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와 거리풍경

알래스카" Holloween 용품점을 찾아서 "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7. 10. 27. 11:00

할로윈 데이는 스코틀랜드어로 All Hallows 'Eve

(신성한 저녁 혹은, 거룩한 저녁) 를 의미하는데서

출발합니다.

1745년 켈트어 사용국가인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

에서 처음으로 탄생이 되었는데 , 애초에 민족의

전통적인 축제에서 기독교화 하면서 정식으로

할로윈 데이로 발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

일부 학자들은 로마축제인 Ponoma에서 과일과

씨앗의 여인,또는 죽은자의 축제에서 비롯되었다고

하기도 합니다.

.

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의 친목축제에서 10월 마지막날

해질녘부터 시작해서 11월 1일 아침 전까지 시작이 되어

이날을 " 겨울의 첫날" 이라고도 하였습니다.

.

오늘은 미리 Holloween Day 전 용품전을 찾아 그 다양한

용품들을 미리 구경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오늘은 사진이 좀 많습니다.


.


.

월마트만큼이나 큰 대형 할로윈 용품 매장입니다.


.

.

입구로 들어서니 움직이는 도깨비와 해골 귀신이 

환영인사를 건넵니다.


.


.

아이들 용품점과 어른용품점이 별도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


.

아이들이 귀신이나 유령을 무서워 하는데 그 두려움을 없애고 

담력을 키워주는데 할로윈이 아주 큰 몫을 합니다.


.


.

제가 개인적으로 아주 싫어하는 인물이네요.

미국판 단무지 인물입니다.

유명한 한 언론인이 트럼프 참모진 단체로 사퇴하는게 미국의

국익을 위하는 길이라고 기사가 났더군요.


.

.

악마 형상의 가고일이 인상을 쓰고 있네요.


.


.

이런 옷을 보면 전 sm이 연상이 되네요.


.


.

다양한 동물들의 옷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


.

무시무시한 독거미네요.

오래전 한국에 소매치기파가 있었는데 블랙로즈와 

독거미파가생각이 나네요.

이름도 참 희한하게 지은 것 같더라구요.


.


.

호박귀신인데 무섭나요?

이날은 애플파이를 먹는 날이기도 합니다.


.


.

이 날은 아이들이 몰려 다니면서 집집마다 사탕을 얻으러 

다니기도 하지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이웃집에 누가 사는지도 알게되고

서로 이웃간 친목도 다질 수 있습니다.


.


.

용품들이 정말 다양합니다.

한국에 있을때 영화 소품 구하기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모르는데

여기는 차고 넘치네요.


.


.

무서운 인형이네요.

영화 데미안에서 뒷 목에 666 숫자가 나오는 장면이 

연상이 됩니다.


.



.

이제 며칠 남지않은 할로윈 데이로 매장을 찾는이들이 점점 

늘어갑니다.


.


.

각종 수염과 가발등 다양합니다.


.


.

귀엽거나 깜찍한 여성용품들 코너입니다.


.


.

바니걸스가 되어 보시지 않으렵니까?..ㅎㅎ

본인이 바니걸스가 된다고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


.

이걸 사는사람들도 있나봅니다.

엄청 야시시하네요.


.


.

할로윈 핑계로 이렇게 입으시겠습니까?

저런 복장으로 돌아 다니면 평소에는 난감하지만 이 날 만큼은

모두가 용서가 됩니다.


.


.

저 옷 브라사이즈가 있는걸까요?

아무나 못 입나요?


.


.

마스크 코너인데 저걸보니 은행강도가 언뜻 떠오릅니다.

외국 영화를 보면 다들 저런 마스크들 쓰고 나타나더군요.

이런 용품점에서 구입을 하나봅니다.


.


.

지금부터는 관공서,공무원,마트,식당등 모든 근무자들이

할로윈 복장을 하고 근무를 합니다.

그래서 어디를 들러도 미소를 짓게 됩니다.


.


.

섹션별로 진열이 되어있어 자신이 찾는 테마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


.

제일 무서워 보이는 마스크는 어느걸까요?


.


.

무시무시한 전기톱과 도끼들.


.


.

관이 스르르 열리면서 손들이 허우적 거립니다.


.


.

Area 31 이면 풀로리다 마이애미 식당이 

연상이 되지만 , 이 곳은 외게인 지역이랍니다.


.


.

부모와 같이 온 아이들이 스스럼 없이 무서운 인형들을 만지면서

친해지게 됩니다.


.


.

정말 벼라별게 다 있네요.


.


.

어린 아이들이 스스럼 없이 이런 무서운 인형을 만지더군요.

저도 잘 안 만지는데 말입니다.

아마 이런점이 환경과 교육의 차이에서 오는건가 봅니다.


.


.

무서운 삐에로.


.


.

팀버튼 감독의 " 유령신부,크리스마스 악몽,찰리와 쵸코렛 

공장"등은 정말 상상의 끝은 없다라는걸 보여준 

영화들이었습니다.


.


.

우리나라의 귀신들과는 사뭇 다릅니다.

.


.

외국의 귀신들은 좀 잔혹하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우리네 귀신들이야 그냥 하얀 옷 입고 나오는 처녀귀신,

저승사자, 귀여운도깨비, 몽달귀신이 대표적이지요.

.

우리나 귀신은 참 단순한데 비해 외국의 귀신들은

다양하고, 특출나고, 기괴하고, 잔혹한 면이 많은 것

같습니다.

.

죽은자의 영혼을 이겨내기위해 이러한 복장을 하는

축제는 여러가지 의미를 내포합니다.

한편으로 그만큼 억울한 이들의 죽음이 많기도 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