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키모 135

ALASKA " ESKIMO 원주민과의 만남 "

사람이 사는 세상에서는 제일 힘든 게 바로 인간관계가 아닐까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가 제일 힘이 들지 않을까요? 지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봐도 그렇고 , 나라와 나라 사이도 역시, 사람과의 인과관계가 아닐까 합니다. 직장에서의 상사와의 관계도 늘 스트레스를 주기도 하고 참을 인자를 되새기며 참는 직장생활의 연속이기도 합니다. 나는 평생을 근무할 테고 상사는 조금만 참으면 바뀔 거니 , 그때까지 참고 견디자 라는 구호를 가슴에 새기며 버티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버티지 못할 것 같으면 품 안에 간직해 온 사직서를 던지기도 하지요. 알래스카에서 여러 마을을 다니다 보면 원주민들과의 만남이 잦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들이 보는 나는 어떠한지 처음에는 경계심을 갖고 대하다가 그들의 열린 마음에 내 마음도..

ALASKA " ESKIMO 인의 HUNTING "

알래스카에는 약, 200여 개의 원주민 마을이 있습니다. 적게는 10명 이내에서 많게는 5천여 명이 모 여삽니다. 각 부족마다 언어가 달라서 (글자는 없었음) 서로 소통하기 힘들지만 그래도 간혹, 다른 부족과 결혼을 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신랑 측에서 신부 측 동네로 이사를 가는데 그 이유는 씨족사회이다 보니, 근찬 상간이 많기에 이를 예 벙하기 위함입니다. 원주민 마을에는 회사가 없으니 당연히 직업을 갖은 이 가 드뭅니다. 그래서, 사냥과 고래 조업이 가능합니다. 사냥과 고래사냥을 하지 못하면 이들은 기나긴 겨울을 이겨낼 수 없으니, 미국 정부로서도 이들을 무상으로 먹여 살리지 못할 바에야 일정 부분 사냥과 고래사냥을 허용해 주고 있는 실정입니다.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일부 한국인..

ALASKA " ESKIMO 인의 YO YO 와 북극곰 발톱 "

어릴 적 누구나 한 번쯤은 요요를 갖고 놀은 기억이 있을 겁니다. 저는 요요가 한국에서 탄생된 장난감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알래스카 원주민인 에스키모인은 남녀노소를 비롯해 누구나 요요를 갖고 놀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천지사방이 오직 눈과 빙하와 얼음으로 둘러싸인 북극지방에서는 실내에서 놀 수 있는 놀이문화의 중요한 장난감 중 하나인 요요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연어회와 고래고기 그리고, 모처럼 콩비지찌개를 끓여 보았습니다. 북극곰 발톱에 조각을 새겨 넣은 작품도 같이 소개합니다. 북극곰 털과 물개 가죽으로 만든 요요입니다. 천연소재로 만들고 수제품이라 가격이 다소 비싸긴 합니다. 물개 가죽으로만 만든 요요인데 어른들도 잘 하더군요. 시범을 보여주는데 저는 따라 하지 못했습니다. 본인..

ALASKA " Native culture "

알래스카 북쪽 땅끝마을 Barrow라는 원주민 마을이 있는데 eskimo 인 Inupiat 부족이 모여사는 마을이 있습니다. 1826년 영국 해군이 이곳에 도착해서 자기 이름을 따서 만든 이름이 바로 Barrow인데 이누잇 부족의 언어로 새롭게 도시 이름을 지은 게 바로 Utqiagvik라고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Utqiagvik이라는 뜻은 "겨울 올빼미가 사냥하는 곳"과 "감자를 모으는 곳 "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도시 마스코트도 올빼미입니다. 그런데 재미난 건 제가 몇 번을 가도 올빼미를 만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고래 어획금지가 전 세계에서 이루어지고 있지만 이곳은 고래를 사냥할 수 있도록 정부가 허용을 해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가을에 치러지는 고래 축제에는 누구나 고래 고기를 무료로..

ALASKA " 사금 채취 체험 현장 "

알래스카 하면 제일 먼저 드는 이미지는 ESKIMO와 얼음으로 만든 집 Igloo입니다. 그런데, 사실 제일 유명한 게 바로 유전과 쳔연광물입니다. 다이아몬드를 비롯 각종 철광석과 함께 GOLD 가 워낙 대세인지라 1900년대에는 전 세계에서 몰려드는 사금 채취꾼들로 인해 Gold Rush를 이뤘습니다. 오늘은 사금을 채취하는 체험의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그리고, 포스팅하면서 찐 옥수수를 먹어가며 룰루랄라 옥수수 삼매경에 젖어 보았습니다. 10불을 내면 사금이 든 흙을 한 줌을 줍니다. 딱, 한 줌만 줍니다..ㅎㅎ 나오지 않는 확률은 없는데 대대적으로 사금을 채취 하기에는 타산이 나오지 않는 광산에서 흙을 퍼와 비즈니스를 합니다. 사금 채취하는 방법을 듣고 있습니다. 우리네 바가지에 쌀을 거르듯..

