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 5

ALASKA " 옥수수 빵의 Chicken burger "

일반 햄버거 빵이 아닌, 옥수수로 만든 빵에 내용물은 치킨이 들어가 있는 햄버거를 만나보았습니다. 제가 햄버거를 한 달에 한번 정도는 먹는데 그 이유는 주문도 간단하고 먹기도 간편하다는 이유이며, 톡 쏘는 콜라와 함께 너무 잘 어울리는 조합이기 때문입니다. 양식과 한식을 먹는 비율은 한식이 월등하게 높은데 천성이 한국인이라 한식이 입맛에 맞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오늘은 먹는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패디를 포함하면 두께가 두껍다보니, 저렇게 햄버거가 오픈된 채로 나옵니다. 나이프와 포크가 나와 햄버거 뚜껑을 덮어 조금씩 잘라서 먹을 수 있습니다. 저녁에는 식사와 함께 라거 맥주를 한잔 주문했는데 작은 병에 나옵니다. 다소 특이한데 저는, 그냥 일반 컵에 담겨 나오는 게 좋더라고요. 양이 적은 사람은 작은..

ALASKA " 한식과 뷔페 먹방 "

알래스카에서 한인들이 거의 양식을 주식으로 할 것 같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거의 한식을 위주로 한다고 보면 되는데, 고추장이나 된장 등은 직접 손수 담그기도 합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로 거의 한식 위주의 식단인데, 간혹 한 달에 두어 번 정도 햄버거나 양식을 먹게 되는데 , 오히려 한국에 있을 때보다 양식을 덜 먹게 되더군요. 아마 양식이 한국에 건너오면 거의 한식화 되어 그런 게 아닐까 합니다. 한국에서 먹는 양식은 한국인 입맛에 맞게 변형이 되고 실제 양식을 이곳에서 먹게되면 느끼해서 어느 정도 꺼려하는 것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 수십 년 사시는 분들도 한식만을 고집하나 봅니다. 오늘은 먹는 이야기입니다. 바닷가 조각상 앞에서 두 팔을 벌려 알래스카만의 향기를 받아들이고 있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