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여행 148

ALASKA " 여행 시기와 일정 "

알래스카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현지 사정을 아는 게 중요합니다. 알래스카에 대해서 드문 드문 인터넷 정보들이 있지만 전혀 모르는 이들에게는 너무나 생소하게만 느껴지며 두려움도 생기게 됩니다, 물론, 무턱대고 와서 하나하나 찾아가는 재미도 있지만 여행은 아는 만큼 보이는 게 사실입니다. 우선 알래스카는 관광시즌이 있습니다. 5월부터 9월까지가 시즌인데 , 5월부터 백야가 시작되므로 성질 급한 분들은 5월에 크루즈를 비롯해 단체여행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5월은 다소 추위를 느낄 수 있으며 관광지가 정말 오픈하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되도록이면 6월부터의 여행을 추천합니다. 6월 중순부터는 스워드 하이웨이 부근에 청어와 함께 올라오는 훌리겐이라는 물고기를 Dipnet (잠자리채 모양의 그물)으로 잡는..

알래스카 " Russian River 를 소개합니다 "

알래스카에서 제일 유명한 곳이 바로 러시안 리버입니다. 강태공뿐만 아니라 , 여름만 되면 누구나 찾아가는 곳으로 아주 유명합니다. 강태공들과 곰 그리고, 독수리들이 다 함께 연어 사냥을 즐기는 곳이기도 하는데 , 곰이 낚시꾼들의 가방을 훔쳐 가기도 해서 주의를 요합니다. 곰으로부터 사람을 보호 하는게 아닌, 바로 샌드위치가 들은 가방을 조심해야 합니다. 다양한 캠프그라운드와 아웃도어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거리와 볼거리들이 풍부하기도 합니다. 알래스카 여행을 오시면 꼭, 들러봐야 할 코스이기도 합니다. 연어 낚시철과 관광 시즌이 끝나가면서 지금은 오는 이들이 별로 없는 곳입니다. 휘적휘적 여유 있게 강태공들의 흔적을 따라가 보았습니다. 이렇게 한적한 도로를 앵커리지에서 두 시간 동안 달리다 보면 나타나..

알래스카" 빙하의 탐험 "Glacier Exploration

알래스카 여행을 오셔서 빙하를 만나지 못하는경우는 거의 없습니다.그만큼 어디를 가도 빙하가 반겨줍니다.알래스카에서 Glacier를 만나기란 아주 쉬운데차를 몰고 잠시만 달려도 빙하를 손쉽게 만날 수 있으며,산의 빙하를 보고 싶으면 등산을 , 바다 빙하를 보고 싶으면배를 타고 나가 언제든지 만날 수 있습니다. 오늘은, Whittier에서 Helicopter를 타고 좀 더깊숙한 곳으로 빙하 탐험을 떠나볼까 합니다.이제부터 여러분은 평생 만나보기 힘든 신비의 빙하계곡을 가실 겁니다.살아생전 이런 절경을 만나기 힘든데 공짜로구경을 시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빙하를 향해 출발을 해 볼까요! 빙하의 속살을 본다는 건 , 얼마나 가슴 설레는 일인지 모릅니다.단순하게 본다는 사실을 떠나, 빙하와 함께 체온을 ..

알래스카 " 홀로 툰드라에서 힐링을 하다 "

툰드라 속에 자연이 되어버리는 경험을 겪었습니다. 홀로이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세속의 때를 살포시 벗겨내어 툰드라에 곱게 깔면서 생각할 여유와 시간을 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알래스카 여행의 묘미를 살리고 뜻밖의 자연이 선물을 준비하고 저를 기다려주었습니다. 가을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툰드라에서 만나는 무지개가 가슴속으로 들어왔습니다. 타인의 손길을 거부하면서 고고히 펼쳐지는 툰드라와 물빛 순수함을 유지하는 알래스카 대자연의 품속으로 여러분을 초대 합니다. 내려앉은 구름, 채 녹지 않은 만년설, 그리고 바위로 이루어진 높은 산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이렇게 산 꼭대기까지 올라오니 바람은 조금 부는군요. 점점 구름이 제게로 다가옵니다. 사진에 취미 있으신 분들은 알래스카 남부보다는 북부인..

알래스카"하늘 끝 마을"

알래스카를 여행 하다보면 하늘과 맞닿은 마을을 만나게 됩니다. 구름과 설산, 만년설이 함께 하는 알래스카 여행은 일년 내내 여행을 해도 질리지 않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갈 때마다 새로운 느낌이 들더군요. 오늘은 연어가 도착하는 최종 목적지를 가 보았습니다. 하늘끝과 닿아 있는 정말 높은 산 정상에 올라보니 여기서 사시는 분들의 위대함을 알게 되더군요. 연어의 회귀는 아직도 과학적으로 분석이 안된 분야중 하나입니다. 레인보우 마운틴 가는 길에서 만나는 하늘마을이 너무나 아름다워 잠시 쉬어 가면서 그 향취를 흠껏 맡아 보았습니다. 하염없이 올라오다보니, 휴대폰 통화가 잘 되지 않더군요 연어의 물줄기를 타고 올라온 마을, 모든걸 다 바쳐서 올라오는 연어의 고향 이야기를 들려 드립니다. 가야할 산 정상이 저만..

