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와 거리풍경

알래스카의 " 결혼식 풍경 "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5. 4. 20. 01:06

오늘 행복한 결혼식이 교회에서 열렸습니다.

새롭게 출발하는 아름다운 가족의

출발점인 결혼,


오랫동안 알고 지내던 사이였지만, 이제서야

두사람이 화촉을 밝혔습니다.


두사람의 행복을 기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결혼식이 곧 , 치러질 장소입니다.

화촉을 밝히는 무대가 꾸며졌습니다.








신랑신부측에서 나와 화촉을 밝히고 있습니다.








드디어 신랑신부 입장입니다.








저렇게 입장할때가 가장 긴장이 많이 되지않나싶습니다.








목사님의 축복 가득한 주례사가 신랑신부와 하객들에게 

기쁨을 주는듯 합니다.








주례사가 길면 다들 싫어하시니 짧게 하신다는 목사님의 유머로 

많은분들이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외국분들도 많이 자리하셔서 두사람의 앞날에 행복을 

빌어주었답니다.








알래스카에 와서 처음 결혼식에 참석했습니다.

참 새롭네요.


한인회에서 이번에 단체관광을 주관해서 2박3일간 회비 100불을 내어

치나온천으로 여행을 가셨습니다.


그러는 바람에 여기에 참석하지 못하신분들이 많으시네요.  









신랑신부 예물교환이 있겠습니다.

다이아몬드 반지가 빠지지 않지요.









축가또한 빠질순 없는거 아닌가요?








하객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순 입니다.








주례사이신 목사님과 신랑신부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목사님이시랍니다.









한국에서 여동생분이 참석을 해주셨습니다.

자매의 행복한 순간 입니다.










지인들과 가족의 단체사진 입니다.







오늘의 피로연 장소입니다.







중국내음이 물씬 풍기네요.








홀이 상당히 넓네요.








예식장보다 손님이 이곳으로 더 많이 오셨네요.

두배는 되는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예식이 낮에 치러져서 일하시는분들이 저녁이 되니,

모두 이리 오신것 같습니다.









모든 구색이 다 갖춰져 있네요.

결혼축하 케익과 샴페인.


신랑분이 샴페인을 너무  살살 따서 재미가 좀 덜했습니다...ㅎㅎㅎ

펑 하고 터지면서 거품이 넘쳐나야 제맛인데 말입니다.









저도 선물을 받았습니다.

진주 귀걸이 셋트입니다.

저는 누구에게 선물을 주어야 하나요?..ㅎㅎㅎ


고이 간직 하도록 하겠습니다.

임자가 나타나면 저도 선물 하도록 하겠습니다.




표주박




 Naknek 강 유역에 흰돌고래가 나타났네요.

오래전에는 약 3,000여마리가 나타났었는데 점점 멸종위기에

처해져 작년에는 약 340마리가 관측이 되었습니다.


금년에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4월 7일 흰 돌고래떼가

나타났습니다.


북극지역에서는 흰 돌고래 사냥을 많이 합니다.

저도 북극지역을 방문 했을때 에스키모가 건네준 "머딱"(고래고기)

을 먹어봤는데 , 일반 고래고기는 까맣지만, 흰 돌고래는 

하얀색을 띄고 있습니다.


뒷맛이 고소한게 일반 고래고기와 구별이 되더군요.

그들에게는 생활에 필요한 식량자원중 하나이니 사냥에 대해

뭐라 말은 할수 없습니다.


생존에 관한 문제인지라 , 다만 많이 잡지 않기만을 바랄뿐이지요.

예전만해도 늘 먹을만큼만 사냥을 했습니다.


늘 앞바다에 있고, 보관 방법이나 장소도 마땅하지 않으니 

딱 먹을만큼만 사냥을 했는데, 이제는 핵가족 시대로 접어들면서

식구들중 일부가 도시로 나가게 되니, 그들에게 보내줄 고기를 

더 잡게 됩니다.


이런 악순환으로 점점 고래가 줄어들기 시작한답니다.

점점 지켜야 할것들이 늘어만 가는것 같습니다.


우리가 사랑해야할 자연은 늘 무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