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만의 고유 올림픽은 다른 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올림픽인지라 독특하면서도
정감이 넘치는 올림픽이라 할 수있는데
그 이유는 소박하면서도 아이디어가 넘치는
종목들이기 때문입니다.
올림픽 종목들을 보면서 다들 입가에 미소를 자아 낼만큼
친근감이 듭니다.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할수 있는 간단한 운동들을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 했다고 보면 맞을 것같습니다.
그렇기에 한번 따라 해 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두선수가 어깨를 맞대고 , 시작이라는 구호와 함께
상대방 선수를 원 밖으로 밀어 내는 방법입니다.
시작선에서 누가 많이 밀어냈는지를 판가름하여 승자를 정합니다.
체급은 정해져 있지않아 아무래도 중량이 더 나가는 이가
우승 확률이 높을 것같습니다.
정해진 시간은 대략 2분정도입니다.
샐먼 손질하는 경기 입니다.
누가더 빠른시간안에 잘 손질 했는지를 심사위원들이
채점을 매겨 순위를 정합니다.
원주민들은 사시미 뜨는 게 거의 일식 스시맨 수준입니다.
에스키모 전통 칼인 우루로 연어를 손질합니다.
다 손질한 모습입니다.
그런데 저렇게 손질하는 용도는 저키를 하거나 스목을 하는
용도입니다.
이번에는 통나무에 아주 미끄러운 기름이나 버터를 발라
벌이는 경기 입니다.
올라서지도 못할 정도로 아주 미끄럽습니다.
대기중인 선수들.
선수 등록 자격은 없습니다.
누구나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을 하게 됩니다.
보조 두명이 선수가 올라설수 있을 때까지
옆에서 부축을 해 줍니다.
준비가 다된 선수는 시작을 하면서 옆으로 이동을 하는데,
그 이동한 거리를 재서 승자를 가리는 경기입니다.
일단 몸의 중심을 잘 잡는게 제일 큰 관건 입니다.
중심을 잡고 옆으로 발을 옮겨야 합니다.
아주 잠깐이지만 서있기도 힘들 정도로 미끄럽습니다.
보조 두명은 선수가 넘어져서 다치지 않게
잘 잡아주어야 합니다.
이렇듯 원주민 올림픽은 집안에서 할수 있는
아니면,작은 공간에서도 할수있는
종목들이 대부분입니다.
아무래도 겨울이 길다보니 실내에서 할수 있는
그런 종목들이 많지 않은가 합니다.
또한 집에서 간단하게 게임을 하던 것들을
활성화 시켜서 올림픽 종목으로 자리잡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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