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에서 실내낚시라니 믿기지
않는 사실입니다.
알래스카는 낚시의 천국이라 일컬는데
난데없는 실내낚시라니 의아해 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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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실내낚시는 어린아이들을 대상으로
조기 낚시 교육을 위한 이벤트입니다.
그래서, 어른들은 응원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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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가 물 다이어트를 했습니다.
약 3개월에 걸쳐 물 다이어트를 했는데
놀라운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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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증샷으로 확실하게 물 다이어트에
대하여 증인으로 나섰습니다.
그럼 확인해보도록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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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어린아이가 연어를 잡아 올리고 있습니다.
손맛이 정말 좋았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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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길래 다가가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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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미니 낚시대로 가짜 미끼를 이용해 낚시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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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공주님도 보통 심각한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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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깨끗해서 물속에 있는 고기들이 다 보입니다.
연어와 송어를 풀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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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낚아 올리면 자원봉사자가 뜰채로 건져올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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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방망이로 연어 머리부분을 내리쳐
기절을 시킵니다.
그래야 바늘을 뺄때 다치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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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은 고기는 당연히 집으로 가져갈 수 있는데
아이들에 한하여 낚시가 가능하며 무료입니다.
이런 무료행사를 통하여 아이들이 나중에
연어나 송어 낚시를 잘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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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 낚시천국이라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봄에 강이나 호수에서 아이들을 위해
현지에서 무료로 낚시대를 나눠주어 낚시대회를
개최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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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이 있어 흑인이 운영하는 사업체에 들렀는데
원주민 공예품들이 많이 진열이 되어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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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인 마스크는 액자에 넣어 보관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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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뼈를 이용한 작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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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의 표정들이 참 순박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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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에스키모의 작품들입니다.
여기 사업체의 CEO가 흑인이고, 직원들도 모두
흑인입니다.
여기 사장이 어찌나 인상이 좋고 잘해주는지 매년 이곳을
이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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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에 들러 주문한 베이컨 버거인데 엄청 크죠?
이거 하나 먹으니 배가 빵빵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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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간 분은 더블치즈버거를 시키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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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킹크랩과 오리훈제 파티가 있었습니다.
킹크랩이 짜지도않고 살이 꽉차서 킹크랩만으로도
배가 부르는데 알래스카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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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리녹두죽을 끓여 같이 먹었습니다.
역시, 반주로 불로초주 대신 마가목주를
한잔 곁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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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목은 기관지에 특효라 알려져있습니다.
술을 담궈 기침을 할때, 한잔만 마셔도 기침이
멎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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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바지 사이즈입니다.
27인치인데 제가 원래 34인치 바지를 2월까지 입었습니다.
엄청나죠?
불과 2개월만에 무지막스럽게 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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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집에와서 알았는데 이건 일제더군요.
오호 통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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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바지 하나는 28인치입니다.
입던 바지가 안맞아 우선 두벌만 샀습니다.
이건 캐나다 수제품 청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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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 인증샷입니다.
27인치 바지입니다.
하루에 우유통 두개정도를 쉬지않고 먹었습니다.
하루도 걸르지않고 컵에 따라서 수시로 먹었는데
대신 , 화장실은 자주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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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모습입니다.
빵빵했던 점버가 이제 너무 크더군요.
몸무게는 142파운드에서 136파운드로 줄었는데 뱃살과
볼살이 거의 다 빠졌습니다.
다들 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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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다이어트는 정말 쉽습니다.그냥 물만 마시면 됩니다.
저는 찬물을 좋아해서 얼음물과 찬물,꿀물등 쉬지않고
마셨습니다.
물론, 음료수는 마시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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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에다가 따라먹기도 하고 병째 마시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겁이 났습니다.
하염없이 물만 마시니 , 불안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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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밥이나 간식등 아주 잘먹었습니다.
꼬박꼬박 식사를 챙겨먹으면서 다이어트에 성공을 했습니다.
2달을 그리 하고 체중을 뺐더니 다리가 후들거리더군요.
저는 너무 급하게 살을 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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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이어트하고는 담을 쌓었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남들이 뱃살을 빼라고 구박을 해도
꿋꿋하게 버텼는데 우연히 물다이어트를 하게되었는데
지금은 아주 만족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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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도 한번 도전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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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받침대도 만들어주었으니 수액만 나오면
됩니다.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수액먹을 생각에
절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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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주박
이상하게 개스비를 절약을 했는데도 여전히
많이 나오더군요.
저는 제방 보일러를 2월달에 이미 꺼버렸습니다.
춥지도 않아 제방은 껐지만, 다른방 네개는
보일러를 빵빵하게 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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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세탁기를 돌리려고 스위치를 보았는데
물 온도를 HOT으로 해 놓았더군요.
겨울내내 HOT 으로 해 놓았으니 자연히
개스비가 많이 나올 수 밖에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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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따듯한물로 조절을 해놓고 그 위에
테이프를 붙여 놓았는데, 누군가가 테이프를
떼어내고 HOT으로 해놓고 테이프를 다시
붙여 놓았던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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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가구가 살아, 늘 세탁기가 풀가동을 했으니
개스비가 적게 나올 수가 없었던거지요.
범인은 대충 알겠지만 증거가 없으니 그냥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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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면 수시로 공동의 법을 어기는 사람이
한명 있습니다.
아무도 안보면 진흙이 묻은 신발을 신고
방으로 들어가고, 쓰레기 아무데나 버리고
잔듸위에 주차하고,한겨울에 문을 열어놓으며
규정을 어기는 룸메이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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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서는 아파트 창문을 열었다가 걸리면 한번은
경고,두번은 벌금, 세번째는 보증금 압수하고 강제
퇴거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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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알래스카 겨울 난방비는 비싸기
때문입니다.
룸메이트가 많으니 참 다양한 사람들을
많이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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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렇게 부대끼며 살아가는 사람사는
재미는 있습니다.
사람 사는게 다 그런거 아닌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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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오래전에 찍었던 원주민 결혼식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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