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2208

ALASKA " Hunting 시즌 "

알래스카의 사냥 시즌은 모두들 분주합니다. 사냥을 하기 위해서는 준비해야 할 것들이 정말 많은데 그 준비물을 갖추기 위해 보통 1주일 이상의 준비 기간을 거칩니다. 사슴과 캐리부,무스와 곰 등을 사냥하는데 일주일 동안 야외에서 먹고 잘 준비물을 갖추고 헌팅을 간다는 설렘으로 모두들 설렙니다. ATM 산악용 자동차는 기본이고 보트와 총과 총알 등을 직접 제작하기도 합니다. 사냥 허가증을 발급받고 같이 사냥을 갈 팀을 꾸리기도 합니다. 헌팅을 주선하는 업체도 있는데 , 일주일 동안 보통 최하 2천 불에서 만불 정도의 경비가 듭니다. 그럼 설렘으로 가득한 강가로 나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래스카 전 지역이 지금 사냥 시즌을 맞아 아주 분주합니다. 오늘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곳으로 금속 탐지기를 갖고, 탐사를 ..

알래스카" 돼지감자와 소소한 일상 "

당뇨를 갖고 있는분들에게 여주와 돼지감자가 좋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 감자라는 단어가 들어가서 일반 감자와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지만 완전히 다른 맛을 지닌 , 돼지감자랍니다. 돼지가 좋아하는 감자라고 해서 돼지감자라고 물리우는 돼지감자에는 이눌린 성분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랍니다. 포스팅에 보통 20장 밖에 올리지 못해 어제 다 올리지 못한 사금채취 장비와 더불어 소소한 일상 사진을 올려봅니다. 쇠로된 바퀴가 아주 인상적 입니다. 그 당시 트럭. 투박하지만, 그당시 제 몫을 톡톡히 했겠죠? 한국의 고철 수집상이 보시면, 저거 돈좀 되겠다 하고 생각 하시겠죠? 100여년이 되었어도 녹만 닦으면, 멀쩡해 보인답니다. 쌓인 먼지만 털어내면 재사용 가능할것 같은데, 필요하신분? 모든 물건이나 사람..

ALASKA" Gold Rush의 다양한 장비들 "2부

알래스카에는 자원 재활용 시스템이 가동이 되지 않아 재활용 공장이 없습니다. 그래서 차량을 비롯해 보트, 선박, 각종 기계들이 낡고 오래되면 , 쓰레기 하치장에 그냥 방치하는 수준입니다. 아주 간혹, 본토에서나 한국에서 한차례 고철을 처리한 경우는 있지만 , 아직도 엄청난 고철들이 그냥 방치되고 있습니다. 사금 채취 장비들은 물론이거니와 폐지나 빈병, 알루미늄 캔 등이 산처럼 쌓여있는 곳이 너무나 많습니다. 오늘 1부 순서로 다양한 장비들을 소개합니다. 금을 채취하는 배의 엔진들. 저걸 나르는 것도 아주 큰 일이었겠는데요. 사금을 채취하는데 차량 발전기. 알래스카는 석탄도 생산이 됩니다. 그래서, 한국을 비롯해 여러 나라로 수출을 했었습니다. 쇠로 된 바퀴들. 주변은 목재로 만들어져 있네요. 아직도 나무..

ALASKA" Gold Rush의 다양한 장비들 "1부

알래스카에 수많은 금은보화가 묻혀 있다 보니, 그에 따른 채굴 장비가 엄청 많습니다. 그동안 , 자기 몫을 톡톡히 했던 장비들을 한번 다 모아 보았습니다. 지금은 비록 낡고 , 부서져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새로운 현대식 장비에 밀려 , 마당 한구석에 이리저리 팽개쳐 뒹굴고 있지만, 이들의 화려한 전성시대를 상상해 보며, 모두 한데 모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장비들을 모아 Gold Rush 당시의 상황을 재현하며 체험을 하는 관광 투어의 장으로 활용을 하여 많은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워낙 많은 장비들이 있어 1,2부로 나누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는 금이 발견되는 제8광구입니다. 지금은 채산성으로 채취를 하지 않고 있지만 , 수많은 채굴 장비가 있어 사금 체험 코스로 활..

ALASKA" Delta Junction 을 가다 "

앵커리지에서 발데즈를 들렀다가 FAIR BANKS 로 올라가는 길에 델타정션을 경유 했습니다. 델타 정션의 다른 이름은 ‘ 골드러시 타운 ‘ 아메리카 들소의 도시 (Bison City)’, ‘ 군사 전초기지 ’ , ‘ 알래스카 내륙 농업의 중심지 ’ 등 일일이 열거하기도 어렵습니다 . 요즘은 ‘ 알래스카 하이웨이의 종단지점 ’ 으로서 , 리처드슨 하이웨이와 합류하여 페어뱅크스로 신속하게 연결되는 편리한 교통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 알래스카 하이웨이와 리처드슨 하이웨이의 분기점은 “ 트라이앵글 ” 로 불립니다 . 알래스카 하이웨이 1,422 마일 지점에 흰색의 큼지막한 이정표가 이를 말해줍니다. 국도로 가면서 만나는 아름다운 강과 설산이 운전하는 내내 마음 한켠을 싱그럽게 해주는 풍경이 펼쳐집니다. 차..

