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와 거리풍경

ALASKA " 한식과 뷔페 먹방 "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21. 1. 26. 20:41

알래스카에서 한인들이 거의 양식을 주식으로 할 것 같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거의 한식을 위주로 한다고 보면 되는데, 고추장이나

된장 등은 직접 손수 담그기도 합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로 거의 한식 위주의 식단인데, 간혹 한 달에 

두어 번 정도 햄버거나 양식을 먹게 되는데 , 오히려 한국에

있을 때보다 양식을 덜 먹게 되더군요.

 

아마 양식이 한국에 건너오면 거의 한식화 되어 그런 게 아닐까

합니다.

한국에서 먹는 양식은 한국인 입맛에 맞게 변형이 되고 실제 

양식을 이곳에서 먹게되면  느끼해서 어느 정도 꺼려하는 것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 수십 년 사시는 분들도 한식만을 고집하나 봅니다.

오늘은 먹는 이야기입니다.

 

 

바닷가 조각상 앞에서 두 팔을 벌려 알래스카만의 향기를 

받아들이고 있는 중입니다..ㅎㅎ

 

 

 

 

 

 

 

 

앵커리지 이곳에도 러시아워가 있습니다.

4시가 되면 퇴근하는 차량으로 도로가 꽉 차게 됩니다.

 

그렇다고 오래 기다리는 건 아닌데, 매번 한번 신호를 받으면 가게 되는걸

두 번 정도 받아야 갈 수 있다는 정도입니다.

 

그리고, 매번 차량이 밀리는 지역은 정해져 있어 그 시간을 피하려고 

서두르게 된답니다.

 

 

 

 

 

 

 

뒤에 있는 설산이 정말 웅장하네요.

바지선이 밀고 끌면서 많은 장비들을 실어 나르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원주민 마을에서 간혹 바지선으로 물건을 주문하게 되는데

주된 품목이 차량과 건설 장비입니다.

 

비행기로 실어 나르기에는 너무 운송료가 비싸 바지선을 이용하게 되는데

얼음이 녹은 여름에만 가능합니다.

 

 

 

 

  

 

 

 

장갑 한 켤레에 165불입니다.

엄청 비싸죠?

 

Musk Ox 털로 짠 건데 엄청 따듯합니다.

장갑에 금테 두른 것 같네요.

 

나쁜 냄새를 잡아주기도 합니다.

 

 

 

 

 

 

 

이제 이런 복장을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어 즐겁습니다.

 

 

 

 

 

 

 

원앙 아니랍니다.

한쌍의 청둥오리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전설 속의 새, 퍼핀입니다.

알래스카 바다에서 서식하는데 , 저도 세 번 정도 만난 것 같습니다.

 

그 무늬가 어쩜 그리도 화려하고 선명한지 모른답니다.

 

 

 

 

 

 

 

 

알 래스 카산 고비와 호머에서 잡은 생태와 무조림 등 건강 식단입니다.

 

 

 

 

 

 

 

 

치자 시드를 넣은 밥과 좋아하는 된장국입니다.

밥그릇이 엄청 크지요?

 

풍요로운 점심 식단입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이렇게 뷔페에서 자주 즐기게 됩니다.

 

 

 

 

 

 

 

추가로 한 접시 더 가져왔습니다.

 

 

 

 

 

 

두 접시만으로 섭섭해서 튀김만두 한 접시를 더 가져왔는데 ,

튀김 만두가 아닌, 거의 찐만두에 가깝네요.

 

불기만 살짝  쐬고 달려온 만두입니다.

엄청 급했나 봅니다.

 

 

 

 

 

 

 

그리고, 후식으로 도넛과 크랩 팝입니다.

크랩 팝은 계란으로 만든 피에 맛살과 치즈, 파 등을 넣어 빗으면

되는데, 대충 만들면 쉰내만 나게 됩니다.

 

 

 

 

 

 

 

 

오늘 맥반석 계란을 집에서 만드는 법을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준비물, 계란, 물 한 컵, 페이퍼 타월입니다.

