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아름다운 호수와 설경이 있는곳 "
도심 한복판에 대형 호수가 있다는건 정말
복받은것 같습니다.
물론, 호수 주변에는 뷰가 좋은 집들이 어김없이
자리하고 있고, 부지의 가격도 높은건 당연할것
같습니다.
창문을 열지 않고도 푸르른 호수가 보이고 , 고개를
들면, 설산이 늘 함께하는 도심지의 복받은땅은
알래스카 정도 되어야 만날수 있는 행운이 아닐까요?
Moose 와 Salmon 이 뛰어 노는 아름다운 Lake으로
여러분을 초대 합니다.
여기는 미드타운 중앙인데 , 이렇게 도심지 한복판에 아름다운 설산이
늘 함께 합니다.
호수 주위로 도로망이 있으며, 주택가들이 호수 주위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뷰 가 정말 좋지 않은가요?
Moose를 수시로 만날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호수 주위로는 이렇게 산책로가 있어 애견들과 함께 산책을 즐기는
이들로 늘 붐빕니다.
오늘 날이 추운데도 많은이들이 애견과 함께 산책을 나왔네요.
좌측 높은 나무가지에 독수리가 앉아 있었습니다.
불행히도 망원렌즈를 가지고 오지 않아, 부리나케 차에가서 망원 렌즈를
가지고 오니, 그새 독수리가 날아가버리고 없네요.
오호! 통재라~
흰머리 독수리 너 그럴수 있니?
저렇게 부부가 스키를 타는 장면들을 여기저기서 만날수 있습니다.
견공들이 힘이좋아 거의 끌려다니네요.
미드타운의 고층 건물들이 머리를 내밀고 , 이곳을 구경하고 있네요.
호수 주위의 집들이 거의 대형주택 수준이네요.
아마도 처음부터 자리잡은 주민들인것 같습니다.
주택들이 거의 저렇게 대형수준 입니다.
도심지와 주택 사이에는 자작나무들이 울타리처럼 있어 소음도 잘
들리지 않는답니다.
매년 저렇게 연어의 숫자를 파악해서 적어 놓더군요.
2010년에는 미처 숫자를 헤아리지 못했다고 하네요.
어떻게 저렇게 끝자리까지 정확하게 파악을 했을까요?
정말 궁금하네요.
매년 연어의 숫자가 늘어나네요.
아주 좋은 현상입니다.
호수가 제법 수심이 깊은가 봅니다.
얼음이 두껍게 얼었는데도 속까지 얼지 않아서 엄청난 물이 흘러서
바다로 가더군요.
여기가 바로 바다로 이어지는 수로 입니다.
설마 사람이 지켜서 하나둘 세지는 않겠지요?
오늘 청둥오리 미팅이 있는날입니다.
엄컷 두마리와 숫컷 두마리가 사이좋게 노닐고 있더군요.
한동안 지켜 보았는데 한시도 떨어지지 않더군요.
싱글들 염장 지르고 있는 청둥오리 입니다.
어쩜 저리도 다정한지 모르겠습니다.
늘 암컷 주위를 배회하며 보디가드 역활을 톡톡히 하고 있더군요.
아,,부러워라...
여기에 철새들이 많이 도래를 하는지 철새들 조형물이 있더군요.
저 멀리 색색옷을 입고 얼음을 지치는 이들이 보입니다.
저기도 쌍쌍인가?
네명이 정말 재미나게 놀더군요.
호수 주변에는 이렇게 갈대들이 아름다운 갈색으로 곱게 화장을 하고
오는이들을 반겨주고 있습니다.
구두를 신고와서 저기까지 가지를 못하네요.
눈이 워낙 많아서 빠지면 대략난감 입니다.
저기서 인물사진 찍으면 정말 그림이 나올것 같습니다.
호수 주위에 있던 마가목 나무열매 입니다.
얼었다 녹고를 반복하면서 , 기나긴 겨울잠에 들어갔답니다.
저 실같은게 뭘까요?
열매에서 나오는 섬유질 같은데 저게 효과가 좋은 성분이 아닐까요?
한국에서도 워낙 좋다고 소문이 나서 여러가지 복용방법을
TV 에서 소개를 하더군요.
알래스카는 흔하지만, 백인들은 그저 관상용으로만 알고 있네요.
뒷뜰에 마가목 나무가 있으면 겨울에 정말 눈에 확 들어오는게
보기 그만입니다.
표주박
세상에나...
제가 지난번에 들렀던 북극 원주민 마을의 유일한 스토아가 불이 났네요.
제 포스팅에도 소개를 했던 Kivalina 빌리지 스토어 입니다.
긴급히 인근 마을에서 각종 물건을 공수를 해온다고 합니다.
분유를 비롯해 일반 식품들을 팔고있는 유일의 Kivalina Native Store
인데, 저렇게 불이 났으니 , 정말 안타깝네요.
불은 금요일 아침 났는데, 인명 피해는 없는듯 합니다.
좌측에 매장을 확장하느라 공사를 하는걸 보고 왔는데 정말
안타깝네요.
좌측에 지붕이 조금 낮은곳이 바로 이번에 새로 증축한 건물이랍니다.
화재원인은 더 조사를 해봐야 할것 같은데, 손실액은 백만에서
이백만달러 사이로 추정을 하는데 다행히 보험은 들어 놓았다고 하네요.
주민들이 당분간 불편할것 같네요.
저 스토아 옆이 주유소인데 , 다행히 50미터 정도 떨어져 피해는
없는것 같네요.
" 겨울에는 자나깨나 불조심 입니다."
'축제와 거리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래스카 " 설산을 찾아서 " (0) | 2014.12.14 |
---|---|
알래스카 " 인생은 길 입니다 " (0) | 2014.12.08 |
알래스카 " 푸른빛 감도는 Creek " (0) | 2014.12.06 |
알래스카" 앵커리지에 내린눈 " (0) | 2014.12.04 |
알래스카" 무스와 찻집 " (0) | 2014.1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