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와 거리풍경

알래스카" 하루의 단상"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6. 4. 10. 04:27

늘 새로운 이들과 많은 만남을 하고 있습니다.


타주에서 이사오신분이나 같은 알래스카에

사시는분들을 만나면서 그 분들이 알래스카를

어떻게 생각을 하고 계시는지 늘 묻고는 합니다.


어쩔수 없이 오신분이나 알래스카가 좋아서

오신분으로 크게 나뉠수 있는데, 어쩔수 없이

오셨다가 알래스카의 매력에 깊게 빠지시는분이

계십니다.


알래스카를 마음에 드시는분들이 하는 이야기가 

공통적으로 천혜의 자연과 아웃도어를 즐기는데

최적의 조건이 마음에 든다고들 하십니다.


어쩔수 없이 오신분들은 집과 직장 두군데만을

오고가기에 알래스카를 느끼기에는 무리가

있어 가본 곳이 없을 정도로 무감각하시는게

공통점 입니다.


그만큼 경쟁도 덜하고 ,타주에서 부를 축적하는 것보다

그나마 이곳은 수월하기에 성공을 하신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조그만 뭉게구름 모임이 있는 날입니다.







스쿨버스가 정지를 하면 오고가는 차량이 모두 스쿨버스가 출발

할때까지 멈추는 이런 모습이 저는 좋습니다.









비가 내려 설산의 자태가 흐트러진 모습이네요.








구름을 이고있는 가로등




 




도로를 달리다가 기차를 만나면 그저 반갑기만 합니다.








이 앞 설산에 등산로가 있습니다.

한시간 정도 오르면 드넓은 툰드라와 빙하 지대가 나타납니다.








북극오리 한마리가 바다 한가운데 홀로 고독을 즐기네요.








알래스카의 매력에 빠진이들에게서는 말을 할때마다 알래스카의 

향기가 묻어 납니다.








설산을 밝혀주는 가로등.








사랑을 진행중인 사람도 이야기를 할때마다 사랑으로 넘쳐납니다.








까마귀 세마리가 삼각관계중?








방랑 김삿갓 처럼 " 오늘도 정처없이 걷는다만은.."








눈이 시린 설산의 자태를 바라보며 잠시 넋을 놓아 봅니다.








영화 본건 있어서 타이타닉처럼 두팔을 벌려 인증샷을 찍는 커플을

만났습니다.







무스아주머니가 집을 찾아 왔는데 자세히 보니 옆구리에 상처가 있네요.

다행히 잘 아물어 딱지가 앉은듯 합니다.


아마도 덩치가 커서 나무 사이로 다니다가 긁힌 것 같네요.









아기 무스는 엄마뒤만 졸졸 따라 다닙니다.








잠시 늦은 저녁에 술한잔 기울였는데 역시, 알래스카 답게

연어회가 올라옵니다.


그 옆에는 오리알.









알래스카에서 유명한 훌리겐 구이.







베이컨말이입니다.








아기 송골매입니다.

유콘강을 따라 송골매가 많이 번식을 했답니다.


쳐다보는 눈이 너무 귀엽습니다.

너무 귀엽지 않나요?


작은 강아지들을 납치(?)해가는 송골매입니다.



오늘은 신청곡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