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관광명소

"앵커리지를 소개 합니다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4. 8. 16. 06:00

1867년 러시아로부터 7백20만불에 사들인후 금이 발견이 되면서부터

갑자기 급부상하면서, 앵커리지가 부각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1900년에 접어들면서 부두와 철도가 생겨나면서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1900년중반에는 오일이 발견이 되면서 , 신흥도시로 그 부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는데, 1964년 지진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기도 했습니다.
앵커리지는 알래스카에서 제일큰 도시입니다.

알래스카 인구가 약 73만명인데, 그중 약 40여만명이 앵커리지에 거주하고
있으니 , 단연코 알래스카의 제일 큰 도시라 할수있는곳 입니다.
앵커리지에는 그다지 볼거리가 없지만, 사방으로 갈수있는 육로와 항로의
중심이 되기에 앵커리지가 관광과 무역의 중심지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앵커리지 소개편 입니다.






점점 늘어나는 인구로 주택값이 상승을 하면서, 도로는 일방통행이 많아졌습니다.
앵커리지 인구중 원주민 비율이 약 8%,아시아인이 8%,흑인비율이 약7% 입니다.
앵커리지를 제외하고는 다른도시에서 멕시칸이나 흑인들을 아주 간혹 보게 되는데
그점은 알래스카만의 특색이 아닌가 합니다.







전형적인 도시의 형태를 갖추면서 점점 고층빌딩도 늘어가고 있는 추세 입니다.
다운타운인 이곳에 지금도 곳곳에서 신축중인 건물 공사장을 볼수 있습니다.








벽돌 건축물이 늘어난다는건 그만큼,  경기가 활성화되어 실업률도 내려감을 알수 있습니다.
카 지 노 회사들이 호시탐탐 알래스카를 노리고 공략을 하기도 하는데, 주민들의 심한 반대에
아직 까지는 건강한 도시로 남아 있습니다.




 

재미난건 인력을 제대로 공급을 자체주에서 하지 못하기 때문에, 타주에서 봄이면 대거 인력이 유입이 된다는
겁니다.
특히 도로 공사 같은곳의 인력들은 매해 유입이 되는데, 아무래도 이곳 주민들이 힘든일은 잘 하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벌어지기도 하지만, 노령인구가 많기 때문 이기도 합니다.







그나마 앵커리지에는 어느정도 인력이 수급되지만, 그외 도시에서는 거의가 타주에서 영입되는 
인력으로 대체를 합니다.
중국인들도 대거 유입이 되고 있는데, 제발 한국인들이 이주를 해왔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원주민 마을에 가면 기술교육을 무료로 받을수 있는데, 특히 중장비 교육은 학생들이 별로없어 거의 개인지도를 받는수준 입니다.
그래서 타주에서 중장비 면허를 어렵게 공부하고, 많은돈을 들여서 하느니 보다는 이곳, 원주민
마을에 가서 면허를 따는게 훨씬 저렴하고 쉽게 자격증을 얻을수 있습니다.
" 쉿! 이거 비밀입니다 "







불가사리 회사도 있네요.
아기자기한 갤러리들이 다운타운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카페인것 같은데 간판이 아주 심플 하네요.






미용,네일등 각종 면허는 원주민 마을이 정말 쉽고 간편합니다.
일대일 교육을 시키니, 아무래도 쉽게 자격증을 딸수있어 큰 장점이며,여기서 얻은 면허는 알래스카
어느곳에서도 통용이 됩니다.








다운타운이라 길거리 음식을 파는곳이 많이 있습니다.





여행객들이 잠시 들러가는 카페인데 참 고즈녁 합니다.







작고 아담한 카페인데 그래도 손님이 제법 있네요.
이렇게 서민적인 카페를 즐겨찾는 미국인이 제법 많습니다.
여행객들은 오히려 이런데를 더 좋아합니다.







 앵커리지와 페어 뱅크스의 "railbelt (기차가 다니는 철도구간)"로 인하여
많은 주민들이 이 도시들을 위주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아마 알래스카의 주도도 언젠가는 앵커리지로 이전을 할것 같습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말입니다.
모든 회사들도 앵커리지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여행객이 느긋하게 거리를 구경하고 있네요.







아주 오래전에 문어 먹물로 염색을 한 의상들이 유행을 했었는데, 여기서 보게 되네요.







다운타운에는  기념품 상점이 많습니다.
작은소형점부터 대형점까지 아주 많은데, 여러군데를 다녀 보시고 고르시는게 좋습니다.
다녀보시다 보면, 세일을 하는곳이 눈에 띈답니다.







가격들이 천차만별 일수도 있습니다.
의외인 곳에서 작지만, 값진 기념품을 발견할 확률이 높습니다.







힐튼호텔 앞이 제일 붐비긴 합니다.
붐빈다고는 하지만, 그냥 걸어다니는 사람이 있다는 정도 입니다.
대부분이 여행객 입니다.






여기는 지하까지 모두 기념품 매장이라 아주 다양합니다.
나올때는 모두 손에 봉투를 하나씩 들고 나오네요.









최고의 번화가 답나요?
심심하지 않게 사람이 다닌답니다.






