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에는 도로가 전체 면적의 10%도 되지 않을 정도로 각 마을마다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할 정도입니다. 그래서, 교통수단이 경비행기가 활용이 되어 알래스카 전주민의 절반 정도가 경비행기 조종면허가 있었을 정도입니다. 그만큼 알래스카에서 경비행기라는 교통수단은 주민들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기도 합니다. 앵커리지 공항과 거의 인접한 호숫가에는 수많은 수상비행기들이 하늘을 산책하기 위해 대기를 하고 있습니다. 금방이라도 날아 오를 것만 같은 다양하고 아름다운 경비행기들을 만나러 가 보았는데 마침 노을이 지는 저녁이라 더한층 운치가 있었습니다. 그럼 가 보도록 할까요~ 정말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 아닌가요? 여름에는 경비행기를 타도 괜찮지만 가울부터는 경비행기를 타면 틈새로 바람이 들어와 상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