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관광명소

"오늘은 특별한 경매장을 소개 합니다 "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4. 8. 19. 07:48

오늘은 특이한 경매장에 갔습니다.

알래스카니 이런 경매가 벌어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산좋고 물좋고,경치가 수려한 한적한 곳에서 벌어지는 처음보는 경매장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다양한 물건들이 아주 많으니, 마음에 드시는걸 하나 골라보시기 바랍니다.
가격도 한번 알아맞춰 보시기 바랍니다.
댓글로 가격을 말씀하시면 , 제가 답글로 가격을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경매에 어느정도 소질이 있으신지, 다들 테스트 해볼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닌가 합니다.

틀려도 너무 연연해 하지마시고, 자신이 제일 마음에 드는 물건을 점 찍으신다음
가격을 말씀해 주시면 됩니다.
아주 쉽죠?
자 그러면 출발해 보도록 할까요!





경매장 들어가는 앞의 풍경입니다.

아무래도 바닷가라 그런지 바람이 좀 부네요. 쌀쌀하기도 합니다.







"ALASKA CUP" 목공예 대회가 벌어지는 현장 입니다.
즉석에서 만들어진 목공예품을 경매를 통하여 판매를 합니다.
재미난 대회 아닌가요?
과연 어느팀이 우승을 차지할까요? 궁금해집니다.








들어가는 입구가 범상치 않습니다.
곰이 연어를 들고있는 작품 입니다.






맞은편에는 시샘하는 동생 곰.
같이 나눠먹자고 하는군요.







경연장이면서 경매장 입니다.
들어서니 은읂한 나무향이 온몸을 적시는듯 합니다.

 






건물이 모두 통나무로 지어졌네요.
정말 튼튼해 보입니다. 지난번에 저 건물의 세배정도 되는 주택이  60만불에 나와서, 참 
부러웠습니다.








이분이 경매를 주도하시는분 입니다.
경매사를 실제로 보게 되네요. 말이 워낙 빨라 뭔말인지 모를정도인데도 사람들은 잘들 알아듣네요.






독수리와 곰,절묘하게 배치되어 나른한 곰의 표정이 생생하게 표현이 되었네요.
이제 막 손질이 끝났는데, 더 손질이 되어야 할것 같기도 하네요.
마무리만 조금 더하면 다 완벽할것 같습니다.








늑대와 산양의 모습입니다.
생생한 모습이네요. 이런 작품은 어디다 두어야 어울릴까요?
비지니스 인테리어 용으로 적당할것 같습니다.








정말 실제 크기의 숫놈 무스 입니다.정말 리얼 합니다.
풋풋한 나무 냄새도 참 좋네요.
톱밥 냄새를 저는 좋아 한답니다. 이 작품은 정말 정성이 가득한 작품 이네요.








무스와 독수리,페리덕이 한 셋트인가 봅니다.
상을 받은 작품 이네요.
정말 비쌀것 같습니다.









와우 ! 이것도 정말 작품 답네요.
곰의 얼굴과 수려한 선으로 털을 묘사했습니다.
정말 좋은데요.








마치 금방이라도 살아 헤엄을 칠것 같은 연어의 모습입니다.
하나같이 모두 휼륭한 작품들 이네요.
보기 너무 좋은것 같습니다.








이 작품도 수상을 한 작품이군요.
역시 생동감이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탐나는데요.
일식집에 놓기는 너무 거한가요?..ㅎㅎㅎ
매운탕 집에는 절대 안된답니다.








이 친구는, 인디언과 곰과 연어를 한나무에 같이 잘 배치를 시켰네요.
같이 어울려 사는 일상을 보여준것 같습니다.
재미난건 이 작품을 만든이가 바로, 일본인 이더군요. 놀랬네요.
한국의 젊은이들도 다방면으로 두각을 나타냈으면 좋겠습니다.자신이 하고싶은일을 찾아 한다는거,
그런것좀 하고 살았으면 합니다.






이 작품에도 알래스카의 모든 동물들이 다 모여있군요.
중간에 자칫 실수라도 하는날에는 아찔할것 같습니다.
저걸보니 왜 뽑기가 생각 나는걸까요?
설탕을 국자에 녹여서 갖은 모양을 철사로 누른다음 , 선을 따라서 잘 모양을 도려내면
다시한번 뽑기의 주인공이 될수 있지요. 어릴적 초등학교 문앞에는 늘 이런 자잘한 재미가
참 많았는데 말입니다.








한발 물러서서 다시한번 볼까요!
아,이 작품은 이미 팔렸네요. 축하 합니다.







수상한 작품들은 거의 팔려나가고 있는 실정 이네요.





독수리의 힘찬 나래짓을 하는 표정이 압권 입니다.
독수리의 용맹한 기운이 살아있는듯 합니다. 샵 앞이나 집앞에 가져다 놓으면 품위가 살것 같습니다.









이 의자는 주문인가 봅니다.
의자에 사람의 이름을 새겨 넣은걸보니, 맞춤이 아닌가 합니다.
몇백년은 족히 갈것 같네요. 대대로 물려주어도 좋을 그런 작품 입니다.







아주 정겨운 모습의 무스 아저씨 입니다.
이걸보니, 포스트맨이 연상 되네요.
기념품 샵에 어울릴만한 작품 같습니다.레스토랑에도 어울리것 같지 않나요?







