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와 거리풍경

알래스카" 한인문예 출판기념회"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6. 7. 2. 03:10

알래스카에도 문학을 좋아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얼마 되지않은 한인사회이지만 글을 좋아하는

이들이 모여 " 알래스카 한인문예협회"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그들의 땀과 정성이 들어간 

작품집이 발간이 되어 오늘 출판 기념회를

가졌답니다.


알래스카 앵커리지 한인회관에서 치러진 출판

기념회는 그 어느때보다 관심이 높은 행사가

아니었나 합니다.


행사장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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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작품집에 수록되어 발표가 된 주인공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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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출판된 작품집 " 매켄리" 입니다.

그리고, 오늘 오신 모든분들에게 작품집 한권씩을 무상증정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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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문예협회 임원진을 소개하는 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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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기념회 인사를하는 박귀수 한인문예협회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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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의자가 부족할 정도로 많은분들이 오셔서 출판 기념식을 축하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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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멀리 외곽에 나가 있다가 시간을 맞춰 오느라고 날라서 왔습니다.

헉..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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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광고촬영이 끝나고 다시 방송촬영 그리고, 다음달부터 이어지는 

광고촬영등이 계속되어 스케줄이 워낙 빡빡하지만, 이렇게 즐거운날 

참석 안하면 안될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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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갑석 부회장의 사회로 오늘의 행사가 진행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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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갑순 알래스카 앵커리지 한인회장이 축사와 덕담을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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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어서 권오금 대한민국 앵커리지 출장소장이 축사를

하셨는데 처음에 부임을 해오실때와는 달리 너무 편안한 표정으로

바뀌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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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오셨을때에는 이집트 사막바람 내음이 가득했는데 이제는

알래스카 물망초를 닮아 가시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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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훈 고문님이 협회 소개도 하시고 작품집에 수록된 작품도 

발표를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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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로 10여분이 작품집에 수록된 자작시를 낭독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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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글이 책에 수록되어 영원히 남게 된다는 자부심은  가슴 뿌듯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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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말이 실감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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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행사를 담당하여 안내와 음식준비등 늘 뒤에서 수고를 해주시는 

주인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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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낭독이 끝난뒤 , 이경철 목사님의 소프라노 섹소폰 축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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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구세군 교회에서 학생들이 와서 바이올린 연주도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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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말 많은 하객들이 와주셔서 자리를 빛내 주시는 바람에 출판

기념회가 더욱 빛을 발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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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어지는 만찬순서입니다.

한인회관에서 치러지는 모든 행사에는 늘 이렇게 음식이 빠지지 않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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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많은분들이 오셔서 행여 음식이 부족하지는 않을까 저으기

걱정스러웠는데 모든분들이 풍족하게 드시고도 남아서 투고도

해 가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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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행사는 정말 자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알래스카에 사시는 한인분들이 자주 모여서 사는 이야기도 나누며

다양한 정보도 교환하고,단결된 힘을 보여준다면 주류사회에서도

떳떳하게 주권 행사를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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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늘 반가운 지인을 만났습니다.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었는데 오늘 이 자리에서 만나게 되어

안부를 전하고 전화번호도 교환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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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지 않으신분들 후회 되시죠?..ㅎㅎ

다음에는 꼭 오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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