ALASKA" ESKIMO 인의 생활 "

알래스카는 에스키모와 인디언들의 땅이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구 소련이 자기 나라 깃발을 꼽더니 자기 나라라고 우기고, 그것도 모자라 자기네 식량이 부족하다고 , 이곳 주인인 원주민들에게 일언반구 이야기도 없이 덜컥 미국과 식량과 바꾸어 버리는 바람에 졸지에 셋방살이가 된 에스키모와 인디언들은 얼마나 황당했을까요? 그런 이야기 중 하나를 풀어 봅니다. 그리고 , 저녁에는 왕 돈가스로 배를 든든히 채우고 간식으로는 오징어 버터구이를 준비했답니다. 문제는 땅콩도 있었는데 깜박 잊고 꺼내질 않았네요. 러시아인들이 알래스카를 발견한 건 1741년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방치된 이곳에 영국, 스페인, 미국 탐험대들이 이곳을 거쳐 갔지만 , 그들은 많은 모피들만 가져가기에 바빴습니다. 그러다가 구 소련이 식량 사정으..

ALASKA" NOME ESKIMO 마을을 가다 "

북극에 위치한 에스키모 마을을 들렀습니다. 겨울에 들르면 오직 눈만 볼 수 있는 풍경이지만 NOME에는 자주 들렀는데 들를 때마다 늘 고향 같은 느낌이 듭니다. 에스키모인들도 우리네 60년대 스타일과 흡사해 마치 시골 고향에 들른 기분이 듭니다. 알래스카 원주민들의 마을을 소개합니다. 오늘 아침부터 삼겹살로 식사를 했습니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알래스카의 산맥들입니다. 구름과 함께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는군요. 산들 사이로 구름들이 스며들어 마치 안아주고 있는 듯한 형상 들입니다. 구름이 산들에게 소곤대며 수다를 나누는 모습이 참 정겹습니다. 수많은 강줄기들이 꽁꽁 얼어 썰매 타기 아주 좋을 것 같네요. 여름내 가지 못했던 길들이 눈길이 나면서 스노 머쉰으로 어디든지 갈 수 있답니다. 이 길을 통해 달리는..

ALASKA " ESKIMO 마을을 가다 "

ALASKA NATIVES CULTURE 알래스카 원주민들은 거의 운동을 하지 않습니다. 작은 마을이라 체육관이나 헬스클럽들이 없기도 하지만, 천성적으로 이들은 사냥과 낚시를 다니기에 딱히 운동의 필요성을 느끼지도 못합니다. 고등학생 졸업까지는 상당한 미모를 자랑 하지만, 학교를 졸업하면 몸매 관리를 하지 않는편입니다. 오뚜기로 변하는 건 순식간이더라고요. 임신을 해도 낙태를 하는 건 거의 없습니다. 결혼이라는 자체에 크게 중요성을 두지 않기에 그냥 아이를 순산하는데 워낙 복지가 잘 되어있어 낳아 기르는데 생활에 불편은 없는 편입니다. 아이를 낳으면 바로 2천 불을 주고 성인이 될 때까지 매월 하이 한 명당 800불씩 줍니다. 그리고, 교육은 무상교육입니다. 연어를 손질해서 저렇게 말리는데 , 언제든지 ..

ALASKA "Bering sea in the North Pole "

알래스카 북극에 자리한 베링 바닷가를 찾았습니다. 찾는 이 아무도 없는 고요함 속에 파도소리만 울려 퍼져 나 홀로 힐링 하기에 너무나 좋은 곳이었습니다. Fish&Camp 가 있는 바닷가라 허름한 캠프촌이 많이 있었지만 지금은 제 철이 아니라 모두 비어있습니다. 연어를 잡아서 손질을 하고 말려 1년 동안 먹거리를 준비를 하기도 하고 또는, 백사장에서 사금을 캐며 일확천금을 노리던 골드러시 시대도 있었습니다. 한적한 바닷가를 찾아 세월의 흔적을 더듬어 보았습니다. 정말 가슴이 탁 트일 정도로 가슴 시린 베링해의 모습이 마음을 더욱 편안하게 해주는 분위기입니다. 베링해 해안가에 모여 모닥불 피우며 기타로 노래 한 자락 연주하고 싶은 욕심이 들 정도랍니다. 누구나 바닷가의 추억 사연 하나씩은 간직하고 계시겠죠..

알래스카" ESKIMO의 칼 ULU "

알래스카 에스키모 전통칼은 우리가 사용하는 칼과는 다릅니다. 둥그런 칼 모양의 손잡이가 있는 전통칼인 ULU를 처음 접했을 때는 저걸로 잘 쓸 수 있을까 하는 의아함이 있었는데 저도 직접 사용을 해보니, 자주 사용을 하다 보면 손쉽고 편리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빙하와 얼음 그리고, 눈이 가득한 곳에서 쇠를 구하기 어려우니 자연히 간단하면서도 효율성이 있는 칼을 만든 것 같았습니다. 지금도 가정에서는 직접 만든 LUL로 요리를 하기도 하지만 알래스카 관광상품으로도 널리 알려져 여행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럼, 오늘은 전통칼인 우르를 만드는 공장을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는 ulufactory라는 곳으로 앵커리지 기차역 부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건물이 아주 심플하면서도 깔끔해 보입니다. 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