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근거리에서 자주 만나는 무스아줌마와 달리
숫놈 무스는 늘 혼자 따로 생활 하는지라 깊은
산 속으로 들어가 생활을 합니다.
정말 간혹 , 숫놈 무스와 만나면 너무나 반갑습니다.
오늘은 우연히 숫놈 무스와 조우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너무나 어려 뿔이 작긴 하지만, 그래도 숫놈은
숫놈인지라, 아직 소년티를 막 벗어나 청년층에 접어든
총각 무스를 소개 합니다.
모처럼 제가 사진속에 등장을 해서 인증샷을 올려 봅니다.
아름다운 풍경에 심취한 제 모습입니다.
여기는 도로에도 눈이 내렸는데 겨울비가 내려 부근에는 눈이 다 녹았네요.
아직 남아있는 눈들을 뭉쳐 눈사람을 만들까 하다가 그만 두었답니다.
도로를 달리다가 이렇게 잠시 쉬는 틈을 타서 경치 삼매경에 빠져
듭니다.
호수 풍경에도 발길을 멈추게 됩니다.
빙하에서 바로 흘러 내려오는 물빛 색갈이라 그런지 은은한 옥빛이
눈을 시리도록 합니다.
총각 무스 발견....
바로 3미터 앞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빤히 저를 바라보네요.
아직은 어려서 그렇게 크게 위험 하지는 않습니다.
저를 보고도 도망갈 생각을 하지 않더군요.
새끼를 데리고 있는 암놈 무스 같은 경우는 절대 다가서면 안됩니다.
저를 옆눈으로 째려 보기도 하네요.
어두워진 밤바다를 만났습니다.
마침 비행기가 낮게 날아오릅니다.
구름이 짙어 노을의 흔적만 보입니다.
애견과 함께 바닷가를 산책하는 낭만의 해변가 풍경 입니다.
얼마나 다람쥐가 잽싼지 카메라를 들이 대니 우측 으로 벗어 나네요.
잠시 서서 저를 위해 포즈를 취해 주는듯 합니다.
먹을걸 발견 했는지 잠시 입을 오물거리는데 그 모습이 너무나 귀엽네요.
점프를 위해 다리를 모은 모습도 참 귀엽네요.
마치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말괄량이 미키마우스 같습니다.
참 특이한 장면이라 뷰 파인더에 담아 보았습니다.
누적된 피로로 몸이 아주 무겁네요.
오늘 부터는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 오는지라 집안 정리부터 해야 할것
같네요.
그래도 여행은 늘 즐겁기만 합니다.
표주박
유빙에 갇힌 북극곰의 선택은?
어떻게 건너야 하나 고민중인 북극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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