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와 거리풍경

알래스카" Beaver의 만행"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7. 11. 2. 10:39

알래스카에는 Beaver 를 시냇가나 호수

강가에서 자주 발견을 할 수 있습니다.

원주민들은 덫을 놓아 비버를 사냥하는데

비버의 가죽이 질이 좋아 남획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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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에 산책로가 있는데 , 비버 가족이

사는듯합니다.

비버는 가족단위로 생활을 하는데 나무를

갉아 쓰러트려 댐을 만들고 집을 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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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버는 설치류과로 포유류 동물입니다.

치아는 20여개로 그중 앞 이빨은 강해서

30센티의 나무를 불과 15분만에 쓰러

트릴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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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가 자욱한 우리동네 산책로를 걷는데

수많은 나무들을 모두 쓰러트려 그 피해가

막대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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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셀폰으로 찍은 사진으로 구성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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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대패로 민듯한 깔끔한 나무의 단면은

정말 기가 막힐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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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가 자욱한 우리동네 산책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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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에는 이렇게 나무로 만든 다리가 몇군데 있어

운치를 더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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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 시냇가에 있는 나무들은 모두 이렇게 갉아서

쓰려트려 놓았습니다.

대단한 비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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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춥지않아 얼지않은 시냇물은 속살을 보이며

유유히 흘러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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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에 물방울이 대롱대롱 매달려 환상이지만

안개 낀 상태에서 셀폰으로 찍으니 제대로 표현이 

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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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 옆에는 이렇게 유명한 햄버거 가게가 있어

잠시 들러 차 한잔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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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도 올라오는 시냇가가 우리동네 산책로에 있다는게

축복인 것 같습니다.

단, 여기서 낚시는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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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들을 조사해보니 가문비 나무보다는 모두 자작나무입니다.

아마도 자작나무가 더 수월한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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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 옆 주유소가 있길래 커피한잔 빼들고

안개속의 산책로를 유유히 거닐며 운치를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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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산책하는 이들보다 자전거를 타고 운동을 즐기는

이들이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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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금방이라도 쓰러질듯 아슬아슬하게 서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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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속의 산책로

정말 걸을만 합니다.

거기다가 물소리를 들으면 걷는 기분은 환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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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하다가 신호등에 걸려 잠시 셀폰으로 얼른

한장 찍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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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차량 유리창에 비친 자작나무와 하늘과 구름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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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서서히 거리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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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무침과 갓김치 그리고, 불고기와 불로초주 한잔이면

이 세상 부러울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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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으로는 쫄깃하고 달콤한 두릅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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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맥주 한잔 할 요량으로 연어 반마리를 

썰어 나홀로 분위기를 즐기고 있습니다.

가장 연어맛이 휼륭한 쳇나에서 잡은 연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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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가 올라오는 길목에 따라, 연어 육질이 천차만별

입니다.

최고로 치는게 바로 쳇나에서 잡은 연어입니다.

연어 육질의 색이 환상이지 않나요?

혼자먹어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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