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관광명소

"호숫가의 산책"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4. 6. 25. 06:21

.오늘은 시원스런 호숫가로 여러분을 모실까 합니다.

마음의 평안을 찾으시라고 , 고요하고 풍요로운 물가로

안내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슴 설레이는 풍경은 없지만, 성격 급하신분들의

안식처로는 안성맞춤이 아닌가 합니다.


매일 30여장되는  사진을 올리려니 정말 부담이 가네요.

그래서 소소한 일상 사진들도 같이 올리도록 할테니 편안하게

감상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 손을 잡고 따라오세요.

 


 


정갈한 산들이 병풍처럼 둘러 쌓여, 그 아늑함이 주는 고요함이 호수와 어우러져

한폭의 수채화도 같아 보입니다.

 

 

 

 

 


바람도 고요해서, 호수의 물결은 여인의 피부만큼이나 부드러움으로 찰랑거립니다.


 

 

 


온도를 보니 , 화씨 67도네요.

산책 하기에는 너무나 알맞는 날씨가 아닌가 합니다.

산책로에는 솔바람이 솔솔 불어와 머리를 흩날리게 합니다.



 

 

 


이름모를 들꽃도 너무나 예쁘게 피었습니다.

 

 

 

 

 


제가 이름을 즉석에서 붙인 오작교 입니다.

싱글들이 저 다리를 건너면, 정겨운 님을 만날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집 너무 마음에 드네요.

바로 호수와 이어져 있어 뷰가 너무 좋고, 산책도 수시로 할수 있으며, 마음 내킬때 보트를 타고

호수로 나가면 된답니다.




 

 

 

 

 


온가족이 평일 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야유회를 나왔네요.

월요일 노는곳이 많아 ,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이들이 이곳을 찾았습니다.

 

 

 

 

 

 


정말 그림같은 풍경 아닌가요?

산수화를 한폭 그려도 될것 같습니다.

 

 

 

 

 

 


개인집을 이정도 규모로 짓는다면, 정말 대단할것 같은데요.

뷰도 뷰지만, 집에서 낚시대를 던져도 될것 같습니다.

낚시대에 방울을 달아놓고, 딸랑 거리는 소리를 듣고 낚시대를 거두기만 하면 반찬거리는 끝~~~

어때요? 마음에 드시나요?

 

 

 

 

  


곳곳에 집들이 숲속에 모두 숨어 있네요.

전망좋은 집들을 백인들이 다 차지하고 있나 봅니다.

저런집에 사는이들은 거의 직업이 없다고 봐야 할겁니다.

여기서 어디 출퇴근 하는데가 있는것도 아니고, 살만큼 형편 좋은 이들이 저렇게 인생을 즐기면서

사는것 같습니다.

 

 

 

 

 


산책로 옆에 피어있는 꽃인데 처음보는 꽃이네요.

이름을 아시는분 계시나요?

 

 

 

 

 

 

 


이것 역시 산책로 옆에 주렁주렁 열매를 달고 있더군요.

먹어도 될려나...흠

 

 

 

  


미국와서 처음으로 만난 아카시아꽃 입니다.

아카시아 술도 좋고, 그냥 냐금냐금 먹어도 좋을, 그런 아카시아 꽃을 다 만나네요.

너무나 은은한 향기가 좋아서 운전석 앞에 놓았더니, 종일 내내 향기로운 향기가 차안에

가득 하네요....흠...너무 좋네요.

 

 

 

 

 


무슨새인지 몰라도 물줄기 가득한 곳에서 중심을 잘잡고 저렇게 털 고르기를 하고 있네요.

얘들아...거기 공기 맑니?

 

 

 

 

 


우리의 길벗인 청둥오리가 어디선가 나타났네요.

암놈은 새끼들 부양하느라 바쁘고, 숫놈은 이렇게 여유롭게 호수를 노닐고 있답니다.

 

 

 

 

 

 


애견과 함께 낚시를 나왔네요.

정말 그 누구도 부럽지 않는 그런 시간을 갖는것 같습니다.

 

 

 

 

 


고기가 잡히긴 잡히겠지요?

그런데 많은이들이 낚시를 하는걸 보았는데 잡는건 못보았답니다.

 

 

 

 

 

 

 


가족끼리 산책을 많이 나왔네요.

부러우신가요?

