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정말 오랫동안 사회생활을 하면서
아는 이들이 상당히 많았다고 생각을 했는데
장장 10여 년을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아는 이가
한 명도 나타나지 않더군요.
군생활을 한 동기들이나 동창생들 그리고, 직장에서
같이 일을 했던 상사나 동료 직원들 그리고, 수천 명의
부하직원들이 전혀 저를 알아보지 못한다는데서
충격이었습니다.
도대체 제가 아는 이들은 어디서 어떻게 살고 있을까요?
너무나 궁금하네요.
미주 중앙일보 블로그도 이제 8월이면 사라진다고 하네요.
저는 개인 홈페이지(WWW.ALASKAKIM.COM)가 있기도 하거니와
네이버의 블로그와 포스트, 다음, 영문사이트, 스패니쉬 사이트 등이
있어 별다른 변동은 없지만, 다른 분들은 상당히 막막해질 것
같습니다.
다른 모든 사이트에서의 블로거 생활은 여태 아무런 문제가 없어
운영을 하는데 상당히 좋았습니다.
거기에 비해 중불은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 너무 많아 거의 마지못해
하는 수준이 아니었나 싶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라진다니, 조금은 아쉽기만 합니다.
보수적인 이들이 거의 태반인지라 , 행여 논쟁이 일어날까
신경을 많이 써야 할 정도였습니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일을 저는 여러 차례 이미 한국에서
겪었습니다.
천리안, 하이텔, 나우누리, 두루넷, 유니텔, 싸이월드 등 대기업들의
인터넷 서비스망들이 줄줄이 폐쇄되면서 새로운 SNS 망이
구축이 되었습니다.
초창기 아프리카 티브이도 정말 엉망이어서 음란 사이트의
명성을 쌓기도 했었습니다.
오늘은 , 제 사진으로만 포스팅을 합니다.
초창기 아프리카 티브이는 상당히 선정적이었으며, 인성이 거의 없는
개차반 방송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먹방 같은 경우는 사람이라고 볼 수 없는 행태의 방송이 주를
이루었으며, 매우 야하면서도 성을 팔고 사는 SNS의 장터이기도
해서 저는 정말 오랫동안 아프리카 티브이 쪽은 쳐다도 보지
않았습니다.
사진 찍기를 좋아하시는 어머님의 강압에 이끌려 사진관에 가서
찍은 가족사진인데, 아버지는 늘 사진에는 전혀 관심이 없어 늘 가족사진에
빠져 있습니다.
삼 형제 중 둘째입니다.
아프리카 티브이나 하두리 쪽은 정말 여러분들이 상상을 하지 못할
음란 SNS의 선두주자였습니다.
지금의 SK의 네이트는 넷츠고의 후신인데,
저는 그 당시 "사이버 단란주점"이라는 카페를 만들어 세상의
모든 술들을 소개하는, 지금의 블로그 같은 홈페이지를 만들었는데
백업을 하지 못해 자료들이 지금은 모두 사라졌습니다.
넷츠고에서 지금의 네이트로 변경이 되면서 싸이월드 개인
홈페이지를 역시 만들었지만, 지금은 거의 사장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SNS 활동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유니텔 시절에는 영화와 관계된 활동과 모임 등을 주로 하였으며,
천리안 시절도 마찬가지였는데, 그 당시 음악방송에 심취되어
수도 없는 모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수많은 카페에서 음악방송을 하는 걸 볼 수 있는데
저 같은 경우는 전혀 참여하지 않고 있으며, 모임 자체도
전혀 없습니다.
오랫동안 SNS N활동을 하다 보니, 멘탈도 더 든든해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누군가가 익명의 그림자 뒤에 숨어서 악플을 달아도
그런가 보다 하고 넘기기가 예사인 것 같습니다.
SNS 상에서의 악플과 험담하는 이들은 세상이 존재하는 한,
영원히 있기 때문에 하나하나 신경 쓰면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닙니다.
레드샐몬을 잡은 모습.
북극마을 베로우에서의 인증샷.
SBS 아침마당에 출연.
와실라 Big Lake에서 무지개 송어를 낚아 올리는 날
한국의 4대 지상파와 종합편성 채널에 참여를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SNS에서의 활약이 어마 무시했던 것 같습니다.
주마등처럼 지나가는 지난 행적들이 아련하기만 합니다.
수많은 모임들이 인사동이나 대학로에서 이루어졌었는데,
그 당시 단골이었던 수많은 주점들이나 카페들이 지금도 건재하는데
인사동 고갈비집이 아련하게 떠 오르네요.
지금의 네이버에서는 모임 활동을 한 적이 거의 없었는데
예전에는 Daum 카페 활동이 워낙 활발했었기에 네이버 쪽은
잘 쳐다보지 않았는데, 이제는 거의 선두주자가 되어 있더군요.
디날리 국립공원 (예전의 맥켄리)에 랜딩 하여 기념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카페 활동도 많이들 하지만 , 지금은 아프리카 티브이와
유튜브를 하면서 팬들을 확보하더군요.
저도 아프리카 티브이를 하려고 작년에 세팅을 했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못하게 되었네요.
뒤늦게 아프리카 티브이와 유튜브를 할 생각이 있습니다.
그래서, 요새 장비를 모두 갖추긴 했는데, 언제부터 시작할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개인 홈피 사이트도 5년간 추가로 연장을 하고 ,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동물과 여행 그리고, 사는 이야기 등이 주 콘텐츠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저는 되도록이면 출연 안 하고 , 거의 보여주는 영상을 위주로
할 생각입니다.
편집 프로그램을 사야 할지 지금 그게 제일 걱정이긴 합니다.
무료로 하는 프로그램이 워낙 버벅 거리니, 하다가
지치게 되네요.
장비는 마이크만 사면 , 다 장만을 한 것 같습니다.
제 영상이 올라오면 "좋아요" 구독" 이거 두 가지 다 해주실 거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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