알래스카" 하얀 짬뽕을 아시나요? "

오늘은 중국집으로 짬뽕을 먹으러 가 보았습니다. 중국에서는 짬뽕이란 게 없으니, 그와 비슷한 걸 찾아서 시식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이름도 짬뽕이 아니고 , 매운 해물 국수입니다. 해물이 다양하게 들어가고, 소고기가 들어간다는 게 조금 틀린 듯합니다. 조금 맵게 해 달라고 했는데, 매운맛은 아주 약간만 나는 그런, 매운맛 짬뽕이더군요. 알래스카에서 먹는 " 하얀 짬뽕 " 맛은 어떨까요? 여기는 Fairbanks 공항도로 옆입니다. 중국인이 운영하는 곳인데, 여기도 사연이 참 많은 곳입니다. 그 사연들이 다양하고, 소문에 의한 거라 차마 소개를 드리지 못합니다. "카더라" 통신은 또 다른 소문이 나게 되니까 말입니다. 저 앞은, 스시바입니다. 중식과 일식을 같이 하는 곳인데, 배달도 가능합니다. ..

ALASKA " Hunter 도시의 사냥꾼 "

청춘남녀에게 hunting이라는 단어는 설렘입니다. 홍대나 한신포차 등 헌터 명소로 이름을 날리는 Hot Place들이 많은 이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저도 소싯적에는 수많은 나이트클럽들을 두루두루 설렵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헌팅은 해 보지 못했습니다. 그냥 음악에 맞춰 노는 맛과 멋에 취해서 온 몸을 흔들며 청춘을 불살랐던 것 같습니다. 그 당시에 헌팅을 왜 하지 않았나 하는 의문에 잠시 생각을 해 보았는데 , 아마도 자존심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자존심과 자존감으로 다른 테이블의 여인에게 눈길을 주지 않고 , 노는데만 정신을 팔았는데, 쪽 팔리기도 하고 그런 데서 헌팅을 하면 왠지 , 수준 낮은 것 같고 나 자신이 초라해 보여서 자제를 했던 것 같았는데 그러다 보니, 아예 헌팅과는 담..

ALASKA " NATIVES CULTURE"원주민의 문화

알래스카 원주민들은 거의 운동을 하지 않습니다. 작은 마을이라 체육관이나 헬스클럽들이 없기도 하지만, 천성적으로 이들은 사냥과 낚시를 다니기에 딱히 운동의 필요성을 느끼지도 못합니다. 어부들과 사냥꾼의 쉼터인 원주민 마을에서는 별다른 놀이문화가 없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니, 마리화나를 사랑하는 원주민이 대다수이며 지나가는 나를 붙잡아 마리화나 한대 피라고 권유를 하기도 합니다. 저는 마리화나 냄새만 풍겨도 질색팔색을 하는데 마리화나 냄새가 아주 고약합니다. 이제는 마리화나가 합법화되어 온 가족이 모여 피는 그런 일상을 어디에서든 쉽게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작은 동네이다보니 그냥 걸어서 이웃 마실도 가고, 배 타고 앞바다에 나가 연어를 잡아 손질해서 집 앞에 널어놓고,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안주 없는 ..

ALASKA" Tlingit 원주민 마을을 가다 "2부

알래스카에는 약, 200여 개의 섬마을이 있습니다. 대다수가 원주민 마을인데, 한 가족이 사는 마을부터 시작해서 수백명의 원주민 부족이 사는 마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다양한 부족으로 인해 예전에는 서로 대화가 되지 않았지만 , 미국이 통치를 하면서 영어로 통일이 되어 이제는 각 부족 간 대화는 영어를 사용합니다. 그들만의 저통 언어는 글자가 없는 관계로 사라진 단어들이 많지만, 이제는 영어를 문자로 도입해 전통 언어를 부활하고 있기도 하며, 초등학교에서는 간단한 부족만의 언어를 교육하기도 하지만, 나이 든 어르신을 제외하고는 자신들의 부족 언어를 할 줄 아는 젊은이들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난번에 이어 툴링 킷 원주민 마을 2부 출발합니다. " 우리 동네 저녁노을은 이런데 너네 동네 노을은..

ALASKA" Tlingit 원주민 마을을 가다 "

알래스카는 한국의 15배 크기입니다. 한국의 서울과 제주도 날씨가 다르듯이 알래스카 역시, 지역별 날씨가 사뭇 다릅니다. 남동부에 위치한 작은 섬 원주민 마을은 시애틀의 날씨와 비슷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좀 색다른 포스팅입니다. 관광지도 소개하고 식당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절경의 신비로움을 간직하고, 다양한 먹거리들로 넘쳐나는 아름다운 섬한 곳을 소개합니다. 툴링킷이란 부족은 아주 멀고도 먼 오래전 시베리아에서 건너온 인디언 부족입니다. 툴링킷 언어를 사용하면서 제일 많은 부족이 살던 곳이기도 한데 하이다라는 부족도 같이 와서 생활을 하며, 손재주가 좋아 각종 공예품을 많이 만들기도 하고, 삼나무로 카약을 만들어 어업과 사냥을 주로 했습니다. 먼바다로 나가지 않고 갯벌에서 조개를 채취하고 광어와 홍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