연어입니다.
나무의 원색을 그대로 놔둔 순수한 느낌의 작품 입니다.
니스를 바르는건 구매자의 몫일까요?









귀여운 곰돌이 작품도 있습니다.







독수리 조각상 이네요.
웬지 마무리가 덜된 느낌이 드는데 아닌가요?









뒤뜰 정원에 어울리는 식탁 입니다.
이것도 역시 대대로 물려줘도 될것 같습니다.손자에 이어서 또다른 후손에게 물려주는 유산의
일부로 해도 될것 같습니다.







숫놈 무스 두마리가 암놈을 차지하기위해 결투를 벌이는 장면 이네요.
암컷을 위해서라면 저정도 싸움은 일도 아니지요.
그런데 사람은?....ㅎㅎㅎㅎ







두마리의 늑대가 조각된 의자인데, 가격이 제법 나갈것 같네요.
튼튼해 보이지요?








의자 뒤에는 개썰매 장면이 섬세하게 그려져 있어 운치 있네요.
정말 보기 좋네요.







역시, 물개도 나타나는군요. 아주 날렵하고 매끈한데요.
호기심 많은  표정을 제대로 그려냈네요.










이런 화분 받침대는 어떤가요?
집에서 만들어도 될것 같습니다. 언젠가 한번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비싼 나무 망칠라...ㅜ.ㅜ.








와우! 향유고래가 천장에 매달려 있네요.
크기가 상당히 크답니다.
너무 높아서 가격표가 보이지 않네요.








식탁셋트 너무 엔틱스럽지 않나요?
너무 마음에 드는데 비싼게 흠이네요. 얼마일까요?







품위있는 연어상 입니다.
조각 솜씨가 너무 섬세해서 마치 살아 있는것 같습니다.







안내대에서 직접 조각품들을 팔고 있습니다.
여긴 갤러리 랍니다.








나무침대인데 금방이라도 부서질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 직접 만져보니 아주 튼튼하네요.
그래도 웬지 불안해 보이는데요.
이런 침대에서 자면 잠이 더 잘 올까요? 아님, 자다 깰까요?...ㅎㅎㅎ
은행나무 침대 영화가 생각나네요.











아! 이건 가격표가 나왔네요. 이 작품 가격 알아맞추는건 생략 입니다..ㅎㅎ
샘플이니 이 가격을 보시면, 다른 작품들 가격도 어느정도 유추가 될것 같습니다.
이 작품은 1,195불 입니다.비싸죠? 그만큼 정성이 들어갔으니까요.










문어입니다.
건물 정문을 들어서는데 , 한눈에 보이게 설치를 해 놓았더군요. 
정말 예술이더군요.









엄마곰은 엉덩이가 뚱뚱해..ㅎㅎ
아기곰 모습도 정겹습니다.








마침 작품 하나를 사가지고 나오시는분을 만나서 인증샷 한장 찍었습니다.
저를 위해서 그 무거운데 포즈를 잡아주시느라고 수고가 많으셨답니다.
알래스카에서는 저렇게 사진기를 내밀며 사진을 찍자고 이야기를 하면, 거의 99% 
들어준답니다. 역시, 여우가 있는 마을이라 그런가 봅니다.



경매장을 나오면 바로 이 길로 들어서게 되는데 , 바다를 보면서 달리는 기분이 정말 그만 입니다.
가슴속까지 시원해진답니다.
흐린날도 좋고, 비가와도, 눈이와도 좋을 그런 도로 입니다.
이 길에서 석양이 지는 모습을 보았는데, 정말 환상적 입니다.

저녁노을을 찍으시려는분들에게는 정말 환상의 코스 이기도 합니다.
목공예 경연장 구경은 잘 하셨나요?
갖고싶은 작품은 없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만 좋아하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ㅎㅎㅎ


표주박

오늘 아주 기분좋은 전화를 받았습니다.
제 블로그로로 인해서 타주에서 이주를 해와 비지니스를 하신분이 계십니다.
처음 일년은 괜히 왔나 후회도 하셨답니다.
알래스카에 오시면 최소, 일년은 적응기간을 거쳐야 합니다.
이분도 이런 적응기간으로 혼란이 왔었나 봅니다.

그런데 지금은 땅값이 두배로 올랐고, 돈도 벌리고 그래서
하루하루가 너무나 즐겁답니다.
내년에는 , 다시 또다른 대형 비지니스를 또 시작 하실려고 하시더군요.
자보고는 하나 줄테니 맡아서 하라고 그러시네요..ㅎㅎ
진작 알래스카를 왔어야 하는데, 너무 안타깝다고 하시네요.

제 입장에서는 이렇게 잘되시는분들이 계속 늘었으면 합니다.
돈이 보이는분들에게는 만만한 알래스카 입니다.
직접 몸으로 겪으면서 , 개척하는분들에게는
알래스카는 늘 열려 있습니다.

할까말까 재는분들에게는 단순한 후보지겠지만,
과감하게 먼저 뛰어드는자에게 알래스카는
젖과 꿀이 흐르는 기회의 땅이기도 합니다,

"기회는 누구에게나 주어지지만, 그 기회를 잡는건 바로 본인의 몫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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