온 독일인에 의해 1940년대에 개발한 해물 향신료는

다양한 샐러드에 사용이 됩니다.

 

 

 

 

 

 

 

 

연어 스테이크를 만들 때 그 위에 갖가지 향신료를 섞어 발라주면

다양한 연어 스테이크를 만들 수 있습니다.

파프리카와 흑설탕과 매운맛 등을 첨가할 수 있는데, 시애틀에서부터

유행을 했답니다.

 

 

 

 

 

 

 

dill은 한해살이 Herb와 여러해살이 Herb로 구분이 되는데,

제가 자주 보는 잡풀 중 하나입니다.

 

제눈에는 잡풀로 보여서 여태 눈길조차 주지 않았답니다.

 

 

 

 

 

 

 

알래스카에는 다양한 허브가 자라는데, 거기다가 여러 가지 허브를 

다양하게 믹스를 하면, 색다른 허브가 탄생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조미료와는 상당히 다릅니다.

이러한 다양한 조미료는 자연에서 나는 식물들을 많이 사용을 하는데,

맛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 다채로운 식감을 전해 줍니다.

 

 

 

 

 

 

 

spinach dip에 비스킷을 찍어 먹기도 하고 , 샐러드에 이용도 하지만,

동그란 빵을 가운데 구멍을 파고 , 그 안에 spinach dip을 담아 

먹으면 한 끼 식사로 아주 좋습니다.

 

 

 

 

 

 

 

강한 풍미를 지닌 마늘양념이라고는 하지만, 미국산 마늘은 아무래도

그 향이 한국산보다는 약하답니다.

그러다 보니, 미국인들은 진한 마늘향을 싫어하더군요.

 

부드러운 향의 마늘 냄새를 선호하는 편이랍니다.

 

 

 

 

 

 

 

바비큐 파티를 할 때 , 제가 주로 사용하는 양념들입니다.

 

 

 

 

 

 

 

미국인들은 그릴구이를 상당히 좋아합니다.

그러다 보니, 그릴로 굽는 갖가지 재료에 다양한 양념과 향신료를 

바르게 됩니다.

 

이들이 강한 조미료라고 해도 우리네한테는 그리 강하지 않답니다.

달콤한 맛, 매운맛 등 여러 맛을 내는 향신료를 사용합니다.

 

 

 

 

 

 

 

이렇게 그릴 요리에 들어가는 조미료들이 다양하기만 합니다.

 

 

 

 

 

 

 

이제 tea로 넘어가 볼까요?

얼마나 다양한 차가 있는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북극에서 나는 신의 차라고 해야 하나요?

블랙티입니다.

 

 

 

 

 

 

 

좌측은 치나에서 나는 블랙티입니다.

가운데는 싯카에서 나는 장미과의 차입니다.

정말 다양한 차들이 알래스카 전역에서 자생을 하네요.

 

 

 

 

 

 

 

티 이름이 gunpowder tea 네요.

번역하면 총가로 차인가요?..ㅎㅎㅎ

 

 

 

 

 

 

너무 많아서 일일이 다 소개를 하지 못하겠네요.

이렇게 다양하고 많을 수 있는지... 에휴~

 

 

 

 

 

 

 

알래스카 전역에서 나는 다양한 허브의 종류들입니다.

아무 풀이나 다 뜯으면 허브 같더군요.

알래스카 식물도감을 봤는데, 버릴게 하나도 없는 것 같아

정말 놀랐습니다.

 

 

 

 

 

 

 

우리에게 아주 익숙한 차가버섯 추출물인 용액입니다.

참 신기하네요. 휘발성인 알코올 함유가 되어있는지는 모르지만,

차가버섯 추출물 용액은 조금 낯서네요.

 

 

 

 

 

1온스는 16파운드입니다.

2온스에 5불이니, 1파운드에 40불에 판매하고 있네요.

오늘은 아주 싸게 팔고 있는 편입니다.

 

차가버섯으로 다양한 상품을 만든걸 보니, 점차 백인들도 

차가버섯 붐을 일으킬 것 같습니다.

 

알래스카에서는 굳이 양식 같은 건 안 합니다.

연어 양식장도 없으며, 차가버섯 같은 건 아예 균사 자체가 없어

불가능합니다.

 

오늘 보신 상품들이 모두 야생에서 자라는 것들입니다.

조금만 발품을 팔면 아주 손쉽게 만날 수 있는 것들이기도 합니다.

 

이러니, 알래스카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밖에 할 수 없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