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와 거리풍경

미국인보다 더 마시는 한국인들의 커피 문화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20. 6. 26. 06:10

미국인들은 집에서 나오면서 커피를 가지고 나오거나,

테이크 아웃 커피 한잔을 직장에 가지고 와서 도넛츠나

샌드위치와 함께 아침 식사를 대신합니다.

이제는 한국도 하루에 몇 잔씩 커피를 마시는 게 일상화

된 것 같습니다.

미국인들은 커피를 중요시 하지만, 한국 사람들은 장소를

더 중요시합니다.

그래서 커피숍이나 카페들이 점점 더 인테리어를 중요시

하고, 규모가 커지면서 매장 자체도 대형화합니다.

마치, 커피를 위한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인데 반해, 오히려

미국은 커피는 단순한 음료 메뉴에 지나지 않습니다.

커피를 마시는 게 아니라 메이커를 마시고 분위기로 

마시는 문화가 바로 한국의 커피 문화입니다.

거기다가 한수 더 떠서 테이크 아웃한 커피를 들고 다니는 게

유행처럼 번져 마치 나 어느 커피 마시는 거야! 하면서 

엑서사리 역활도 한답니다.

 

커피 종류도 오히려 이제는 한국이 더 많은 게 좀

이상하지 않나요?

수억 원의 인테리어가 필요한 한국의 카페 문화가 점점 더

경쟁이 심해지면서 망하는 카페가 엄청 늘면서 거기에 

투자한 인테리어는 사장되어 버리고 마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잠시 커피에 대해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1층, 2층 모두 커피를 마시는 카페입니다.

저렇게 대형화되니, 인테리어 비용이 수억이 들어갑니다.

 

 

야간이라 사진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는데, 각 식당들 앞에

저렇게 자작나무를 이용한 조형물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저렇게 설치를 해 놓으니 확실히 눈길을 끌긴 끕니다.

 

비 오면 우산을 씌워줄까요?

그게 궁금하네요.

 

커피숍에서 저렇게 캔에다가도 담아주는 게 상당히

독특합니다.

상식을 깨는 것 같습니다.

 

 

단추로 만든 빨간 사과 조형물입니다.

 

점점 상상을 뛰어넘는 조형물들이 대세인가 봅니다.

 

이건 여성용 남방인데 이렇게 무늬가 들어간 게 저는 좋더군요.

 

이건 남성용입니다.

확실히 센스 있어 보이지 않나요?

단, 가격이 엄청 비싸다는 게 함정.

 

백종원 씨의 북경반점에서 자장면을 주문해

먹어 보았습니다.

저는 , 자장면은 대체적으로 누가 해도 무난한 것 같습니다.

맛이 진하면서도 면발이 마음에 들더군요.

그리고, 돼지고기 쇄육을 쓰니 아무래도 비계 부분이 없어

좋았습니다.

오래전, 학창 때 도시락을 싸 가지고 다니던 시절, 소시지에

계란 옷을 입혀 반찬을 갖고 온 학생이 인기가 엄청 많았는데

그 시절이 생각나 소시지 하나를 사서 튀김가루를 입히고

계란옷을 둘러 만들어 보았는데 , 옛날 맛은 나지 않네요.

그리고, 완전히 익히다 보니 소시지가 흐물거리네요.

절대 오래 익히지 마시고, 계란옷이 익으면 꺼내시기

바랍니다.

미리 소금 간을 해서 따로 간장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양파를 한 번에 많이 사는 바람에 껍질을 벗겨서 랩으로

완벽하게 두른 다음 , 비닐봉지를 두 번 묶어, 두 개씩 포장을

해서 냉장고에 보관을 했는데 , 이렇게 해 놓으면 3개월 이상

두고두고 먹어도 변질이 없답니다.

냉동고에 보관하면 물러집니다.

손이 무뎌졌는지 살짝살짝 손을 베개 되네요.

회칼도 벤 적이 없는데, 부엌칼에 베다니 이럴 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