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아직까지는 뿌리까지 썩지 않았다는
증거이기도 한 헌재의 현명한 판결로
기분좋은 하루를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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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이 통하는 세상이 아름답습니다.
국민의 대다수가 찬성을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손으로 가리는 우를 범하는이들이
참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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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은 하루, 알래스카의 설산 풍경으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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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즐기는 이들이 정말 많네요.
산책로만 가면 어김없이 만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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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입구 들어가는 길이 정말 넓습니다.
차를 타고 주차장까지 가서 산책로를 바로 이용 할 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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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귀여운 다람쥐.
겨울을 무사히 잘 지내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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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뛰어가는 모습을 보세요.
기르고 싶은 충동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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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이 너무 넓다보니 개썰매 경주도로가 별도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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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이 너무 넓어서 금방 길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길을 잃어도 설산 반대방향으로만 나오면 같이 길이 합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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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염없이 걸어보았습니다.
결국, 길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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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 나무가지 사이로 빠져 나오려는 빠삐용 눈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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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한마리가 올라가 있네요.
고래가 나무위로 올라간 까닭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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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사람을 만나니 반갑네요.
혼자 하염없이 돌아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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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숲을 겨울에 걷는 기분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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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표지판이 있어도 산책로 이름을 모르니
소용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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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나타나면 그냥 건넜습니다.
아무생각없이 다니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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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냇물은 모두 얼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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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리가 나타나 건너보았습니다.
한참을 가니 공원 옆문 주차장이 나오더군요.
다시 한참을 되돌아가야합니다.
애견이 세마리나 되네요.
모두 대형견이라 관리하기가 힘들텐데 대단합니다.
나이들이 제법 들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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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이 위에서 지긋이 내려다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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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이 나무위를 오르니 입큰 앵무새가 올라오지 말라고 소리를 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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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센터가 있네요.
알래스카의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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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물고기들이 안내를 해주네요.
연어를 비롯해 여러물고기들이 칼러풀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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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많이 걸었습니다.
거의 운동을 한 만큼이나 걸어서 다리가 무거워지는데
사진기를 메고 산책로를 헤메는 이는 오직 저 혼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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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상쾌한 공기를 마음껏 마실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눈 밭을 걷는 기분 마찬가지로 기분좋은 시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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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같이 좋은날 " 대한민국 만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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