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와 거리풍경

알래스카“ 야호! 먹방이다 ”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9. 9. 5. 07:15

먹는 즐거움은 오욕 중 하나인데 그중 으뜸이

아닌가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래스카는 뭘 먹고살까?? 하고

궁금해합니다.

그런데 , 막상 알래스카에는 자연에 먹거리가 넘쳐나고

나름 맛 집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태리나 유럽식 요리들도 많으며, 터키와 인도 식당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도시 자체가 여유롭고 도로가 간단해서 맛 집

찾는 것도 아주 수월합니다.

공항이나 호텔에 맛 집 책자가 모두 비치되어있으며,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도 좋습니다.

다만, 한인을 만나 맛 집을 찾으면 대략 난감이니,,

물어보지 마시고 다만, 지천으로 나는 먹거리에 대해

문의를 하시면 한인들이 아주 친절한 답변을

해 줄 것입니다.


오늘은 건강한 음식과 대중적인 음식들을 위주로

소개를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제는 가을로 접어드는 가을이라, 날이 제법 쌀쌀합니다.


식당 앞에 내걸린 광고 문구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알래스카의 식당의 특징이 바로 야생동물의 박제입니다.


그래서, 야생동물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기분이 듭니다.


조금은 늦은 아침 식사를 주문했는데 조금은 거 한 것 같습니다.


맛집으로 등재가 되어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한국 사람 

입맛에는 다소 부족한 느낌이 듭니다.


" 어흥 " 

무서운가요?  ㅎㅎ


Fish&Chip인데, 생선은 그 지방마다 특색이 있는데 이건,

할리벗입니다.


바비큐 전문점에 가면 전 늘 같은 것만 주문하게 되네요.

소시지는 사슴 소시지입니다.


주말시장에 가면 라이브로 음악을 감상하면서 간단한

요기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러시아 요리를 한번 주문해서 먹어 보았습니다.

이름 자체가 독특해서 도전을 해 보았는데 , 그냥저냥

먹을만합니다.



알래스카산 자연산 연어가 제일 먹음직스럽습니다.


이건, 마타누스카 빙하 앞에 있는 롱 라이플 레스토랑에서 주문한 

사슴 소시지 샌드위치입니다.


바비큐 전문점에서 주문한 요리인데 소고기를 바베큐 그릴 해서 잘게 

부셔서 같이 먹는 샌드위치입니다.


이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집에서 먹는 식사가 정말 제일 마음에 듭니다.


고비와 치킨 윙과의 만남. 볶음 요리입니다.


할리벗 매운탕.


텃밭에서 갓 뽑아 올려 담근 김치.


디날리 국립공원 야외에서 손수 소고 기을 볶아 김치와 함께 

야외에서 먹는 즐거움이란 말로 다 표현을 하기 힘들 정도로

꿀맛입니다.


페어뱅스 파이오니아 파크에서 장작불로 구운 연어 스테이크.


한국말로는 굽네치킨인 프라이팬에서 구운 치킨 세트.


그리고, 직접 잡아 올린 가자미로 집에서 조린 참가자미조림.

역시, 집에서 한 요리가 제일 인 것 같습니다.

이제 알래스카에서 무얼 먹고 사는지 조금은 아시겠지요?  ㅎㅎ

너무나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오늘 극히 일부만 소개를

했습니다.

어릴 때, 부르던 동요가 생각이 나네요.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밥 먹는다~ 무슨 반찬~

개구리 반찬~ 죽었니 살았니? 

기억나시나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