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와 거리풍경

알래스카 " 뷔폐와 오리백숙"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7. 3. 15. 13:18

알래스카에도 다양한 뷔폐가 있습니다.

양식뷔페는 거의다 기름지고 느끼한 

음식들이 대부분이지만 정히 끌리는 

음식이 없을때 가고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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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폐에가면 음식 가짓수는 정말 많습니다.

정작 자기 입맛에 맞는 음식은 별로 없는지라

먹는 음식만 가져오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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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남은 오리뼈와 국무을 가지고 오늘은 

물에 담궈놓은 녹두와 찹쌀을 넣어 죽을 

끓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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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카로 끓인죽인데도 불구하고 술 냄새가 전혀 

나지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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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백숙과 비빔밥을 같이 곁들여 먹었는데

환상의 맛이었습니다.

그럼 소개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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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런 파도와 갈매기 세마리.

마치 어미새와 아기새가 따라가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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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닭다리 하나,찹쌀도넛츠 두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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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생선찜,꽁치구이,엘에이갈비는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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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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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릴구이 치킨 두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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슾 종류인데 모두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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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딤섬 세개,찐문두 5개,볶음밥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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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3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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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짓수는 200여개 넘는데 먹는 종류는 약 10여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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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초밥을 좋아했는데 그 이유가 김밥만큼이나 

간단해서 좋아합니다.

그래서 두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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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과함께 여러 야채와 고기들을 가져다주면 즉석에서 복아줍니다.

저는 그냥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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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디저트 과일들이 많은데 과일들이 거의 물맛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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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종류만해도 엄청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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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인지라 꼭 챙겨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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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을 밣혀주는 야자수의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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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여버린 나무.

꼬여버린 이들도 참 많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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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풀 꽃이 다양한가봅니다.

노란색을 참 많이 보았는데 이 곳은 하얀색이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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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 껍질을 벗기고 살짝 데쳐서 무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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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고추장으로 비빈 비빔밥.

죽을 먼저 먹고나서 먹으면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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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뼈와 미리 담궈놓은 찹쌀과 녹두를 넣고 죽을 쑤었습니다.

그 맛은 정말 한마디로 끝내준다입니다.

그런데, 고모님과 주방장 누님이 여기다가 된장을 넣고

비비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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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정말 잘 어울린다며 저에게 권하시는데

저는 이미 다 먹어버렸습니다.

두그릇이나 먹었습니다.

된장을 나중에 한번 넣어보시기 바랍니다.

궁합이 잘 맞다고 하니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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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폐보다는 몇배 나은 오리백숙과 비빔밥

이었습니다.

역시, 집밥이 최고입니다. 집밥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