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와 거리풍경

알래스카" 2015년을 맞는 사람들 풍경"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5. 1. 3. 07:57

2014년과 2015년 맞물리는 시간을 온전히

누리기위해 많은이들이 거리로 몰려 나왔습니다.

원래 밤을 새야한다는 각오로 새해 전야제를 

즐기는 풍경들이 여러곳에서 흥겨운 장면들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오늘 Anchorage Down Town 중앙으로 나와

전야제 축제의 장을 들러보았습니다.

2014년과 2015년 이년에 걸친 축제의 장 ,

그현장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들의 2015년은 어떤가요?

우리들이 소망하는 2015년의 청사진은 과연 이루어질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그 소원을 빌기위해 많은이들이 이 광장으로 몰려 나왔습니다.





행사장에 도착하니 , 경찰이 도로를 막고 오는 차량들을 우회도로로

유도를 하고 있더군요.

도로 주차기에 2시간을 계산하고 부랴부랴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제가 워낙 빨리 와서인지 , 이제부터 서서히 관객들이 몰리기 시작 합니다.







오자마자 저렇게 푸드트럭에 매달려 줄을 선 이들이 보입니다.

아마도 저녁을 먹지않고 나온이들 같네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배를 채우고 밤을 지샐예정인가 봅니다.








여기저기 현란한 조명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더 설레게 만듭니다.







불의마술사들이 불쇼 기술을 선보이고 있네요.

어릴적 서커스에 가면, 늘 보던 장면이기에 정겹기만 합니다.

언제부터인지는 길거리  약장수들도 저런 기술과 차력술로 사람들을 

모이게 하고는 했지요.



 







나무마다 켜져있는 전구로 인해 , 새해맞이 축제는 더욱 빛나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공연이 시작 되었네요.

흥겨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현재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 보이는데, 20분정도 지나니 발디딜틈이

없더군요.







점점 더 모여드는 사람들입니다.

잠시후면 이 광장이 사람의 물결로 가득할것 같습니다.







여기서는 무료로 쿠키를 나누어주고 있습니다.

저도 하나 먹어보았답니다.







여기는 인증샷 찍는 무대입니다.

사람들이 줄을서서 자기 차레를 지키더군요.






방송국에서도 나와서 촬영준비를 마치고 한담을 나누고 있네요.

리포터는 여성이랍니다.







광장 양옆으로는 푸드트럭들이 엄청 많더군요.

그 트럭에는 모두 줄을지어 먹거리에 흠뻑 빠졌답니다.

하루정도 이런곳에서 어묵을 팔면 어떨까요?...ㅎㅎ








엔틱카들도 전시를 해 놓았더군요.

인파가 몰리면 차체에 기스나지 않을까 염려가 됩니다.








본격적인 불쇼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다른곳에 약속이 있어 부득이 자리를 빠져 나올수밖에

없었답니다.








자리를 빠져 나오는데, 교회의 종소리가 울려 퍼지네요.







너무 부리나케 차를 주차 시키는 바람에 정작 차를 주차시킨곳을 

찾지못해 10여분을 헤멨네요.  에구..







인근 카페들이 초만원을 이루네요.

오죽하면 시크릿가드가 문을 지키고 있는곳도 있더군요.

왜 시크릿가드는 유난히 덩치 큰 흑인들이 다 하는걸까요?

그 큰 덩치에 살짝 겁먹었답니다...ㅎㅎㅎ







차를 찾다가 만난 성당입니다.







2015년 을 맞아 처음 만나는 달입니다.

유난히 저에게는 구름속에서도 반짝 거리면서 다가와

말을 붙이는것 같더군요.


처음 찍은 사진만 반짝 거리고, 그 다음부터는 빛이 안나더라구요.

참 신기했습니다.


아마도 2015년을 환하게 밣혀줄 달빛같아 여러분에게도 사알짝 

공개를 합니다.



표주박


떡국도 두그릇이나 먹었습니다.

그리고, 다같이 어울리는 윷놀이를 했답니다.

그래서 우승을 해서 상품을 받았습니다.

바로 이 컵셋트랍니다.


짜안~




 

어때요?

이쁘지 않은가요?

뉴욕스타일의 아가씨가 그려져 있는 컵과 컵 받침세트랍니다.

혹시, 우렁각시로 변신을 하는 요정은 아닐까요?..ㅎㅎ

(에휴~ 바랠걸 바래야지...)


여러분들도 날밤을 꼬박 지새우며, 2015년을 맞이 하셨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