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스포츠샵 매장을 들러 마음에 드는
보트 하나를 발견 했습니다.
알래스카에서 보트 하나 정도는 대개 소유하고 있는데,
유독 오늘 본, 이 보트가 마음에 드네요.
마음에 드는 보트 구경한번 하세요.
앵커리지에 야릇한 건물이 하나 있습니다.
미드타운에 있는 건물인데 진작 건물은 완공 됐는데 , 준공 허가가
나지 않은것 같네요.
창문이 없는게 특징이긴 한데 비상시 탈출은 어느문으로 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수년째 이렇게 볼상 사납게 도시 한복판을 차지하고 있어 흉물스럽게
미관을 오히려 해치고 있네요.
알고보니 기독교가 원시라고 하는 종교단체라고 하네요.
멕시코에서 파생된 종교단체이며, 예배 복장도 긴스커트를 비롯해
좀 특이한 형식의 La Luz del Mundo 라고 하는 종교단체인데 ,
1921년 최초로 세워진 종교이며, 특이한건 십자가를 사용하지않고,
성탄절이나 각종 기념일도 따르지 않는 특이한 종교라고 합니다.
개인을 숭배하는 그런곳 같더군요.
특이한 아치형 건물입니다.
저 안에 뭐가 들어있을까요?
들어가 보고 싶지만, 관계자외 출입금지라 궁금증이 더하네요.
문을 열고 들어서니, 알래스카 인디언 복장을 한 원주민이
반겨주는데, 어째 좀 주술적 냄새가 나는것 같네요.
이들은 까마귀를 신성시 해서 영물로 여기며, 신격화 했답니다.
저는 처음에 독수리인줄 알았습니다.
새중에 제일 영리하다는 까마귀를 한국에서는 재수 없다라고들
하지요. 혹시, 똑똑해서 그런것 아닐까요?..ㅎㅎ
지난번 얼음 낚시때 톡톡히 제 몫을 한 텐트인데 , 가격은
320불 이네요.
4인용이랍니다. 이텐트 치는법이 너무 쉽답니다.
그냥 배꼽만 눌러주면 바로 접혀버린답니다.
이건 6인용인데, 좀더 천이 두꺼운것 같더군요.
가격은 500불 좀 넘습니다.
짠! 바로 이 가격의 배입니다.
매월 314불씩 납입하면 된다네요.
몸체가 날렵하고 , 아주 튼튼해 보이더군요.
의자도 아주 쿠션이 좋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물결치는 파도로 인해 여기저기 부딪칠수 있는데, 안전을 고려해서
정말 안정감 있게 만든것 같습니다.
4인승 보트 입니다.
하나하나 꼼꼼히 보았는데, 정말 좋더군요.
수납을 할수있는 곳들도 세심하게 배려를 잘 해놓았습니다.
잠시 이배를 타고나가 연어 잡는 꿈을 꿔봤습니다.
튼튼한 엔진하며, 엔진옆 우측의 발판까지 마음에 딱 드네요.
이런배 한척 있으면 여름내내 6개월동안 바다와 벗하며 즐길수
있을것 같습니다.
광어 필요하신분~~~~
이배는 뚜껑 달렸다고 가격이 제법 나가네요.
가격은 75,000불 정도입니다.
하긴, 뚜껑 달리면 햇살도 막아주고 비도 막아줄수 있으니
좋을것 같습니다.
뚜껑 없는 보트에 뚜껑 다는 비용이 비싸려나요?
다양한 어신 감지기가 정말 많네요.
" 고기야 꼼짝마라"
불쌍한 고기들.
전 이런건 없었으면 합니다.
그냥 세월을 낚더라도 복골복으로 행위 자체를 즐기는걸
추천 합니다.
무스 아저씨가 양념통을 들고 있네요.
재미난 소품들이 있어 찍어보았습니다.
잠깐보면 킥하고 웃음이 나오는 소품들 입니다.
양념통이 어째 불안해 보입니다.
연어 양념통도 있네요.
청둥오리 양념통
불쌍한 북극여우가 여기서 보초를 서고 있네요.
엄청난 박제가 이곳 매장에 많더군요.
그 양에 놀랐습니다.
내일 정식으로 매장을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실제 모두 박제입니다.
키가 1미터 밖에 안되는 마가목 나무가 있더군요.
그래도 열매가 실하게 열렸답니다.
이 추운 겨울에도 잘 버티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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