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온 가족들이 얼어붙은 호수에서 skate를
즐기는 축제가 벌어져 그 현장을 다녀 왔습니다.
연인과 친구들과 아이들을 포함한 가족들의 나드리인
스케이트 축제에는 따듯한 커피와 코코와와 음료수가
준비 되어있고, 활활 타는 난로가 있어 얼어붙은 몸을
녹일 수 있도록 모든 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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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호수의 수질 관리는 앵커리지시에서 담당을
해주고 있어 얼음 수질이 아주 좋았습니다.
애견들도 데리고 나와 스케이트를 즐기는 모습은 정말
보기 좋은 축제의 현장이었습니다.
스케이트장은 매일 오픈이 되어 있습니다.
그럼 현장으로 가 보도록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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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트 축제가 벌어지고 있는 다운타운에 있는 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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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사슴소세지를 팔고 있는 포장마차가 있네요.
하나 먹으면 아주 든든합니다.
한국에서 오시거나 타주에서 오시면 늘 권하는
길거리 음식이기도 합니다.
소다수 한 캔과 사슴 소세지 콘 도그 하나 먹으면 한 끼
식사로 아주 그만입니다.
앵커리지 오시면 꼭,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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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는 영하 섭씨 6도 정도 되는 날씨임에도 많은 이들이
스케이트를 즐기기 위해 몰려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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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럼통을 이용한 야외 난로가 준비되어 있어 언 몸을
녹이기 위해 아주 휼륭한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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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스케이트장에서 아이스 하키를 즐기면
아마 난리가 날 겁니다.
그러나, 알래스카에서는 모든 스케이트장에서 아이스 하키를
하든 말든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오히려 다들 즐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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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트를 처음 배우는 아이들에게는 저렇게 보조 장치인
돌고래 인형을 무료로 대여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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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퍽이 스케이트를 타는 이들에게 위험이 되지는
않습니다.
한국에 있는 엄마들이 보면 아주 질겁들을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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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진 아버지를 향한 아이의 미소가 싱그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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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려 퍼지는 신나는 음악과 함께 오늘 하루 다들 흥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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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아주 휼륭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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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호수가 넓어 사람들이 부딪칠 일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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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시청 소속 차량이 얼음 판 위를 달리면서 수질 관리를
아주 잘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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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호수는 원래 연어들의 산란 장소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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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참을 여기서 이들과 함께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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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트를 타다가 힘들면 저렇게 돌고래 인형에 올라타서
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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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편에도 야외 난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다들 땀을 흘려서인지 난로로 안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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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개썰매 아닌, 개 스케이트를 즐기는 이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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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가 아주 신통방통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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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도록이면 헬멧을 쓰는 게 좋긴 하지요.
헬멧도 무료로 빌려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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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갓 돌 된 아이를 데리고 나와 스케이트를
지도 해 주고 있네요.
기저귀 차고 스케이트 배우는 아이도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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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이라고 집에만 있지 말고, 이렇게 야외로
나와 겨울을 즐겨 보는 건 어떨까요?
겨울에는 정말 많이 움직여 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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