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와 거리풍경

알래스카" 미국의 모병제도와 파티"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6. 9. 14. 12:19

미국에 와서 아주 흥미로운게 바로 미군 

징집제도입니다.

어느도시나 군 모병관이 있어 군인으로

알맞는 이들을 스카웃하거나 모병응모를

유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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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전쟁시에는 규제가 비교적 느슨해 이때

군입대를 원하는 이들은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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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때부터 학도호국단에 가입하여

다양한 군사훈련을 받기도 하는데 

재미난 사실은 군입대를 하는 이들이 받는 

혜택은 저마다 모두 다르다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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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는 삼면이 바다이지만 해군이 없습니다.

공군과 육군만이 있는데 이는, 아주 특이한 

현상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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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특이한 군징집 제도에 대해 소개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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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지금 징집이 아닌, 모병제를 택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전이 발생했을때는 징집을 하여 1년6개월을 근무하였지만 

지금은 모병제를 실시하는데 ,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모병제도의 하나인 민병제는 특이한 제도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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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지인의 딸이 고등학생때 응모한 민병대의 일종으로 

지금 대학을 다니면서 실제 전투훈련을 두달동안 받으면서 

훈련을 수료한 기념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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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사실 하나가 한국에서 장교로 근무했던 이가 미군에 입대하여

또다시 군대생활을 시작하여 같이 훈련을 받았습니다.

마지막 이름이 한국인 이름으로 기재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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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에 모병을 하여 매년 다양한 훈련을 받는 민병대 제도의 하나인

 United States Navy Reserves에 해당합니다.

유명한 여성정치인 사라페일린도 이 제도를 거쳤다고 합니다.

이번에 훈련받은 이들은 미전역에서 모집되어 온 

약 300여명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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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의 여군이 바로 지인의 따님인데, 계급은 

Petty Officer Second Class(E-5) 이며

지금 대학에 재학중이며 학도 호국단과는 전혀 성격이 다릅니다.

미국도 여성도 징집대상으로 하자는 법안이 통과되어 

내년부터는 징집대상에 포함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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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징집제이지만, 미국은 모병제라 각 개인이 군입대시에 받는 

혜택은 저마다 달라 모병관과의 딜이 아주 중요합니다.

남녀 모두 강제 징집되는 국가는 북한과 이스라엘을  포함한

약 10여개의 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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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입대를 할때 본인이 자신이 원하는 조건을 제시해 협상을 통해

군 입대를 하게됩니다.

어떤이는 대학을 무상으로 다닌다거나 , 현금을 받는다던가 군제대후

원하는 직종의 직업을 보장해주는등 다양한 딜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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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전투자원을 전쟁전 미리 확보해두는 시스템인데 전쟁이

발발하면 바로 전투요원으로 활용이 가능한 중요자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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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딸 이름이 단비입니다.

농번기때 농부들이 제일 좋아하는 그 "단비" 가 연상되네요.

단비는 8년을 군사훈련을 받는걸로 계약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혜택과 크래딧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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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 군대가 없는 나라는 37개의 나라입니다.

한국도 그중 하나가 되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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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특이한 모병제인 나라는 바로 영국입니다.

영국황실에 속하거나 귀족들의 자제만 장교로 근무할 수 

있습니다.

일반 서민은 그냥 하사관이나 일개병사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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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가 두달의 군사훈련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다시 대학으로돌아가기전 

송별식겸 쭁파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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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패삼겹살이 출시 되었다길래 사와서 굽는중인데 여성분들은 

모두 설사를 했다고 하는데 남자들은 괜찮더군요.

알콜로 소독을 해서인지 아직도 그 원인을 알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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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가 타주에서 대학을 다니는데 의사지망생입니다.

혼자 살면서 적적하다고 강아지를 입양했는데 이름은 drake인데

하는짓이 얼마나 귀여운지 잠시동안 가족들의 사랑을 

모두 독차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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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앞에서 떠나지않는 스카이와 벨라.

저 불쌍한 눈초리에 삼겹살을 주인장 몰래 안줄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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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의 파티는 섭섭한지라 다음날 또 파티를 했습니다.

주인공은 좌측에서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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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에 채취한 블루베리주를 제가 집에서 가져왔습니다.

아직 덜 성숙해서 독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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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요리해 주세요 "

연어의 자진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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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심장꼬치구이.

술안주로는 아주 그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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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메인요리는 바로 연어튀김입니다.

회로는 평상시에 자주 먹으니 이번에는 특별히 연어튀김요리를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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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를 손질할때 뱃살은 제일 먼저 잘라내어 회로 먹으면 정말 

끝내줍니다.

오늘은 그냥 뱃살을 구워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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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에서 기른 깻잎은 그 향이 너무 고소합니다.

그리고 담근 깻잎장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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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 차려졌을때는 먹기 바빠 인증샷을 미쳐 찍지 못했습니다.

닭심장꼬치구이가 동이나고 ,닭똥집을 먹고난후 찌게에 나중에 

모밀국수를 비벼먹으면 끝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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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구이를 깻잎에 싸 먹으면, 입안에 깻잎향이 가득해집니다.

통통한 장어의 부드러운 속살도 일품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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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터키와 양파,치즈를 를 넣어 구워내온 디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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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수육은 냄새도 하나 안나고 부드럽고 쫄깃해

고추와 함께 손수 담근 된장과 곁들여 먹으면

환상의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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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의 재회가 마친뒤 오늘 새벽 다시 대학이 있는 곳으로

돌아갔습니다.

씩씩하게 잘 생활을 하는 단비를 보니 저마저도 가슴이 

뿌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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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컸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