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horage에서 약, 한 시간을 스워드 하이웨이를 달리다 보면
좌측으로 위티어 가는 길이 나타나는데 그 길을 따라 5분만
가면 바로 우측에 Portage Valley 가 나오는데 주차장에
차를 대고 옥빛 호수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개를 들면 , 포테이지 빙하가 눈이 시릴 정도로
펼쳐져 있습니다.
산의 빙하지대인 이곳은 Portage Lake 에도 다양한 빙하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한군데만 들러도 다양한 빙하와 아름다운 호수들과 나만의 캠핑
장소들이 많습니다.
물론, 캠핑장도 있습니다.
거기다가 연어 산란을 하는 명소가 있어 산란하는 장면을 직접
벌 수 있습니다.
알래스카를 가시면 여기는 꼭,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운이 좋다면 저 멀리서 곰이 연어를 노려보는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럼, 출발합니다.
차를 대면 바로 앞에 이렇게 포테이지 밸리가 나타납니다.
이 호수에도 연어가 올라와 산란을 하는 곳입니다.
연어가 산란하는 장소에서는 일체의 낚시 행위가 금지됩니다.
포테이지 밸리 빙하입니다.
언젠가 저기를 트래킹 한 이가 크레바스에 빠져 911에서
구조를 요청해 헬기가 온 적도 있었습니다.
이 호수는 빙하와 만년설이 녹아 만든 호수입니다.
연어가 산란하는 바닥은 작은 조약돌이 많은 곳이 제일 좋아
여기로 올라와 산란을 합니다.
호수에서 10분을 걸어서 오면 만날 수 있는 또 다른 연어 산란장소입니다.
수심은 무릎까지 오는 아주 얕은 수심이지만
연어들이 올라와 산란을 합니다.
그러기에 연어가 산란하는 장면을 아주 디테일하게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좌측 산책로를 따라 걸을 수 있으며
맞은편에는 곰들이 다니는 길이 있어 곰 가족이 자주 나와서
연어를 사냥하기도 합니다.
이 산책로에는 사람이 다니기에 곰들은 맞은편 길을 따라다닙니다.
곰은 시끄러운 걸 아주 싫어하고 사람 말소리가 들으면 잽싸게
숲 속에 숨어서 사람들을 지켜봅니다.
민트 아이스크림 같지 않나요?
여기는 Portage Lake입니다.
아주 큰 호수인데 빙하 크루즈도 운영이 됩니다.
짧은 시간이라 상당히 저렴합니다.
Portage Lake의 풍경입니다.
3면이 빙하로 둘러싸인 명소라 하루 종일 이곳에 머물러도 좋습니다.
빙하지대 중 한 곳을 택해 트래킹을 하는 코스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좌측 건물은 방문자 센터입니다.
여기서 카약을 타고 빙하까지 가는 이들도 많습니다.
갑자기 빗방울이 한 방울 두 방울 떨어지네요.
겨울에는 여기가 얼기에 걸어서 빙하까지 갈 수 있습니다.
홀로 저렇게 RV를 몰고 다니면서 고무보트를 타고 여러 호수를
누비고 다니는 이들이 많습니다.
휴가를 얻어 한 달 정도 여행을 하는 이들이 많은데 , 차량이 갈 수 있는
도로만 이용을 하더라도 두 달 정도 여행을 해야 제대로 알래스카의
매력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한 달 살기 하시는 분들이 한 군데 머물며 지내시던데 그러면
코끼리 발톱 만지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그러니, 알래스카에서는 한 달 동안 한 곳에서 머물지 마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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