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들이야 워낙 선텐을 좋아하니 날씨에 상관없이 즐기지만,
저는 정말 땡볕에 나가는게 두렵기조차 하답니다.
정말 태양을 두려워하는 이중 한사람이랍니다.
장시간 커메라 두대를 목에걸고 그 쨍볕에 나가서 돌아다니다보면,
온몸이 땀으로 끈적이니 자연히 더위먹기 쉽상입니다.
그래도 워낙 많은이들이 즐기니 , 그 현장을 놓칠수 없어
축제의 장으로 나가보았습니다.
오늘 날도 더운데 털긴 견공까지 같이 데리고 뛰다니 정말 대단하네요.
저는 걷는것도 힘들어서 헉헉 거리는데 에구~
제가 사진기를 들이대자 얼른 포즈를 취해주는 센스~
각종 기념품들을 팔고있는데 제법 사람들이 북적 거리네요.
각종 인형들이 매달려 있네요.
몇개 안되는 인형들 다 팔아도 얼마 되지 않을것 같은데요.
이미 다 팔은걸까요?
아님, 취미삼아 나오신건지.
날씨가 엄청 더운데도 사람들이 많이 몰려나와 축제를 즐기고 있습니다.
에구 더워라...
보험회사에서 경품을 걸고 게임을 하는데 , 다들 공짜를 아주 좋아하네요.
저도 호기심에 한번 해볼까 하다가 사람이 많아서 그냥 패쓰~
터프한 자동차 직원 입니다.
한 글래머 하시는듯.
뭐니뭐니 해도 먹는장사가 제일이 아닐까요?
저는 온지 한 30분되었는데도 너무 더워서 헉헉 거리는데 , 다른이들은 더위도 아랑곳 하지않고
잘들 즐기고 있네요.
정말 인산인해 입니다.
복장들이 정말 제 각각 입니다.
인종만큼이나 다양합니다.
각종 공연을 여러군데서 하는데 , 땡볕에 앉아 관람을 하는이들도 대단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저는 그늘만 찾아다니고 있는중 입니다.
저는 여름보다는 봄과 가을이 더 좋은듯 합니다.
그리고 겨울은 중간정도.
여러분은 어느 계절을 좋아하시나요?
정말 너무 더워서 종이우산이라도 하나 사고 싶었습니다.
공연 삼매경에 빠진 아가씨.
축제가 한창인 공원 바로 앞집에서는 거러지 세일을 하는데, 대박 입니다.
날자를 정말 잘 잡은것 같습니다.
엔틱 샹들리에가 20불이네요.
전체적으로 가격이 그리 싸진 않는데도 워낙 입지조건이 좋다보니, 장사가 아주 잘되더군요.
이 엔틱시계도 20불.
사기는 좀 주저하게 되네요.
쥔장 돈세는거보니 엄청 장사가 잘되는것 같았습니다.
오직현금.
이시계는 더 오래된것 같은데 75불이네요.
엄청 비싼 느낌이 듭니다.
이집은 아예 장사를 하려드는 집 같습니다.
버려도 될걸 모두 모아서 파는데, 가격도 싸질 않습니다.
백인이 주인인데 비단장사 왕서방 보다도 더 찰지게 가격을 높게 붙여놓았네요.
그래도 사가는이들이 참 많네요.
참 희한 합니다.
조잡한 인형까지 하나하나 모두 가격표가 붙어 있습니다.
저런걸 사가는이가 있나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 이집 물건은 사고싶은 생각이 전혀 들지 않네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니 , 먹는게 남는거죠.
이 더운날 자전거 빌려서 타는이들은 정말 대단합니다.
와우...공짜로 빌려줘도 저는 절대 타지 못할것 같습니다.
사람이 많은데는 애견을 데리고 가면 안된답니다.
애견들이 스트레스를 엄청 받습니다.
그리고, 워낙 날이 더워 견공들이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더군요.
애견과의 산책은 호젓한 곳을 택하시는게 사람이나 견공이나 건강에 좋답니다.
공연하는 모습을 셀폰 카메라에 열심히 담고 있네요.
에구 우리 꼬마 예비숙녀님들 화려한 공연에 흠뻑 빠졌네요.
얼굴에는 각종 현란한 페인팅을 했네요.
역시 덥긴 덥군요.
다들 우산 하나씩 들고 다니네요.
우산과 양산 차이 아시죠?
우산이라기보다는 양산에 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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