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관광명소

"세상을 발아래 두다"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4. 7. 28. 03:21

알래스카에는 수많은 폭포가 생성 되었습니다.

겨울이 길고 눈이 많아 눈이 쌓였다가 , 봄이되면 눈이 녹아
흐르는 물줄기를 따라 폭포가 자연적으로 생겨 수만년동안
그 위치를 달리하며 , 아직도 끊임없이 새로운 폭포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너무 덥다고들 하시니 오늘도 역시 설산과 폭포를 선보이도록 하겠습니다.
밑천이 거덜나도 어쩔수 없지요.
다들 더워하시는데 주머니를 탈탈 떨어서라도 더위를 이겨내시라고
시원스런 알래스카의 풍경을 선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 그럼 출발해 볼까요!






눈앞에 어머어마하게 큰 호수가 자리하고 있고, 드문드문 가문비 나무 솦에는 캐빈들이 몇채 
자리잡고 있습니다. 수상비행기가 집앞에서 한가로이 노닐고 있으며, 뒤편으로는 저렇게 국립공원이
자리한 설산과 구름이 수다를 떨고 있습니다.







잠시 쉬어갈수 있도록  도로 한켠에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 지나가는 이들이 모두 차를 세우고
저 경치를 바라보며, 장시간 운전으로 굳었던 몸을 풀기도 합니다.

알래스카 도로 특징이 절경이 있는 곳에는 늘, 주차장 표시와 사진기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그러니, 그런 표지판을 발견 하시면 가던 발걸음 잠시 멈추고, 비경을 구경 하시기 바랍니다.









무스아주머니가 오늘도 어김없이 저에게 다가와 인사를 건넵니다.





거리가 너무 가까운지라 무스아주머니의 체격에 압도당하게 됩니다.
말보다 더 크네요.
순한 눈망울을 보면, 정말 법 없이도 잘 살것 같은 그런 느낌 입니다.
안그런가요?....ㅎㅎㅎ







또다시 한참을 달리다가 또다른 무스를 보았습니다.
이 호수 전체를 전세 냈네요.
" 다 내땅이야! " 이러는것 같습니다.







금년에도 어김없이 노오란 꽃을 활짝 피웠네요.





작년에는 청둥오리 가족들이 여기를 헤집고 다녔는데, 올해는 어딜 갔는지 당최 보이질 않네요.
머나먼 곳으로 가서 돌아오지 않은걸까요?







저집에 사람이 살고 있지않은것 같네요.
팔려고 내놓은집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워낙 뷰가 좋아서 탐나는 집이기도 합니다.
이 호수에는 조개가 많이 난다고 하네요.








앗! 숫놈이네요.
숫놈을 근처에서 이렇게 볼수 있는건 흔하지 않답니다.
암놈은 사냥 금지라 이렇게 주변을 어슬렁 거리고 다녀도 상관 없지만, 숫놈은 
자칫 사냥을 당할수 있답니다.

아직 어린 무스라 뿔이 그리 크진 않아 사냥은 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불안 하긴 합니다.
뿔의 크기가 상당히 커야 잡을수 있답니다.
저렇게 작은건 사냥 금지 입니다.











얼마나 먹었는지 배 나온것좀 보세요.
제 배 저리가라네요..ㅎㅎㅎ








무스는 수영선수랍니다.
그 큰 덩치로 어찌나 수영을 잘하는지 모른답니다.
대단하네요.








이제 실컷 먹었겠다 동네 무스처녀 만나러 가는지 모르겠네요.
이왕이면 손잡고 여기를 같이오면 좋을텐데...그쵸?







부둣가에 비가 추적거리며 내리고 있네요.
저는 비오는 부둣가도 좋답니다.
마음이 차분하게 가라앉으면서 , 좀더 여유를 갖게 되더군요.







약속 드린대로 폭포 입니다.
손도 잠시 씻어보고 물한모금 마시고 가던길 떠나면 된답니다.
만년설이 녹은 물이라 , 속까지 아주 시원 합니다.








5월말에 여기를 오시면 , 정말 장관 입니다.
엄청난 굉음을 울리며 떨어지는 폭포소리에 소름이 다 끼칠 정도랍니다.
두사람이 같이 봐도 무섭긴 매한가지랍니다.
그러니, 혼자 온 사람은 얼마나 무섭겠어요.
저 물줄기의 세배정도 됩니다.






보슬보슬 내리는 빗줄기와 함께 이런 첩첩산중을 달리다보면, 속세를 벗어난듯한 기분이 듭니다.
세상을 등지고, 봇짐 하나 달랑메고, 짚신신고 오르는 기분이 듭니다.
다같이 한번 해보시렵니까?...ㅎㅎㅎ







저기 어디쯤 만년 묵은 산삼이라도 한뿌리 있을것 같은 분위기가 물씬 풍기지 않나요?..ㅎㅎㅎ
자! 줄을 서시오 !








저렇게 구름이 마치 연기처럼 뽈뽈 거리고 올라가는 모습은 가히, 천국에 온것 같은 기분 입니다.
하늘 거리며 살랑 거리는 구름이, 여인네의 애교띈 미소 같아 너무나 보기 좋습니다.






굉장히 가파른 산등성이를 올라가고 있는중 이랍니다.
아주 높은 고지대인지라, 겨울에는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매년 한두번은 도로가 통행금지도 됩니다.








"발아래에 세상을 두다"
모든걸 내려다보며, 잠시 서서 구름을 사뿐히 밟아봅니다.
구름위에 내가 있으니 내가 바로 신선이 아닐까요?
이 순간만큼은 그 누구도 부럽지 않을 그런 소중한 시간 이기도 합니다.





표주박
한국에서 문의가 자주 오는데 그중 제일많은  문의가 바로
이민 입니다.
취업이민이나 투자이민을 원하시는분들이 제법 많습니다.
이번에 사연을 주신분은 투자이민을 하고 싶다고 합니다.
50만불을 주택에 투자를 하면, 영주권을 준다는 이야기도 많은데
그 사항은 해당 지역이 따로 있더군요.

알래스카에 투자이민은 정당한 사업체에
금액은 상관없이 고용인원  창출을 할수 있는 비지니스면
상당히 성공 확률이 높습니다.
제일 중요한게 사업계획서라고 합니다.
거기에 맞는 변호사를 선정 하셔서
사업계획서를 만들어 제출하시면 되는데,
법적인 절차에 대해서는 변호사를 통하시는게 좋습니다.

이번에 사연을 주신분은 10만불을 투자하시겠다고 하는데,
돈이 문제가 아니라 고용창출을 할수있는 비지니스
선정이 제일 관건 입니다.
제가 변호사까지 연결 해 드리는건 좀 무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자격이 없는자가 중개를 해도 미국법에 저촉이 됩니다.
그러니, 변호사 정도는 직접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원하시는 곳에서 정착을 하시기 바랍니다.
"뜻이 있는곳에 길이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