여행객들이 거리에 앉아 나른하게 여유로운 모습으로 길거리 관광을 즐기고 있는 모습 입니다.
참 편안하죠?
여기 치안 상태는 믿을만 합니다.날치기나 소매치기 하고는 담을 쌓았답니다.








알래스카 그것도 앵커리지에 오시면, 꼭 한번은 드셔보셔야할 핫도그 입니다.
사슴소세지를 넣고 만든 요리인데 , 그맛을 보시면 반하실겁니다.
마트에서도 파는데, 프렛메이어에서만 판매를 합니다.
독점 이랍니다.
제가 알려드리면, 다들 몇개씩 사가지고 가신답니다.






기념품샵이 제일 붐빕니다.
아무래도 알래스카다운 기념품을 하나정도는 구입을 하시려고 하기 때문에 각광을 받는게
아닌가  합니다.








방문자 안내센터인데 좀 작습니다.
문제는 화장실이 없다는겁니다.ㅜ.ㅜ.
이건 정말 너무합니다.
방문자 센터는 페어뱅스 가시면 꼭 들르시기 바랍니다.
여기하고는 게임이 안된답니다.
거의 박물관 수준 입니다.









상점앞에 있는 인형이 재미나서 찍어보았습니다.
저는 이렇게 소소한것들이 참 좋습니다.







50% 세일이라네요.
세일해도 가격이 좀 비싼듯 하네요.






자칭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는 음식점입니다.
30년이 되었다고 하네요.








교자만두나 야끼소바 미소라면등을 잘하나 봅니다.
잘해야 거기서 거기일것 같은데 특색은 없네요.
타주에서도 쉽게 먹어볼수 있는것들이라서 그다지 눈길을 끌지는 않습니다.
알래스카만의 독특한 메뉴가 이런곳에서는 눈길을 끌고 성공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차라리 저렇게 노천카페가 더 인기가 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하는것만으로도 그들에게는 충분한 볼거리니까요.







앵커리지 시청 입니다.
역사적으로 오래된 건물 입니다.







견공이 저를 쳐다 보길래 제가 인증샷 한장 찍어주었습니다.






빙하유람선을 예약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 저는 예약을 하지 않아도 잘만 탔다는.....
예약을 하면 시간에 쫒기게 되서 여유있게 둘러보지 못하게 되더라구요.








빙하에서 떨어져 나온 유빙 입니다.
세균이 살수없는 빙하의 얼음조각이라 잘게 부셔먹어도 좋고, 칵테일잔에 넣으면 멜로디 소리가난답니다.








다 지난 일정만 있네요.
어쩌자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매장도 크고 잘 꾸며 놓았는데, 뭐라고 할까요..흠 알맹이가 빠진 느낌?







새로 손질도 했는지 깔끔하고 눈에띄는 건물이긴 한데 , 그저 막연한 느낌만 전달해 주는것 같습니다.





저도 여기서 직접 제가 여러개를 사서 일행들에게 나누어 주었더니, 모두들 반하시더군요.
난생처음 먹어보는 사슴소세지를 넣은 핫도그 맛에 너무 좋아하더군요.
꼭 앵커리지에 오시면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그 쫀득쫀득하고 담백한 맛에 기절할지도 모른답니다.







길거리 악사도 있답니다.
시청앞 잔듸 광장에서는 그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이들도 있습니다.






여태 보여드린 포장마차 모두 장사가 아주 잘됩니다.
쉬지않고 만들어야 할 정도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하나만 먹어도 한끼를 때울수 있는 길거리 음식으로 완전히 자리를 잡았습니다.
왜 떡볶이나 어묵파는 사람은 없는지..
여기서 한국의 길거리 음식을 한번 만들어 팔아보실분~~~~~



표주박
오늘 기념품 가게에서 한국분을 만났습니다.
베가스로 유학온 따님,한국에서 딸을 보러온 엄마와 같이
4박5일을 알래스카 여행을 오셨더군요.
알래스카에 대해 전혀 아는바 없이 무작정 떠나온
용감한 모녀 두분이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연어를 잡는 낚시터와 갈만한 여행지,
한인마켓,식당등을 자세하게 알려드렸습니다.
기념사진도 찍어드리고, 안내를 잠시 해드렸는데,
한편으로 걱정도 들었습니다.

갑자기 나타나서 친절을 베풀면 혹시나 오해는 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더 안내를 해드릴까 하다가 자칫 선의의 뜻으로 해드린걸
오해 하실까봐 얼른 헤어졌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더 자세하게 안내를 해드리고 싶었는데
사람일이란게 뜻하지 않은 오해를 살수 있기에
조심스러워지더군요.

알래스칸들은 거의가 친절 합니다.
백인들에게 말을 붙이면 정말 자세하게 알려줍니다.
어렵게 오신 여행 같아 좀더 도와드리고는 싶었지만,
방어본능이 앞서더군요.

두분이 모처럼 오붓하게 여행을 오셨으니, 즐거운 추억을 가득
안고 가셨으면 합니다.
혹시 여행지에서 저를 만나시면 , 경계는 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