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와 거리풍경

알래스카" 밴쿠버의 한인 타운 "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9. 8. 28. 14:13

캐나다 밴쿠버를 가면 어디서든지 한인들을 만나게 되는데

전철이나 버스를 타도 한국말이 들려 올 정도로 교민들이

아주 많이 삽니다.

그리고, 기러기 엄마들이 상당히 많이 모여 있는 곳이기도 한데,

그 이유가 캐나다처럼 오기 쉬운 나라가 없는 것 같습니다.

모두 받아들여 세금을 엄청 걷어 버리는 정말 캐나다 정부로서는

마진 좋은 장사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일반 관광 비자에서 취업 비자로 갈아타는 것도 미국보다는

엄청 쉬운 편이라 , 누구나 마음 놓고 캐나다를 찾게 됩니다.

일명 , LMIA라는 취업 비자를 통해 영주권도 많은 분들이

받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한국에서 아주 손쉽게 캐나다를 찾다 보니, 임금

착취가 아주 심한 곳이 캐나다  중 밴쿠버가 아닌가 합니다.

대체적으로 토론토가 임금이 조금 높습니다.

영어 시험을 통과하지 못하면 영주권을 받지 못하는 단점이

있어 이게 제일 문제이긴 합니다.


오늘은 밴쿠버 한인타운을 찾아 한인 마트에 들러 시장 조사를

해 보았습니다.

참고로 가격표에서 세일즈 택스 12% 를 더하면 물건 값입니다.

이 점을 참고하시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서는 한국말만 해도 생활하는 데 이상이 없을 것 같은데

여행사가 엄청 많더군요.


여기도 식당들이 넘쳐 나네요.


사과가 한 박스에 몇 개 들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당연히 한국하고 비교하면 엄청 비쌉니다.

미국하고 비교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


김치는 알래스카 하고 비슷하네요.


음료수는 비싸도 너무 비싼 편입니다.

가격을 보고 놀랬습니다.


여기도 미국을 닮아서인지 끝자리가 모두 99센트인데 1센트 동전도 없으면서

가격표를 왜 저리 붙이는지 모르겠습니다.

계산하는 사람 머리 복잡하게 말입니다.


고기류는 파운드당 가격입니다.

양고기를 다 파네요.


 돼지 목살이 파운드에 10불이네요.

삼겹살은 파운드에 10불입니다.


꼬리 가격을 보고 역시, 놀랬습니다.

엄청 비싸네요.


알래스카보다 비싼 게 많습니다.


어떻게 알래스카만큼이나 물가가 비쌀까요?


역시, 연어 가격을 보고 깜놀 했습니다.

이럴 수가....

손바닥 만한 연어가 22불 42센트라니, 말도 안 되게 비싸네요.


여기다가 택스를 포함하면 라면도 가격이 상당히 비싼 것 같습니다.


두부가 세일 중이네요.


커피류도 가격이 알래스카보다 비싸네요.


제가 군것질을 하다 보니, 과자류 가격도 조사해 보았습니다.


책을 좋아해 잠시 책방에 들렀는데 , 옛날 만화방처럼 

돈을 내고 책을 보도록 해 놓았더군요.


그리고, 안에는 명동 칼국수집이 있었습니다.

어딜 가나 먹는 건 빠질 수 없습니다.


광고 문구가 흥미롭네요.

정말 뭐든지 다 고칠까요?

고장 난 게 있으면 맡기고 싶을 정도로 유혹적인 문구입니다.

매장을 돌면서 많은 사진을 찍었는데 , 다 소개를 하지

못했습니다.

두 군데의 한인 마트가 있어서 여기도 경쟁이 치열한가 봅니다.

제가 사진을 찍자 매장 직원이 째려보네요.

그래서, 결국 발길을 돌려야만 했습니다.

여기 2층에 해장국집이 있어 들렀는데, 가격 대비 별로여서

기억에 남지 않았습니다.


혼자 빨빨 거리며 돌아다니면서 혼밥을 자주 했는데, 어디서나

혼자 온 손님은 별로 환영을 받지 못하나 봅니다.

한 가지 놀라운 게 바로 여행사들인데 , 마치 한국보다 더 많은 것

같았습니다.

제가 공항에 도착하니, 한국 단체 여행객들이 엄청 많이

와서 무리를 지어 이동을 하더군요.

정말 개나 소나 다 오는 곳이 캐나다인가 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