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하나둘 늘어만 가는 살림살이.
이를 정리하는 날이 바로 이삿날인 것 같습니다.
버릴 건 다 버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새 집으로
이사한다는 건 하나의 새로운 도전이며, 시작이기도
합니다.
가구와 가전제품들 그리고, 생활용품들을 다시 한번
색상과 규격을 맞춰 하나둘 꾸미는 재미가 남다른 것
같습니다.
실내 인테리어도 아기자기하게 꾸며보는 계기도 되고
새해를 새 집에서 맞이하려고 부려 부랴 날자를 맞춰
준비를 했습니다.
손 없는 날 이사 가는 건데 이는 그냥 무시했습니다.
새 아파트인지라 미리 가서 커튼 사이즈와 가구들 들어갈
자리를 보고 청소도 해 보았습니다.
다행히, 새집 냄새는 없는 것 같더군요.
시멘트나 타일, 바닥재 냄새가 날줄 알았는데 새집 증후군은
없는 것 같아 마음이 놓였습니다.
새 가전제품을 구비하려니 정말 많더군요.
침대부터 시작해서 책상과 식탁, 의자까지 준비할게
정말 많아 지금부터 준비를 해서 29일에 새 집으로 이사해
2022년 새해를 새 집에서 맞이할 예정입니다.
동네 초입에 이쁘장한 카페가 있어 뷰파인더에 담아 보았습니다.
오른쪽은 우산 거치대며 신발장이 커서 혼자 사는 저로서는
상당히 여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운동화 두 켤레, 구두 한 켤레 이게 다랍니다.
공구함을 여기다가 놔야겠습니다.
발코니에는 보일러실과 세탁기 놓을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지금은 디지털 시대라 모든 걸 외부에서 셀폰으로 가스와 보일러, 전기등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점점 좋아지는 세상입니다.
책상과 식탁 놓을 자리를 미리 정했습니다.
도착하는 즉시, 배치를 할 예정입니다.
모두 흰색으로 맞출 예정입니다.
커튼은 이중 색상으로 흰색과 엷은 보라색으로 할 예정입니다.
화장실 수납장도 깔끔하고 커서 수건과 화장지 등을 충분히
챙겨 놓을 수 있답니다.
샤워시설 수압도 아주 좋아 마음에 듭니다.
이제 앞으로 요리할 일이 많은데 다소 협소한 게 불만입니다.
아파트 바로 옆이 큰 공원이라 운동 하기에는 너무나
좋습니다.
동네도 조용하고 마음에 들어 오랫동안 살 예정입니다.
그래서 다소 부담은 가지만, 가전제품이나 생황용품 등을
업그레이드해서 주문을 했습니다.
한번 구입하면 오래 사용을 할 예정이라 러그나 매트들도
심플한 걸로 준비를 했습니다
새 집으로 이사 가는 마음이 마치 소풍 전날 같은 기분이
듭니다.
새로운 환경, 새로운 곳에서 자~알 살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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