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관광명소

알래스카" 연어를 잡는 사람들 이야기"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5. 6. 19. 02:24

바로 눈앞에 연어가 움직이지도 않고 있는데 잡지

못한다면 얼마나 원통할까요?

작년에 저는 숱하게 경험을 했습니다.


1미터앞에 연어가 뻔히 보이는데도 전혀 미끼를 

물지않더군요.

차라리 두손으로 건져올리고 싶더구요.


오늘 그런 광경을 소개 합니다.

정말 낚시꾼은 환장할 일이지요.


연어잡는 풍경을 소개 합니다.

장소는 앵커리지 ship creek,cooper landing,ancho river,

russian river 이렇게 네군데입니다.


네군데를 다 돌아다녔습니다.

한국으로 치자면 서울,대전,대구, 부산 거리로 보시면

됩니다.






이게 바로 ship creek에서 잡은 왕연어입니다.

무게는 32파운드입니다.

엄청 크지요?







이것도 같은곳에서 잡은 왕연어 무게는 15파운드입니다.








두 남정네가 열심히 낚시줄을 던지고 있습니다.

바로 코앞에 왕연어가 올라가지도 않고 계속 머물러 있기 때문입니다.








다리위에서 연신 코치를 해줍니다.

앞이다,뒤다,너무 멀다등 소리를 질러 낚시꾼들에게 연신 코치를 

해 줍니다.








사진상으로는 잘 안보이네요.

그러나, 실제로는 아주 잘 보입니다.

왕연어가 가지도 않고 계속 한자리에 머물러 있더군요.


아마 쉬는중인가 봅니다.

수십분을  위에서 코치하는데도 잡지를 못하더군요.









이렇게 다들 자기 일처럼 관심을 갖고 도움을 줍니다.

절대 자기도 잡겠다고 그 옆으로 가지 않습니다.

먼저 자리를 차지한 이에게 양보를 합니다.









급기야는 답답한 관중들이 소리를 지르기도 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낚시추가 가벼워 연어가 있는 물 밑까지 낚시줄이 드리워지지

않는것 같습니다.


적당한 추가 절대 필요하더군요.

아주 여실히 느꼈습니다.

추가 가벼워 연어 등위로 낚시줄이 그냥 스쳐 지나가더군요.








여기는 cooper landing 입니다.

물빛이 옥빛입니다.

정말 풍경하나만큼은 끝내줍니다.







여기서는 거의 레프팅을 하더군요.

저 옥빛물에 보트를 띄워 레프팅을 하는이들이 정말 부럽네요.









할머니 한분은 보트위에서 여유롭게 책을 읽고 계시더군요.

저런 여유가 참 부럽네요.








다리밑도 운치가 있네요.

제가 그늘을 좋아해서 다리밑으로 왔습니다.








저집에는  도대체 누가 살고 있는걸까요?

전생에 아주 좋은일을 맣이 한 사람일것 같습니다.





 




주위 풍경에 저절로 감탄사가 나옵니다.








보트를 타고 나가네요.

신났습니다.

보트낚시를 할 생각인가봅니다.








여기는 러시안리버입니다.

저렇게 보트를 매어놓고 여유롭게 낚시 삼매경에 빠져 있네요.









다들 보트는 기본으로 이용을 하는군요.

저런 장면을 보면, 누구라도 낚시대를 던져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됩니다.







여기도 보트를 타고 연어가 있는 포인트를 찾아가고 있네요.








갈매기는 끼륵거리며 날으고 , 강태공들은 조급함 없이 여유롭게

후라잉 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10불을 내고 훼리를 타고 물 건너편으로 건너가 연어 낚시를 할수 있습니다.

정말 사람들이 많이 몰려 왔습니다.









이양반도 하염없이 낚시를 던지고 있네요.

잡는게 쉬운게 아니랍니다.








여기는 엔쵸리버입니다.

역시, 여기도 강태공들은 있습니다.








할아버지도 후라잉 낚시로 연어를 노리고 있습니다.







다들 조급해 보이지 않아 좋습니다.

연어낚시는 하루이틀 해서 안되더군요.

며칠간 시간을 갖고 여유롭게 여기저기 낚시를 던져봐야 합니다.


이곳도 많은 낚시꾼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계속되던 산불이 오늘은 많이 작아졌네요.

거의 꺼지는것같아 다행입니다.

이제 나머지 처리만 남은것 같습니다.










그런데 달리다보니, 산에서 연기가 크게 피오르더군요.

이런 세상에나,,,

바로 cooper landing 이었습니다.








소방차가 도착했지만, 전혀 손을 쓰지 못하고 헬기로 연신 소화작업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갑자기 산불이 여기저기 나다니 , 정말 불조심 해야할것 같습니다.

안타깝네요.

여기도 곰들이 많이 서식하는 지역입니다.


어디론가 모두 잘 대피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표주박


연어낚시는 결코 쉬운게 아닙니다.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아주 천천히 자신의 문제점이 무언가를 잡아내야 합니다.


타주에서 하루동안 연어 낚시를 하려고 오시는분도 계신데 천만의

말씀 입니다.


포인트를 찾는것도 일이지만 , 물살의 세기와 깊이 그리고 추의 높낮이등이

아주 중요합니다.

제가 여러군데를 다니면서 연어를 잡은이들의 낚시줄을 유심히 보았습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과는 조금씨 다르더군요.


그리고 ,낚시줄을 던지고 챌때의 그 타이밍이 아주 중요합니다.

채는 모습을 보면 프로인지 아닌지 알수 있습니다.

프로를 따라하는것 만으로도 잘하면 연어를 잡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건 비밀인데 , 낚시바늘에 효과를 주어 근처만 가면 걸릴수 

있게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특급비밀이라 공개 못합니다..ㅎㅎㅎ

궁금하시면 오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