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수질은 상당히 좋은편입니다.
특히, 빙하가 녹아 스며들어 상류천에서
정수하여 수도로 각 가정에 공급이 됩니다.
.
세계 어느곳에서 와도 알래스카 수돗물을 먹고
배앓이를 하는 경우가 없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다른 지역을 가면 물갈이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알래스카는 워낙 수질이 좋은지라 일반
식당에서도 정수기를 사용하지않고 바로 수돗물을
마실 수 있습니다.
.
그런데 일부 알래스카 사시는분들은 물 좋은줄 모르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특히, 한인분들이 그런경우가 많은데 워낙 의심병이
많다보니 늘 생수를 품에 안고 사십니다.
.
알래스카에서 생수가 잘 팔리는데 그 이유는
휴대용으로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언제 어디서든지 간편하게 물을 마실 수 있어
생수를 구입하게 됩니다.
.
제가 사는집은 지하수입니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듯하지요.
그러나, 제가 빙하 암반수를 알고나서부터는
늘 물을 길러다 먹습니다.
.
빙하 암반수 물을 드셔보신분은 그 물맛에
반하고 맙니다.
오늘 빙하 암반수를 길러 가니 오셔서 조롱박으로
받아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
.
먼저 인디언 레스토랑에 잠시 들렀습니다.
지금은 동면중입니다.
.
문 입구에는 다양한 조각이 새겨져 있는데 모두 인디언 문양입니다.
가운데 문양이 마치 문어 같네요..
.
나무의 껍질을 그대로 살려 멋스러움을 살리고 거기에 부합된 화분으로
장식을 해 놓았습니다.
가운데는 눈밭에서 신는 신발 설화입니다.
.
레스토랑 벽면에 이런 화분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
레스토랑 창가에서 보이는 바다와 설산입니다.
.
레스토랑에 이렇게 숙박시설도 있네요.
역시, 마찬가지로 겨울잠에 빠졌습니다.
.
간판이 아주 듬직하네요.
이러한 레스토랑을 겨울에 활용할 수 있다면 참 좋겠네요.
앵커리지에서 불과 20분 거리에 있어 다양한 활용법을
접목 시켜도 좋을듯 싶습니다.
.
레스토랑 옆에 운지버섯이 자라고 있네요.
.
신기한 현상입니다.
옆 나무에서 자라난 곁가지가 옆 나무에 아주 붙어서 같이
자라고 있네요.
.
눈이 바람에 날려 산을 올려다보니, 눈이 내리고 있네요.
.
암반에서 흘러 내리는 약수로 인해 주변에 얼음이 얼어 상당히
위험합니다.
결국, 저 친구 물 받다가 제대로 넘어졌습니다.
큰 일 날뻔 했습니다.
.
산 전체가 바위지대인지라 바위를 뚫고 흘러나오는 약수는
일년을 냉장고에 놔둬도 침전물이 생기지 않아 그만큼 수질이
좋은 약수입니다.
.
스워드하이웨이길은 이미 눈이 다 치워서 드라이브 하는데
별다른 문제가 없습니다.
.
바다는 서서히 얼어가는중입니다.
어제는 영하 섭씨 17도, 오늘은 14도 며 내일부터는 조금씩 따듯해
질거라고 하네요.
.
많은눈이 내려 달리던 차량이 저렇게 도로를
벗어나 잠시 쉬고 있네요.
누가 데리러 오지않으면 한동안 저렇게 쉬고 있을테지요.
.
여기만 오면 날이 흐리고 비나 눈이 내리더군요.
빙하지대이면서 높은 산들이 많아 구름이 머물다보니
늘 날이 흐린가봅니다.
.
앵커리지로 접어드니 저를 반겨주는 표지판이 눈에 들어오네요.
.
알래스카 전신주는 거의 나무로 된 목주입니다.
그런데 한국은 전신주와 전신주 사이가 50미터인데 여기는 20미터네요.
아마도 추위로 인하여 전선을 보호하기위해 간격을 줄인 것 같습니다.
.
스포츠카나 일반 승용차는 여름에는 무난하지만, 겨울에는 사고가
잦습니다.
상당히 위험하니 겨울에는 SUV를 권합니다.
.
그런데, 재미난건 사고율이 제일 높은건 바로 저 반트럭입니다.
왜냐하면, 자기는 안전할거라고 자만을 하면서 속도를
높이다보니 제일 대형사고가 많습니다.
.
알래스카에서는 매 3초마다 자신의 차량 속도를 점검해야 합니다.
특히, 커브길은 90% 이상이 빙판입니다.
겨울에는 안전운전이 필수입니다.
.
표주박
석유시추회사인 쉘과 엑션모빌등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다른지역으로 인사이동되는 바람에 앵커리지 주택이
매물로 많이 나왔습니다.
그 바람에 부동산 가격이 대폭 하락 했습니다.
.
매물도 많이 나왔지만 그로인해 부동산이 하락해서
지금은 바이어 마켓입니다.
저는 오히려 이때가 기회가 아닌가합니다.
물론 대출 받아서 사면 나중에 후회를 합니다.
.
매물이 많이 나오면 알래스카는 반대로 렌트사업이
다소 나아집니다.
다들 막대한 돈을 들여 집을 사기 보다는 불안감으로
렌트로 돌아서기 때문입니다.
.
여유자금이 된다면 무리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주택을 제외한 부동산도 마찬가지입니다.
.
은행차압으로 인한 매물도 늘어나 아주 저렴한
낙찰가로 매입도 가능하니 , 자기집 마련에
관심 있는분은 지금 천천히 잘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
.
웃자고 올려봅니다.
'축제와 거리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래스카" 청년무스를 만나다 " (0) | 2016.12.09 |
---|---|
알래스카 " 얼어붙은 폭포" (0) | 2016.12.08 |
알래스카" 앵커리지 다운타운의 야경" (0) | 2016.12.04 |
알래스카" 집집마다 크리스마스" (0) | 2016.12.03 |
알래스카" 사모아인들과 어묵탕" (0) | 2016.1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