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와 거리풍경

알래스카 " 성탄절 드라이브 "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6. 12. 25. 13:17

크리스마스 이브에 오로라를 보면 환상입니다.

오늘 짙은 구름과 안개 때문에 오로라를 

볼 수 없을 것 같았는데 구름 사이로 오로라가

몽환적인 모습으로 나타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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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니 가능한 성탄절 오로라는 정말 

감명 깊은 만남이 아닌가 합니다.

빙판길을 달리다보니 오로라를 보고 멈춤 수는 

없었지만 , 구름 사이로 오로라를 본 것 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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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을 달리는듯한 알래스카의 나드리길은

신명 나기만 합니다.

깜빡 잊고 빙하 암반수를 담을 통을 가지고 

오지않아 약간은 후회 했지만 , 정말 아름다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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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크리스마스 기념 드라이브길을 

소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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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달리는 차량에서 찍은거라 다소 포커스가 

나갔으니 양해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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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매일 이 도로를 달리는데 바로 스워드 하이웨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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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한 낮임에도 불구하고 안개가 점점 짙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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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안개와 결빙된 도로라 운전하는데 더욱 조심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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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버린 슾지에서 행글라이딩을 즐기는 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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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은 얼어버린 바다와 좌측은 얼어버린 폭포들이 즐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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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환상적이라 오늘 마음에 드는 사진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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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많이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가문비 나무들이 머리를 내밀며 

자기를 바라봐 달라고 조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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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 깊어만 가는 설경속으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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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스키를 등에 매고 설산을 오르는 이들입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일반 스키장 보다 더욱 스릴 넘치고 천혜의 설산이라 마치 탐험가 같은 

기분을 갖고 설산을 오르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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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로 전체에 흙을 뿌려 미끄럼을 방지 했으니 그 양이

엄청 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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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와 스노우 모빌을 즐기려는 이들이 정말 많습니다.

이 지역은 스노우 모빌을 타기 아주 좋은 설산들이 즐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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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세상에나!  아무도 없는 곳에서 저렇게 스키를 타는 이들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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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두자락이 산 허리에 걸쳐져 있어 정말 멋진 경치가 

탄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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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상은 구름에 걸려 마치 두부를 반으로 자른 것 같은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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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산과 설산 계곡 사이로 난 길을 달리니 마치 심산유곡으로 

들어가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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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난 차량은 홀로 외로이 성탄절 온몸을 눈으로 덮힌채 지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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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만나는 휴계소는 길손들에게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줍니다.

여기는 담배 텍스가 없어서 다들 여기서 담배를 사서 

가져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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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시골 주유소가 아니라 연어를 잡는 낚시터라 강태공을 위한 

주유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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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길에 스키장이 보이길래 달리는 차에서 찍으니 

저렇게 나타나네요.

야간에 스키 타는 재미가 더욱 스릴 넘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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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가 짙어서 네온사인의 색상도 매혹적입니다.

그리고, 구름 사이로 오말리 (여기 동네이름) 부근에 오로라가 

은은하게 퍼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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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세울데가 없어서 눈과 가슴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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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주박


스키를 즐기시려는 분들께 희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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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복장을 하고 알래이스카 리조트에 오시면 당일 리프트권을 

무상으로 증정 합니다.

그래서, 무료로 스키나 보드를 무한정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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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700여명이 이 혜택을 보았다고 하네요.

스키복 위에 산타복장 싼거 사서 입으시면 됩니다.

공짜 기분을 마음껏 즐기시기 바랍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