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류 3

ALASKA " GUN 그리고, 떡볶이 "

이번에도 미국에서 안타까운 총기사고가 벌어져 어린 수십 명의 초등학생들이 세상을 달리 했습니다. 미국은 총기협회가 워낙 강한 스폰서를 차지하고 있어 투표를 통하여 총기 억제력을 제어할 수밖에 없어 이번에 방한한 바이든도 투표를 독려하는 메세지를 던졌습니다. "투표합시다 " 알래스카 같은 특수한 경우에는 많은 야생동물들로부터 목숨을 지켜야 하니, 개인이 총기류를 소지하는 것은 이해가 가지만, 다른 주에서 총기류를 제한 없이 소지하는 건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일반 월마트 같은 곳에서도 총기류를 팔다가 항의가 이어지자 총기류를 팔지 않고 있으나 일반 다른 마트에서는 지금도 총기류를 제한없이 팔고 있습니다. 저녁에는 간식으로 떡볶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원래 조금 다르게 소고기를 넣고 간장과 야채를 이..

ALASKA " Moose 와 상황버섯 "

알래스칸이라면 누구나 집에 총기류가 두어 정씩은 필수로 있습니다. 연어 낚시나 캠핑을 할 때, 그리고 상황버섯과 차가버섯을 채취하려고 숲을 들어설 면 총기류가 필수입니다. 곰들을 비롯해 야생동물들이 동면에서 깨어나 기나긴 굶주림을 벗어나 먹이 활동을 분주하게 할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자작나무 숲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만년설이 있는 풍경과 자작나무 숲 그리고 무스와 상황버섯을 소개합니다. 만년설이 쌓인 산을 보면서 운전하는 재미 아시나요? 해보지 않으셨다면 상상에 맡깁니다..ㅎㅎ 참! 사진에 ALASKAKIM.COM이라고 쓰여 있는 건 제 도메인입니다. 이 도메인 보시고 자꾸 남의 사진 퍼 왔다고 하시는 분이 너무 많으시네요. 외국영화를 보면 차를 모텔 문 앞에 세워놓고 숙박하는 장면이 나오고는 하..

ALASKA " 이런 총 어떤가요? "

미국이라는 나라는 총기가 합법화되어있어 누구나 총을 소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해가 가지 않는 무기들이 있더군요. 저격용 총이나 수류탄, 기관총 등 정말 사람을 살상할 목적으로 여겨지는 총포물을 왜 파는지 이해가 잘 가지않더군요. 야생동물이나 괴한으로부터의 위협에 대비해 가족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무기는 충분히 공감을 하지만,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총포류도 같이 판다는 게 정말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옥션이나 벼룩시장 혹은 일반 마트에서도 아주 손쉽게 총기류를 구입할 수 있으며, 각종 총기류에 대한 제조와 탄약류 제조에 따른 각종 기구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처음 미국 땅에 발을 내딛고 다양한 총기들을 보고 은근히 겁을 먹었습니다. 그 어디에나 정신 이상자들은 꼭, 있기 마련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