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와 거리풍경

알래스카" 비포장 활주로를 보셨나요?"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7. 4. 21. 12:47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비행기 활주로는

유도등과 잘 포장된 활주로를 생각하지만 

알래스카의 원주민 마을의 활주로는 

비포장 활주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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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처음에는 비포장 활주로를 보면 참 

난감하고 어이상실이었는데 이제는 

숙달이 되어 당연하게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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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장 활주로에 착륙을 하다가 사고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더 마음을 놓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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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을 보고 집으로 돌아가는길은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아 편안해짐을 느끼게 됩니다.

오늘도 알래스카는 청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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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구름이 정말 이뻤습니다.

설산 봉우리마다 구름 한점이  귀엽게 집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저런 풍경은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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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남쪽 코디악이라는 도시인데 여기서 비행기를 

갈아타고 다시 작은 마을로 이동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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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천여명의 작은 섬마을의 설산이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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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활주로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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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장 할주로에 차분하게 착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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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비행기가 정지하고 주민들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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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건물입니다.

아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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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빠진 노을사진인데 구름이 조화로와 전체적으로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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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과 또다른 장소에서 찍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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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을 만나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어둠이 미드타운에

서서히 젖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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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은 소리도 없이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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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어진 어둠속에 양식뷔폐 레스토랑의 간판이 유난히

빛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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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매뉴가 같아지네요.

닭발연골 묵은 자주 먹어야 효과가 나탄납니다.

역시, 불로초주는 빠질 수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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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원주민 마을 nome 에서 잡아올린 킹크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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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홈디퍼와 여러 마트들을 순회하는데 

오늘도 변함없는 설산들이 마중을 나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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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아 두마리의 개구리가 선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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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쑥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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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에 선조이 원적외선 패널을 달았습니다.

설명서가 없어 애를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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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가동을 했는데 아주 휼륭했습니다.

문제는 한국산 제품이라  220볼트 플러그를

사용해야 하는데 한군데도 파는데가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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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예전에 한국에서 사용하던 카메라 플러그

하나를 찾아내어 임시로 사용을 했는데 이제는

전기승압기가 문제라 아마존에 주문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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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제품을 사용하려면 준비를 미리 해야하는게

많더군요.

선조이를 사용해보신분이 적극 권하시길래 설치를 

하려고 했더니 장매물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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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효과가 나타나면 자세하게 후기를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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