알래스카 " Valdez에서 곰 가족을 만나다 "

알래스카 여행을 하다가 야생동물을 만나면 상당히 반갑습니다. 단체여행을 하면 만나기 힘들지만 개인 여행을 하다 보면 자주 야생동물들 과의 만남을 가질 수있습니다. 이번에는 Valdez에서 곰 가족을 만났습니다. 아기곰이 네 마리나 되는 아주 대 가족이었습니다. 새끼들끼리 장난을 치면서 이리저리 뒹굴 거리는 모습이 너무나 천진난만해 보였습니다. 불과 3미터 정도의 거리에서 곰 가족의 유희를 지켜보는 행운이 있었습니다. 지켜보는 내내 조마조마했는데, 그 곰가족은 사람을 아예 쳐다도 보지 않더군요. 바로 3미터 앞에서 만난 곰 가족을 소개합니다. 아기곰이 무려 네 마리 되는 대가족입니다. 보통 두세 마리는 알겠는데, 엄마곰이 정말 어린아이 하나는 아주 잘 낳나 봅니다. 동물들 수컷은 보통 짝짓기가 끝나면 , ..

알래스카 "한 여름에 만년설을 만나다"

어디든지 여행을 하면 좋은 것 같은데 특히, 누구와 여행을 하느냐는 아주 중요하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알래스카 여행은 홀로 해도 만족을 할 수 있는 여행입니다. 홀로라 좋고 , 둘 이어도 좋은 그런 여행이 바로 알래스카 여행입니다. Chitina를 거쳐 다시 Cooper River를 따라 올라오다가 Valdez로 향하던 중, 산 정상에 오르니 만년설이 나를 향해 손짓을 하고 있었습니다. 도로의 양 옆에는 엄청난 눈이 쌓여있고, 구름은 발아래 바짝 엎드려, 모든 산을 내려보는 오만함이 가득 깃든 아름다운 풍경이 나를 설레게 합니다. . 발데즈로 향하던중 산 정상에 올라오니 모든 산들이 발아래 놓여있고, 솜털 같은 구름들은 눈높이에 맞춰 나를 반기는 것 같았습니다. 두 손 높이 쳐들고 심호흡을 길..

알래스카 "빙하와 폭포"

알래스카 여행을 오셔서 어느 도로를 달리시더라도 손쉽게 길거리에서 만날 수 있는 빙하와 폭포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수시로 차를 세우고, 폭포를 바라다보면, 온몸과 마음이 깨끗이 씻기는 순간을 느끼실겁니다. 순백의 폭포와 코발트색의 빙하속으로 들어가면 어느새 자신도 옥색 빛에 물들어 자연과 동화가 되어 자연인이 되어버립니다. 만년설의 신비는 일상속의 스트레스를 훨훨 날려 버립니다. 이제 백야의 그림자도 서서히 사라져 아쉬움이 가득합니다. 빙하가 녹아 엄청난 굉음을 내며, 떨어져 내리는 폭포. 폭포앞에 서면 온몸이 얼어들면서 , 아주 상쾌한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아슬아슬한 경사진 도로를 달리면서 만나게 되는 폭포는 정말 살 떨리는 아름다운 추억을 가득 안겨 줍니다. 어머 어마한 강한 유속을 지켜보면 , ..

알래스카 " 한 여름의 피서 풍경"

알래스카에도 어김없이 여름이 찾아 왔습니다. Chena 강으로 다들 몰려나와 여름 피서를 즐기고 있는데 저마다 다양한 보트를 가지고 나와 여름 물놀이를 즐기는 풍경이 평화스러워 보입니다. Fairnanks 의 여름 휴가겸 나드리를 나온 이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머물러 있습니다. 알래스카 여행을 오시지 못하니, 이렇게 사진으로나마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보트에 애견을 태우네요. 2인 1견 입니다. 군인들로 보이는군요. 저는 피부가 약해서 30분만 햇빛에 노출되도 금방 살이 타더군요. 백인들이야 허구헌날 저렇게 벗고노니 대단하네요. 주말을 맞아 딸아이와 함께 제트 수상스키를 즐기는 부녀. 스릴 만점이네요. 보는이로하여금 시원한 여름을 만끽하게 합니다. 이 아주머니는 혼자서 맥주병을 다리사이에 끼우고 연신 문자..

알래스카 " 에스키모인의 일상 "

알래스카 북극에 위치한 약, 5,000여 명이 모여사는 작은 원주민 마을이 있습니다. 알래스카 여행을 오시더라도 갈 수없는 곳이기도 한데 그 이유는 경비가 너무 많이 먹히기 때문입니다. 카츠부라는 곳인데, 베링 해와 맞닿은 곳이며 바다와 아름다운 해변이 기가 막히게 아름답습니다. 직업은 어부와 사냥이 전부인 이곳에는 특별한 직업군은 없는 편이기도 합니다. 에스키모 이누삐약 부족의 소소한 일상을 소개합니다. 베링해의 노을 자정이 되면 , 저렇게 배를 몰고 물개를 잡으러 나갑니다. 지금 물개 철이라 두어 마리 잡아 물개 오일을 만들 겁니다. 저렇게 낚시를 하면서 데이트를 즐기는 원주민. 여긴 다른 데이트를 즐길만한 놀거리들이 전무한지라 저게 데이트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