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인들의 잔칫날이기도 합니다.
바로 한,알래스카 친선의 날 행사가 벌어졌기
때문입니다.
한국과 알래스카의 다양한 교류와 교역,그리고
한인들이 알래스카에서 이룩한 다양한 업적들이
총정리되어 알래스카주와의 친밀한 유대감을
형성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알래스카 앵커리지 한인회관에서 치러지는 기분 좋은
행사를 소개 합니다.
알래스카주정부나 앵커리지시에서 많은 관계자들이 오셔서 축하를
해주었습니다.
예상외로 오늘 너무나 많은분들이 오셔서 좌우 양쪽 다른 주차장까지 만원사례
였습니다.
두분의 사회자가 동시통역으로 진행 하므로써 한인에게나 미국인들에게
정확한 내용을 전달하였습니다.
어느 한 나라말만 사용하면 다른 한 쪽은 멍하니 멍때리기 일쑤죠.
이제 너무 자주 등장을 하는분이라 눈에 익숙하시죠?
최갑순 알래스카 한인회장입니다.
언제봐도 참 고와보입니다.
인사말을 전하는분들이 꽤 되네요.
인사말만 한시간은 소요된 것 같습니다.
스크린으로 다른언어를 비추기 때문에 간략하게 진행을 했습니다.
그런데 재미난건 유독, 한국분들은 영상에 나오지 않는 말들을
참 많이 하시네요.
대본에도 없는 드립이 참 많아서 미국인들은 좀 의아해 했을 것 같습니다.
간략하게 할 말만 전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 마이크좀 놓으시라니깐요 "
이번에는 대한민국 앵커리지 출장소 권오금소장의 인사말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고위직이 많이 출동을 하셨네요.
이어서 제일 흥겨운 축하공연 한마당입니다.
LA에서 공연단이 왔는데 "강대승" (무형문화재34호) 씨가 이끄는
사물놀이패입니다.
강대승씨의 살풀이 춤사위입니다.
신명나는 공연에 모두 기립박수를 보냈습니다.
실내에서 행사가 진행 되는동안 야외에서는 파티준비로 분주하기만 합니다.
바베큐팀은 미리 갈비를 굽느라 정신이 없을 정도입니다.
주방에서는 비빔밥을 미리 준비하느라 역시 분주합니다.
한인회관에서 치러지는 모든 행사에는 늘 먹거리가 다양하게 준비됩니다.
오늘 파티분위기가 나네요.
과일 디저트 꼬치는 정말 아이디어가 좋네요.
멜론으로 만든 원앙 한쌍도 보기 좋습니다.
각 식탁마다 준비된 꽃꽃이가 아주 화려하면서도 정성이 가득 깃든 노력이
여실히 드러나네요.
다들 이걸 탐내시더라구요.
뒤늦게 저도 이게 하나 정말 필요했네요.
재활치료를 받고있는 지인의 병실에 가져다 놓았으면
참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오늘의 반찬중 저는 오이소백이가 마음에 들더군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오늘 실내와 실외 모든 장식과 디스플레이를 담당하신 한인회 박석란
교육이사입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네요.
전날은 비가내려 고민을 많이 했는데 , 오늘 다행히도 날이 좋아 야외에서
무사히 파티를 치를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선거에 나오실분도 등장을 하셨네요.
정치인들도 대거 참석을 하였습니다.
한국의 막걸리도 준비를 했는데 의외로 반응이 좋아 다들 한잔씩 하시네요.
6.25참전용사분들 단체사진입니다.
6.25를 맞아 많은 용사분들이 참석을 해주셨습니다.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이런 행사는 정말 보기 좋습니다.
격식없이 만나서 서로 담소를 나누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시키고
친목을 다지는 조촐한 행사야말로 값진 커뮤니티의 발로가
아닌가 합니다.
이해타산을 떠나서 서로 융합하고 교류하며 같은 곳을 바라보며
산다는건 정말 필요한 일인 것 같습니다.
오늘 이행사를 준비하신 많은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은 축하공연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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