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마을은 HOPE 라는 아주 작은 마을입니다.
인구 약 200여명이 사는 어촌 마을같은 분위기더군요.
1897년 러시안들이 이곳에 와서 정착 하여, 금을 캐기
시작했고 ,1900년대 접어들어 Gold rush 시대가 열리면서
본격적으로 절정을 맞기 시작합니다.
케나이 반도 자치구에 속하는 이곳은 골드러쉬에 많은
아메리카 인디언을 비롯, 백인들이 정착을 하면서 마을이
형성되기 시작 했습니다.
작은 마을이지만, 학교가 있어 교육에 있어서도 어느정도
마을 형태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럼 마을구경 한번 하실까요?
바로, 마을앞이 이렇게 바다와 마주하고 있어 , 처음에는 어촌이 아닌가
했습니다.
이 작은 마을에도 선물의집이 있다는게 놀랍네요.
아주 오래전 공중전화 빈 박스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집집마다 독특한 분위기를 내는 인테리어를 해 놓아 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1902년 세워진 마을 주민 회관입니다.
이 회관이 세워진지가 벌써 103년이 되었네요.
물론, 동네는 그 이전에 형성이 되었습니다.
자작나무 보다는 가문비 나무가 곧게 자라 이곳에는 지금, 벌목 작업이
한창입니다.
지금은 비어버린듯한, 다운타운의 살림집 같습니다.
마을 공동 화장실도 있더군요.
그리고, 앞에는 동네 주민 게시판이 있어 각종 정보들을 이곳에서
얻게 됩니다.
작은 shop같네요.
아주 오래전에는 이곳도 바다의 일부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갯벌이 이제는 이렇게 황금들녘으로 변해있습니다.
바다가 바라보이는 카페입니다.
이동네에서 대표적인 카페 이기도 합니다.
바도 있네요.
인구가 얼마 살지 않아도 구색 갖춰 있을건 다 있습니다.
이제는 주민이 떠나간 자리에 빈 캐빈만 남아 있습니다.
바다와 강이 만나는 지역인데, 연어철에는 제법 재미를 볼수있는 곳이
아닌가 합니다.
아주 오래된 폐차가 동네 한가운데 방치되어 있네요.
이 동네를 둘러 보는데 정말 오래된 차들이 참 많더군요.
여기 집들 특징이 상당히 심플하게 지어져 있는것 같더군요.
큰집이 없는것 같습니다.
연어가 올라오는 곳인 이곳이 바로, 다운타운 가운데 입니다.
연어 잡기에 이보다 좋은 곳이 없을듯 합니다.
동네 집들이 거의 100여년은 됨직한 집들이 많습니다.
캐빈 스타일의 집들이 주를 이룹니다.
여기는 그로서리 입니다.
유일한 마트인지라, 독점으로 운영이 되는것 같습니다.
여기는 다운타운 중앙인데, 이렇게 전면이 탁 트여있어 바다를 바로
감상할수 있어 좋습니다.
우체국은 1896년 운영을 해 오다가 1964년 지진으로 무너진후 다시 새롭게
지어졌습니다.
역시 도서관도 1938년도에 지어졌으나 ,1987년 학교가 설립 되면서 학교
도서관으로 이전하여 운영중 입니다.
지금도 주민들은 금을 채취하고, 벌목과 사냥,어업을 주업으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작지만, 정겨운 마을을 둘러보면서 이렇게 인적드문 마을에서도 잘들
살아가는걸 보면, 대단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일은 그 주변 경치들을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표주박
곰들이 사람이 산책하는 산책로를 많이 이용을 하네요.
이렇게 사람과 곰이 같은 길을 이용하다보니, 사람과 마주치는
일들이 많이 발생 합니다.
곰들도 편한건 아나 봅니다.
사람들이 다녀서 도로가 나니, 곰들도 불편한 숲속 보다는 이렇게 길이
나 있는 산책로로 즐겨 다닙니다.
연어 사냥을 하고있는 곰들은 동면에 들어가기전에 몸집을 불리기위해
먹거리 찾기에 한창 입니다.
아직도 산란을 하기위해 모여있는 연어를 곰들이 사냥을 하고 있더군요.
이 사진은 곰들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기위한 무인 카메라에 찍힌 장면 입니다.
먹이 부족으로 곰들이 예민하니, 산책로를 이용할시 각별히 주의를
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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