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4

Alaska " 산책로에서의 조우"

아주 오래전 일입니다. 생일 선물로 책을 한 권 선물을 받았는데 1977년 한양대 교수였던 리영희 씨가 쓴 "8억 인과의 대화 "였습니다. 당시 중국의 미래를 내다보는 지혜가 담긴 책이었습니다. 리영희 교수는 박정희 정권에 의해 해직되었으며 책이 발간한 얼마 후, 금지서로 분류가 되어 책방에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중국 전문가로 활동을 하였지만, 시대를 잘못 태어나 그 책은 널리 읽히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당시 또, 중국에 대해 미리 예견을 한 친구가 있었는데, 지금은 영어보다는 중국어를 더 배워야 한다면서 중국어 교육을 받은 친구가 있었는데, 지금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미래의 세계를 바라보는 이들은 어디 큰 자리를 하나씩은 다 차지하면서 잘 먹고 잘 살고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하게 ..

알래스카 " 세상은 요지경"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점쟁이와 종교 혹은, 예언가들이 있으며, 미래를 예견하는 학자와 자칭 미래를 다녀왔거나 시간여행자들이 있다고 하지만, 금번에 일어난 코로나 사태에 대해 그 누구도 예언을 하거나 예측을 한 이는 없다는 게 바로 함정이 아닐까요? 신통방통 모든 걸 다 예언하며 , 자칭 예언가들이나 점술가들이 이번 코로나 사태를 그 누구도 감지를 못했다는 겁니다. 이렇게 큰 사건을 예언하지 못했다는 건, 다시 말해 작은 일은 더더욱 맞추지 못하는 게 정상인 것 같습니다. 미래에서 온 시간 여행자들은 왜 작금의 사태를 알지 못하는 걸까요? 그러고 보면 , 세상에 믿을 놈 하나 없다는 말이 맞는 것 같기도 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인지라 도로에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차량의 통행이 많이 줄어들어 한산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