 

 

 

 

 

 

페이퍼 타월을 물에 적셔 밥솥에 깔고 , 그위에 계란을 가지런히

놓습니다. 총 13개가 들어가네요.

2단으로는 올리지 마세요.

 

 

 

 

 

 

 

 

그리고, 물 한 컵을 부어줍니다.

 

 

 

 

 

 

압력밥솥에 해도 되고 저처럼 일반 밥솥에 해도 됩니다.

저는 브라운 아이스 버튼을 눌러서 합니다.

 

약 45분 정도 소요되는데, 다 되면,

다시 밥솥을 열고 물 한컵을 다시 부어주고

다시 브라운 아이스를 눌러주면 끝입니다.

 

이렇게 두 번만 하면, 아주 쫄깃한 맥반석 계란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저는 세 번까지 한번 해 보았는데 ,

세 번 하니 정말 일반 맥반석과 같더군요.

 

다들 간식으로 만들어 보세요.

맥반석 계란은 껍질 까기도 좋고, 질리지 않고 계속 먹게 됩니다.

 

또한, 유효기간도 기닿습니다.

왜 인증숏이 없냐고요?

참지 못하고 먹다 보니, 인증숏 찍을 생각도 하지 못했답니다.

 

다음에 인증샷 한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어느 분이 이걸 가져오셨다군요.

혹시 알고 계시나요?

 

저는 알래스카에서 나는 것만 먹어도 이처럼 좋을 수 없어

다른 건강 보조제를 하나도 먹지 않고 있습니다.

 

그 흔한 비타민 조차 먹지 않고 있답니다.

 

 

 

 

 

 

 

 

이것도 같은 회사에서 나오는 거랍니다.

가격이 제법 비싸네요.

 

 

 

 

 

 

 

 커피믹스처럼 생긴 것도 있어 한번 먹어 보았는데

마치, 인삼가루 맛이더군요.

열개들이 한 박스에 50불이라고 하네요.

엄청 비싸네요.

 

한통만 먹어도 효과를 본다고 하는데 ,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표주박

 

 

시중에 보면 정말 많은 건강 보조식품들이 나와 있습니다.

정말 홍수를 이루고 있지요.

 

제가 건강 보조식품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잘 알고 있습니다.

가격 거품도 엄청납니다.

한국의 제약회사에서 이름을 내걸고 수많은 건강 보조식품이 대대적으로 

홍보도 되고 알려져 있는데, 그 효과는 미미 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실례로 한국 유명 제약회사의 건강식품 한 세트 가격이 65만 원입니다.

소비자 가격은 65만 원으로 적혀 있지만 실제 판매가는 30만 원입니다.

 

그런데, 재미난 건 도매가는 한 세트에 5만 원입니다.

 순수한 원가는 불과, 만원도 하지 않습니다.

 

3개월치 한 세트 가격이 만원이라고 생각을 하면 , 과연 만원으로 수많은 질병과

건강을 책임질 수 있을까요?

 

우리가 정육점에서 사는 소고기 한 근 가격도 되지 않는데,

만원에 대한 기대치가

어느 정도 일지는 우리가 금방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건강식품들이 모두 다단계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모든 다단계는 순이익이 70%가 되어야 각 단계별로

배당금을 주고 수당을

줄 수 있습니다.

 

다단계는 마진율이 엄청 높습니다.

심지어는 이익률이 80% 되는 것도 있습니다.

 

다단계의 가장 큰 특징이 수익률 배당금 계산이

상당히 복잡하다는 겁니다.

팔면 그 물건의 10%를 배당해주는 게 아니라

너무나도 복잡한 배당금 계산을

해야 해서 따로 그 교육을 받아야 하는데 ,

그 교육을 받으려면 수강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그 어디에고 이런 날개 달린 강도는 없는데도

무수한 이들이 그러한 사실을   

생각하지 않더군요.

계산이 복잡한 다단계는 가급적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냉정하게 생각해서 그 20% 금액에 대한 기대치를

정확하게 계산해봐야 합니다.

 

그 20%의 금액으로 어느 정도의 효용 가치가 있는 재료를

사용할 수 있을까요?

판단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사진의 제품과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