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와 거리풍경

Alaska " 미국의 IRS 와 한국의 국세청 "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20. 4. 18. 06:02

미국은 모든 은행에서 만불 이상 입금이 되면 

바로 자동으로 은행에서 국세청으로 신고가 되는 

시스템이라 출처가 이상한 돈을 가진 사람들은

보통 집 침대나 어디에 숨겨두더군요.

한국 국세청도 이런 시스템은 도입을 해도 

좋을 것 같은데 왜 안 할까요?

법제도를 만들면 정치인 모두 반대를 해서 통과가

안 되는 걸까요?

매번 미국 따라 하고 성조기는 들고 나오면서

왜 이런 시스템은 도입을 하지 않는 걸까요?


미국은 선거를 한 사람들에게 더 많은 신경을

써 줍니다.

민원 사항을 주지사 사무실에 건의를 하면 일단,

그 사람이 투표를 얼마나 성실히 했는지부터

보는데, 이 제도가 정말 잘 되어있어 누구나 조회를

할 수 있습니다.

하다못해 부동산을 팔고 살 때 조회를 하면 부동산

주인의 성향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정말 놀랐습니다.

우리나라말로 토지대장을 온라인으로

검색을 하는데 , 투표한 것까지도 나오더군요.


날이 너무 화창해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날

나와 보았습니다.


살랑 거리는 봄바람에 벚꽃이 하늘을 애무하는 듯

합니다.

 


미국의 국세청은 세금 납부자가 다른 나라로 가도 

끝까지 추적을 해서 추징을 하는데 반해 한국은,

다소 무른 느낌이 듭니다.


또 하나 특이한건 , 불법적으로 돈을 버는 걸 

그냥 놔두고 봅니다.

그래서, 그 사람이 돈을 많이 모으고 더 크기를 

기다립니다.

그랬다가 덩치가 커지면, 그동안 예의 주시하며 조사했던

자료들로 거의 초토화를 시킵니다.

이런 점은 정말 무섭습니다.

소규모로 할 때는 건드리지 않고 놔두고 , 돈 좀 벌었다 싶으면 

세무조사를 하기 때문에 타 인종이 미국에서 진짜 성공하는 건

상당히 힘듭니다.


최종적인 정책을 좌지우지하는 직책이나 직업군은 타 인종은

절대 요직에 앉히지 않습니다.

철저한 백인 우월주의에 입각해 나라를 운영합니다.

알래스카만 해도 수백 개의 원주민 마을의 병원장이나 학교장

그리고 , 시장들은 거의 백인입니다.

그리고, 그 이하부터는 원주민들에게 자리를 내줍니다.



한 번은 지인이 민원이 생겨 주지사실에 의뢰를

했는데, 먼저 투표를 한 사람인지 그것부터 보더군요.

주지사는 주민이 민원을 제기하면, 일주일 이내에

답변을 주어야 합니다. 물론 상원의원이나 하원의원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투표를 성실하게 이행을 한 사람이면 아주 좋은

답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좌측에 밴치에서 한국 아가씨들이 피자를 사 와

식사를 하고 있네요.


사람은 모이지 못하니 이렇게 돌이라도 

모여야지요.


미국은 담배 구입이 엄격합니다.

주에서 주로 이동이 안되고 면세지역 동네에서

다른 동네로 이동이 불가능합니다.

주마다, 그리고 동네마다 담배 가격이 다르기 때문에

담배 이동이 금지됩니다.

담배 세금에 지방 자치 세금이 포함되기 때문에

동네마다 담배 가격들이 다른데, 한국도 이렇게 하면

어떤 문제점이 발생될까요?


이렇게 동네마다 가격이 다르다 보니, 담배 두 갑을 사면

가격이 싸기도 하고 , 한 보루를 사면 또 할인이

되는 곳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끽연자들 사이에서 담배 가격이 싼 곳을 

공유하기도 합니다.



각 주유소마다 가격이 다르듯이 , 담배, 가스, 술등 가격이

모두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여긴 아직 그런 앱이 개발이 되어 있지 않은데 

그런 앱을 개발하면 , 상당히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격을 비교할 수 있는 , 한국의 다나와 같은

앱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저도 앱을 하나 개발하고 싶은데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의뢰를 해야 하나 하고 고민 중에 있습니다.


최초의 앱인지라 일단 개발을 해 놓으면 ,

대대손손 좋을 것 같네요.

한국어 서비스 앱부터 개발을 하고 , 영어 앱도

개발을 하면 금상첨화 일 것 같네요.


한국에서 비즈니스를 할 때는 스스로 세무서에

세무 신고를 했습니다.

회사 생활을 하면서 세무에 대한 것도 공부를 했기에

홀로 신고하는데 문제가 없었지만, 미국은 대다수가

회계사를 통해 신고를 하더군요.

또한, 개인들도 모두 세무사에게 맡겨서 신고를 합니다.


제가 백인 집주인이 하는 룸을 렌트해서 

생활을 했는데 100% 렌트 영수증과 세금 신고를 

하더군요.

그런데, 한인이 하는 룸 렌트 오너들은 신고를 전혀

하지 않더군요.

하다못해 영수증도 써주길 꺼려하더군요.

10년에서  20년 이상 된 분들이 한국의 오래전 성향을

그대로 갖고 와 탈세에 대해서는 으레 그러려니 

하더군요.

1900년대의 한국에서 살다 왔기 때문에 그대로 멈춘

사고방식으로 인해 개념은 잘 없는 것 같습니다.

엄청나게 바뀐, 2020년의 한국을 이해를 하지 못하시는

한인 분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 세상은 바뀌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