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와 거리풍경

알래스카 " 눈꽃 산책로를 걷다 "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6. 10. 24. 11:03

알래스카 곳곳에는 지금 한창 설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햇살이 따가울 정도로 날씨가 좋아

산책을 하기에 너무 좋은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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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너무 눈부셔 선그라스를 끼어야

할 정도입니다.

뜨거운 태양이 눈꽃에 반사되어 보석만큼이나

영롱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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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속에서 만나는 무스도 반갑고 

산책로에서 들리는 개울물 흐르는 소리도

정겹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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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도 눈꽃길을 산책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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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앞산이 모두 설산으로 변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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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따듯해 도로의 눈들이 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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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 아주머니가 마실을 가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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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마다 가득 피어있는 눈꽃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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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 나무들이 쏟아질듯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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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로 접어드니 온통 하얀눈의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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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많은이들이 산책로를 다녀갔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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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나 발도 시렵지않아 산책하기에는 알맞은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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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밭을 헤치며 점심을 즐기는 숫놈 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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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을 걷는 내내 몸과 마음도 하얗게 변해버리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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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눈길을 산책하는 여인이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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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울물 흘러 가는 소리가 너무나 귀엽습니다.

소근대며 속삭이는듯한 개울의 발국 소리에 나도 같이 걸음을 맞춰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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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에도  설치된 표지판이 정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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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이굽이 돌고도는 개울에 이제 연어의 발걸음은 사라지고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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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녀린 나무들은 흘러가는 물을 바라보며 겨울내내 해바라기를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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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어디고 개울과 산책로는 자리하고있어 산책하는데는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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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 나무 밑에 들어서니 마치, 슈가 파우더같은 눈가루들이 

우수수 떨어져 어깨를 하얗게 덮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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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도 할수 있지만 여기서 노르딕 스키를 즐길수 있습니다.

모든 산책로에는 노르딕 스키를 즐기는 이들이 많이 이용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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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딕 스키가 운동이 되긴 합니다.

상당히 많은 힘을 필요로 해서 전신 운동으로 아주 그만 인 것 

같습니다.

저도 이참에 노르딕 스키나 한번 타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