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봄이 되면, 알래스카는 바자회가
시작이 됩니다.
그중 알래스카에서 제일 규모가 큰 바자회가
열려서 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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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자회에 가면 너무 많은 음식들이 유혹을
하기에 무엇을 먹어야 할지 망서리게 됩니다.
저는 우거지 해장국을 먹었는데, 다시한번
느끼는 거지만 절대 바자회에 가면 식사류는
먹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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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하면 , 다른 맛있는 간식들을 배가 불러
먹지 못하는 우를 범하게 됩니다.
외국인들도 많이 와서 한국의 다양한 음식을
먹는 걸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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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워낙 사람들이 많다 보니, 붕어빵과 호떡이
설 익어서 밀가루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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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자회가 열리는 곳에 오니 이미 많은 이들이
오전부터 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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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자회에 오면, 평소 만나지 못했던 이들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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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코너가 너무 밀려 줄을 서야 했는데
그러다보니, 미쳐 익지 않아 나중에 보니, 밀가루가
흘러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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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떡도 마찬가지로 설 익어서 설탕이 으지직 씹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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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와 생활용품들이 채 사용이 되지 않는 물건들도
많이 나왔는데 가격도 아주 저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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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의 종류가 정말 다양 했는데 다 먹고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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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불고기와 군만두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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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외국인들이 이 곳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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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 코너에 들른 외국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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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이제는 편안하게 한국 음식에
도전을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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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코너인데, 우동은 좀 한가하네요.
다음에는 다른 음식을 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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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미도 인기가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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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도 저렇게 손으로 지지미를 잘라
맛있게 먹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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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금년에는 사람들이 많이 오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마도 날씨가 봄 바람이 불어 날씨 탓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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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부스마다 시식 코너가 있어 외국인들은 미리 맛을 보면서
음식을 구입 합니다.
저도 얼른 바자회 구경을 마치고 이번에는 제가 다니는
교회에서 치러지는 구역예배에 참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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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부스마다 시식 코너가 있어 외국인들은 미리 맛을 보면서
음식을 구입 합니다.
저도 얼른 바자회 구경을 마치고 이번에는 제가 다니는
교회에서 치러지는 구역예배에 참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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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릴에 굽는 음식 냄새가 지나가는 행인들의 발길을
잡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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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히 구워 낸 스테이크와 소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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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가 끝난 후 즐거운 식사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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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와 함께 저도 스테이크와 감자,고구마
종합 셋트 한 접시를 받았습니다.
먹는 즐거움이 가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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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night sun
벌써 백야로 접어들어 밤 11시가 되어도 환한
느낌입니다.
어제 저녁에는 밤 11시인데도 불구하고 구름에
노을이 깃든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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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백야가 저정인 6월말에는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집니다.
백야가 한창일 때는 밤 장면을 촬영 하기가 다소
힘이 들고, 촬영 시간이 짧아 잠깐 밤을 놓치면
밤을 촬영 하기 위해서는 다시 하루를 기다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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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방송 드라마에서 밤 장면을 찍는
씬이 많다면, 정말 촬영하기 쉽지 않을 것 같은데
다행히도 알래스카에서 드라마를 찍을 일이 없어
그 점은 다행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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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는 백야가 진행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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