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관광명소

ALASKA " 여유로운 백야의 풍경 "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22. 7. 7. 16:52

오늘은 백야인 midnight sun의 풍경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백야에는 매일 해가 조금씩 길어지다가 종국에는 마치

해가 24시간 떠 있는 기이한 진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밤낮이 구분없는 진귀한 현상으로 인해 최대한 이동거리를

적극 활용해, 정해진 기간 동안 많은 곳을 두루두루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일주일 여행기간이라면 최대 10일 이상의 여행을 즐길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현지 주민이라면 백야에 상관없이 평소처럼 생활을 할 수 있지만

여행을 온 관광객이라면 밤에는 두꺼운 커튼을 쳐야 잠을 이룰 수 있습니다.

밖은 환한데 방은 캄캄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으나,

백야를 진정으로 즐길려면 자정에 마음 놓고 돌아다니는

혜택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그럼, 백야가 한창인 거리로 나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래스카는 어디를 가나 구름이 저렇게 늘 여행하는 이들을 환영해줍니다.

 

길을 가다보면 늘 작은 호수들이나 강을 만날 수 있는데

잠시 차를 세우고 백야의 호수를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설산들이 나타나면 눈의 피로를 확연하게 풀어줍니다.

 

만년설이 남아있어 한여름의 더위를 가시게 해 줍니다.

 

구름모자 쓴 것 같은  설산의 풍경입니다.

 

저 산 뒤로 넘어가면 온통 눈으로 가득 덮인 설산이 나올 것만 같습니다.

 

여기는 원주민들이 살던 마을이었는데 지금은, 그 흔적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보트를 끌고 휴가를 가는 RV 차량이 잠시 쉬어가네요.

 

구름이 꿋꿋하게 그 자리를 지키면서 남은 만년설을 지켜주는 듯합니다.

 

뒷동산 근처에 작은 공원에 들러 보았습니다.

 

여기도 작은 호수가 있어 잠시 머물며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좋습니다.

 

모닥불을 피우거나 바비큐 파티를 할 수 있는 시설이 되어 있습니다.

 

꽃이 만들어 내는 그림자 밑에서  물고기들도 잠시 쉬어갈 것 같습니다.

 

특이한 수초네요.

얘네들도 잠든 건가요?

 

백인들은 저렇게 숲 속에 집을 짓고 사는 걸 유난히 좋아하는데

저 집에는 판검사나 변호사, 경찰서장 등 고위직 공무원 등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밑에 있는 호수들 주변에는 산책로가 조성이 되어 있네요.

 

여기도 연어들이 올라온다고 하는데 , 한 명이 낚시하는 걸 

보았습니다.

여기보다는 잘 잡히는 데가 주변에 많아서 굳이 여기서

낚시할 이유는 없답니다.

자정이 다 되어가는 지금, 이 시간의 풍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