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화창한 날씨라 어디론가 떠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하루였습니다.
무려 13군데를 돌아 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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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덮힌 하얀 설산과 낚시 면허와
주립공원 퍼밋을 구입하려고 주 정부
빌딩을 들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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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h&Game 사무실을 들러 낚시 라이센스를
구입하고, 주립공원을 일년 동안 부지런히
드나드는 이유로 년 간 패스를 끊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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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가 간단하고 통행이 편리해서 이렇게
하룻 동안 다니는 데가 엄청 많습니다.
이게 모두 알래스카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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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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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덮힌 빙하로 한 주간을 마감하는
눈을 시원하게 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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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빛 속살을 감추고 있는 신비의 빙하는 세상의
이치를 알고 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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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아 설원 위를 스키를 타고 즐기는
이들이 야외로 몰려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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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설이 가득한 설산을 찾아 크게 메아리를 만들어 보고 싶은
충동을 느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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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면허를 구입하러 Fish&Game에 들렀습니다.
현지인은 1년 퍼밋이 25불입니다.
60세이상은 무료이며, 사냥 면허도 여기서
발급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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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연어를 낚시 할려면 10불을 내고 1년 짜리 퍼밋인 스티커를
구입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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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채로 잡을 수 있는 Dipnet 연어잡이는 두 군데가
있는데 , 카실로프와 타킷나가 있습니다.
별도로 돈을 내지 않으나, 체크 리스트를 받아 연어를
잡으면 거기에 표기를 해서 나중에 제출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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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리스트를 제출하지 않으면 나중에 벌금이 부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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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이면 여기서 서류를 작성한 뒤 제출하면
주노에 있는 주정부 산하 Fish&Game에서 메일로
라이센스를 보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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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 퍼밋도 여기에서 발급을 하는데 , 사냥물에 붙일 태그도
같이 구입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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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픈 하는 새우잡이 시즌에 필요한 퍼밋이 있는데
일반 낚시 라이센스 용지에 표기만 하면 되며, 추가 경비는
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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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하는 낚시 퍼밋도 이 라이센스로 통용이 됩니다.
별도로 라이센스를 받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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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와 일반 마트, 낚시용품점,아웃도용품점등에서도
동일 한 가격으로 낚시 라이센스를 구입 할 수 있습니다.
굳이 이 사무실까지 오지 않아도 되지만 , 무료 낚시 라이센스를
신청 하려는 사람은 이 곳에서 신청을 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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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특징 한가지가 있는데 , UAA 대학이 각 학과별로
건물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습니다.
심지어 동네 안에도 있어 학생들이 이동 하기가 아주 불편한데
그 이유는 학교가 이렇게 커 질줄 몰랐다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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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배로 늘어나는 학생들을 유치 하기위해 인근 자투리 땅을
뒤늦게 사들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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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비단 학교뿐만 아니라 Fish&Game도 각 담당 부서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습니다.
이점이 정말 불편 하더군요.
모두 모아서 한번에 일을 처리하고 연계를 하면 좋을텐데
부서별로 모두 흩어져 있어 하나하나 다 찾아 다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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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병원도 마찬가지입니다.
제일 큰 병원이 있는데 마찬가지로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
사람을 헛갈리게 합니다.
무슨 병원 그러면 다 같이 모여 있어 찾기가 편할텐데
각 과목별 병원이 흩어져 있으니 면회 갈려면 자세하게
잘 알아두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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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도시 계획이 미쳐 세워지지 않고 건물부터 들어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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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h&Game은 1959년 1월3일 알래스카가
주로 승격이 되면서 설립이 되었는데,국가의 경제및
전반적인 복지를 위하여 어류,게임,식물 자원등을
보호,유지, 개선을 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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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일 마음에 드는 항목이 있습니다.
" 배타적 권리나 특권을 창설 하거나 승인을 하여서는 안된다 "
이 말은 즉, 지위 고하, 권력단체, 대기업등에게 어떠한 특혜를
주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법으로 명확하게 명시를 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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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제일 필요한 명제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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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다운타운 6번가에 위치한 주정부 빌딩 13층에 있는
Fish&Game 사무실입니다.
여기서는 주립공원 주차 퍼밋을 구입하기 위해
들렀는데, 가격은 일년 패스가 50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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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전면 유리창에 스티커를 부착을 했습니다.
일 년 동안 주립공원 주차장에 무료로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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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위 스티커는 캠프장 무료 주차장 스티커입니다.
이렇게 두장을 붙이면 마음 놓고 그 어디서나
주차를 하고, 캠핑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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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지 않아도 마음이 아주 든든하네요.
금년 여행 준비를 완벽하게 마치고 나니, 한결
개운한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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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은 건 여행을 떠나는 일입니다.
자 ! 여행을 떠날 준비는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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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영상은 지난번 미쳐 올리지 못했던 빙하를
촬영한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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