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색적인 결혼식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아무도 다니지않는 대형 다리위에서 친척과
지인들을 초대해서 조촐하면서도 독특한
다리위에서 결혼식을 거행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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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은 자주 지나다니면서 전혀 눈길조차
두지 않았던 다리를 처음으로 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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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가 아주 참신한 알래스카의 다리위
결혼식은 신랑,신부에게 영원히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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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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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리가 좀 독특하더군요.
분명히 철교로 지어졌는데 바닥은 나무판자입니다.
그 위에 아스팔트를 깔았더군요. 이런 다리 보셨나요?
그 옆에 새로 다리가 생겨 이 다리는 늘 스쳐 지나가기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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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누스카강과 닉 리버가 같이 흐르는 팔머의 명소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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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가에는 주말을 맞아 야외파티와 아웃도어를 즐기는 이들로
흥겨운 분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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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을 하고 가는데 다리입구에 많은 차량들이 서 있길래 호기심
가득한 제가 그냥 지나칠수 없어 걷고 또,걸어 가보았더니
다리위에서 결혼식을 하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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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밑에서는 ATV를 즐기는 이들이 많더군요.
저도 한때 아주 신물나게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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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서 ATV는 가정에서 거의 필수적으로 소유할 정도로
생활필수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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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닷없이 제가 등장을 해서 다들 머뭇거리길래 슬그머니 다시
자리를 벗어났습니다.
일단 축하인사는 전했습니다.
정말 아이디어 좋지않나요?
이런 생각을 하다니 기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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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생긴 다리로 지나가면서 사진한장을 찍으며 손을 흔들어주었습니다.
다리난간에 꽃으로 치장을 해놓았군요.
결혼식비용이 아주 저렴했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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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MER 는 농장지대라 이렇게 말 농장들이 많습니다.
아이들이 주말을 맞아 승마교육을 받고있는 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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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들이 참 순하더군요.
아이들이 탔다고 무시를 하지않네요.
말도 사람이 시원찮으면 무시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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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네요.
필리핀 아이들이 상당히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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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님들과 농장을 찾았습니다.
농장풍경에 눈이 다 시원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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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다니는이 하나 없는 농장앞에 레몬에이드를 팔고있는 모녀를
만나 차에서 내려 5잔을 주문했더니 우리가 마지막 손님이네요.
이동네 주민인데 그래도 제법 장사가 잘되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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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주택에서 거러지세일을 하길래 들러보았습니다.
강아지가 나오며 저를 반겨주길래 개껌을 하나 주었더니
좋다고 물고 집안으로 들어가네요.
누님들이 여기 매상을 제법 많이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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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주택이라 그런지 한적하고 깔끔하면서도 넓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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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정착한 이들의 1세대가 사라지고 2세대가 바톤을 이어받아
농사를 짓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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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적한 마을에 오는이들을 태우고 동네 한바퀴 도는 마차가
운영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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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누님의 요청으로 강가에 집이 매물로 나와 들러보았습니다.
집이 상당히 큰 편이네요.
부속건물도 두채나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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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앞에는 강이 흐르고있는데 바로 이강가에 킹새먼이 마구 올라옵니다.
언제든지 집에서 낚시대만 드리우면 수시로 잡아 올릴수 있는
장점이 있어 황금요지입니다.
연어가 공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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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약 14만불로 예상은 하는데 오너랑 아직 통화를 하지못해
정확한 가격은 알수가 없습니다.
차량도 수십대 주차할수있는 부지가 제법 넓은 곳이라 활용도가
아주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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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에서 약 30분이 소요되더군요.
도로에서 1분거리이며,강이 바로 앞에있어 연어와는 정말
친하게 지낼수 있는 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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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도 아직 새건물같더군요.상태는 아주 좋았습니다.
사이판누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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