 

 

 

 

 


저렇게 연인끼리 다정하게 노를 저으며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발로 페달을 밟으면서 가는 보트인데, 한국의 오리배는 엄청 힘들더군요.

엄청 더디게 가서 나중에 다시 돌아오면 다리가 후들거린답니다.


보통 연인이 타는데 여자는 약한척 하고 폐달을 거의 안밟죠.

남자만 신나게 폐달을 돌려서, 남자는 거의 기진맥진 한답니다.



 

 

 

 


저거 쉬워 보이지만, 중심 잡기가 쉽질 않을것 같더군요.

빠지는 사람 많이 봤습니다.

보드에 올라서 노를 젓는건데, 힘도 아주 많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완전 썰매 같네요.

 

 

 

 


미인인 아가씨도 서핑보드를 타고 즐기고 있네요.

물에 빠질까봐 못타시는분들 꼭 있답니다.

구명조끼 착용을 해도 다들 머리를 절래절래 흔들지요.

 

 

 

 

 

 


엄마가 딸둘을 데리고 나드리를 나와서 보트를 즐기는 모습이 참 보기좋습니다.

이런여유 한번 부려보셔도 된답니다.

 

 

 

 


보드타는 여성은 구명조끼도 안했네요.

완전 프로인가 봅니다.

그래도 구명조끼는 필수일텐데 ...

 

 

 

 


산책을 하는데 참새 한마리가 제앞에 뽀르르 날라오더니 앉네요.

몸매 자랑 하는걸까요?

 

 

 

 

 

 


잔듸밭에 가족이 둘러앉아 간단한 요기를 하면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호수를 바라보며

한가로운 오후를 즐기는 모습들이 참 많이 보입니다.

 

 

 

 

 

 

 


백인들은 시간이 나면, 바로 가족과 함께 하는 이런 시간을 아주 소중하게 생각을 하더군요.

집에서 그냥 티브이나 보면서 휴일을 즐기는 이들과는 사뭇 대조적 입니다.




 

 

 

 


세퍼트를 세마리나 데리고 나왔네요.

대형견 세마리는 정말 키우기 힘들텐데 , 대단 하네요.

한마리 목욕시키면 힘이 다 소진될텐데 교대로 목욕날자 잡아서 시킬것 같습니다.

봄가을 털갈이가 장난 아닐텐데 , 어떻게 해결하는지 궁금 하네요.




 

 

 

 


 

서핑보드위에 아주 누워서 일광욕도 즐기고
세상에서 제일 아늑한 시간을 즐기는것 같습니다.
저러면 대통령도 안부러울겁니다.
백인들은 일광욕이 필수죠. 한국인은 일광욕
안해도 된답니다.
알맞게 익어서 더 익으면 탑니다...ㅎㅎㅎ
백인들은 덜익었으니 태워야 할겁니다.
호숫가의 산책 어떠셨나요?
마음에 드셨나요?
마음에 드셨으면 오백원...ㅎㅎ




표주박
알래스카 교회는 아무래도 한인이 적다보니,
교인수가 몇명 되지 않는경우가 참 많습니다.
어느 한인 한명이, 늘 교회만 나가면 사고를 치더군요.
자기가 제일 헌금을 많이 한다고 교회를 좌지우지 하려는
어리석은 이가 있습니다.

교회마다 다니면서 분탕질을 하고 다니네요.
이번에는 두세명이 단합을 해서 장로님을 쫒아 냈다고 하네요.
교회에 분란만 일으키는 이런 교인은 차라리 없는게
나을텐데 말입니다.

제 블로그를 보니 자기 이야기인줄 아는이가 있을겁니다.
어느 악덕업주 이야기입니다.
언제나 철이 들지 모르겠습니다.
그 친구는 자기가 운영하는  매장에서 사건사고를 매일 일으키는데
이제는 교회까지 가서 일일 드라마를 만드네요.

하루 무슨일이 발생을 안하면 심심한가 봅니다.
이간질을 시키거나, 뒷담화를 해서
분란을 일으키는 그자는 자기입으로
이런 선언을 하고는 합니다.
 
"나는 지은죄가 많아서 지옥행 영순위"라고 말입니다.
자기 입으로 저런말을 태연히 한다는 자체가 참 신기 합니다.

"얘야..이제 인간이 되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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