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관광명소

ALASKA " 물안개와 함께 드라이브 "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22. 7. 5. 16:59

연어 낚시를 마치고 이른 새벽에 집으로 돌아오는데

물안개가 자욱하게 깔려 있더군요.

남들이 잠들어 있는 시간에 나 홀로 운전을 하며 드라이브

하는 기분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날이 흐리면서 비가 오는 곳도 있고, 먹구름 사이로 날아가는

비행기를 만나기도 했습니다.

비행기를 만나면 기분이 좋습니다.

어디론가 여행지로 떠난다는 기분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년설과 하늘이 만나는 곳의 풍경을 보여드립니다.

 

러시안 리버 위로 물안개가 자욱이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몽환적인 분위기가 듭니다.

 

한동안 러시안 리버의 물안개와 함께 새벽의 인사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만년설 위로 아침 햇살이 은은하게 비추고 있습니다.

 

바람 한 점 불지 않는 쿠퍼 랜딩에 있는 호수입니다.

 

저 집은 홀로 호수를 독점으로 차지했습니다.

땅을 사다 보면 호수나 강이 별책부록으로 따라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름에만 별장으로 사용하는 세컨드 하우스입니다.

 

저 멀리 빙하지대가 보이네요.

 

알래스카 여행을 와서 차를 몰고 가다 보면 빙하와 만년설을 

아주 손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구름 사이로 아침 햇살이 마치 조명처럼 바다 위를 비추어줍니다.

 

알래스카에는 바람이 별로 불지 않아 구름이 늘 그 자리에 있는 것

같습니다.

 

바다와 함께 드라이브하는 기분 아시나요?

 

하늘 꼭대기 비행기 한대가 날아가고 있습니다.

 

여태 달려오면서 마주 오거나 같이 달리는 차량 한 대를 보지 못하셨지요?

그만큼 알래스카가 넓다 보니, 사람도 차량도 보기 힘들답니다.

백만 명 이상이 관광 시즌을 찾아 이곳을 방문하셔도 

유명 관광지 아니면, 여유롭게 자신만의 여행을 

충분히 누릴 수 있습니다.

한 시간을 달리면서 브레이크 한번 밟지 않고 왔습니다.

이런 도로 보셨나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